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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분 전
첫 올림픽에서 한국 설상 종목 사상 최초의 여성 메달리스트가 된 유승은이 귀국 전 현지에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자신은 잘 타기보다는 열심히 하는 선수라 표현하며 한국에 돌아와선 국밥부터 먹고 싶다고 말했는데요.

송재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유승은의 첫 올림픽은 돌아보면 참 길었습니다.

빅에어 출전을 위해 스노보드 대표팀 중 1등으로 현지에 도착해, 슬로프스타일까지 마치고 마지막 순서로 귀국편에 오르게 됐습니다.

[유승은 /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 동메달 : 막상 있다 보니까 너무 길게 느껴지더라고요. 지금은 한국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더 큰 것 같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역시 완벽한 백사이드 4회전 기술과 함께 한국 최초 동메달을 따낸 빅에어 경기.

[유승은 /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 동메달 : (빅에어) 결승 첫 번째 런 때가 많이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 그 기술을 할 때 너무 느낌이 좋았어요, 개인적으로….]

아쉽게 메달을 다음 기회로 미룬 슬로프스타일은 부족했던 만큼 많이 배울 수 있던 계기였습니다.

함께 설상 종목 새 역사를 쓴 동갑내기 금메달리스트 최가온을 존경한다며 자신과는 다르다고 말했습니다.

[유승은 /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 동메달 : 최가온 선수 보면 정말 잘 탄다는 생각이 들지만 저는 그렇게 잘 타는 선수는 아니고 열심히 하는 선수이고 그렇게 보이고 싶습니다.]

한국에 돌아오자마자 하고 싶은 것, 먹고 싶은 걸 묻자 특유의 명랑한 얼굴로 이렇게 답했습니다.

[유승은 /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 동메달 : 저는 친구가 없기 때문에 강아지랑 집에서 같이 지낼 것 같습니다. 산책하고…. 김치찌개 너무 먹고 싶고요. 소고기 국밥, 국밥이 너무 먹고 싶어요. 순대국밥이랑 소고기국밥이랑 감자탕이랑….]

부상에 시달린 지난 1년 동안 스노보드를 하지 말 걸 그랬다는 생각을 수도 없이 했지만, 지금은 잘했던 선택이라고 본다며 환하게 웃었습니다.

YTN 송재인입니다.


영상기자 : 곽영주
영상편집 : 김지연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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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첫 올림픽에서 한국 설상 종목 사상 최초의 여성 메달리스트가 된 유승훈이 귀국전 현지에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00:08자신은 잘 타기보다는 열심히 하는 선수라 표현하면서 한국에 돌아와서는 국밥부터 먹고 싶다고 말했는데요.
00:15송재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00:19유승훈의 첫 올림픽은 돌아보면 참 길었습니다.
00:23비계어 출전을 위해 스노보드 대표팀 중 1등으로 현지에 도착해 슬로프 스타일까지 마치고 마지막 순서로 귀국편에 오르게 됐습니다.
00:44가장 기억에 남는 건 역시 완벽한 백사이드 4회전 기술과 함께
00:51한국 최초 동메달을 따낸 비계어 경기.
01:03아쉽게 메달을 다음 기회로 미룬 슬로프 스타일은 부족했던 만큼 많이 배울 수 있던 계기였습니다.
01:12함께 설상 종목 새 역사를 쓴 동갑내기 금메달리스트 최가훈을 존경한다며 자신과는 다르다고 말했습니다.
01:21최가훈 선수, 이런 선수 보면 정말 잘 탄다 이거 생각이 많이 들지만
01:25저는 그냥 그렇게 잘 타는 선수는 아니고 그냥 열심히 하는 선수이고 그렇게 보이고 싶습니다.
01:35한국에 돌아오자마자 하고 싶은 것, 먹고 싶은 걸 묻자 특유의 명랑한 얼굴로 이렇게 답했습니다.
01:42저는 친구가 없기 때문에 그냥 집에 강아지랑 집에서 같이 지낼 것 같습니다. 산책하고.
01:55김치찌개 너무 먹고 싶고요.
01:59서고기 국밥, 국밥이 너무 먹고 싶어요.
02:02국밥, 순대국밥이랑 서고기 국밥이랑 감자탕이랑.
02:12부상에 시달린 지난 1년 동안 스노우보드를 하지 말 걸 그랬다는 생각을 수도 없이 했지만
02:18지금은 잘했던 선택이라고 본다며 환하게 웃었습니다.
02:22YTN 송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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