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첫 올림픽에서 한국 설상 종목 사상 최초의 여성 메달리스트가 된 유승훈이 귀국전 현지에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00:08자신은 잘 타기보다는 열심히 하는 선수라 표현하면서 한국에 돌아와서는 국밥부터 먹고 싶다고 말했는데요.
00:15송재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00:19유승훈의 첫 올림픽은 돌아보면 참 길었습니다.
00:23비계어 출전을 위해 스노보드 대표팀 중 1등으로 현지에 도착해 슬로프 스타일까지 마치고 마지막 순서로 귀국편에 오르게 됐습니다.
00:44가장 기억에 남는 건 역시 완벽한 백사이드 4회전 기술과 함께
00:51한국 최초 동메달을 따낸 비계어 경기.
01:03아쉽게 메달을 다음 기회로 미룬 슬로프 스타일은 부족했던 만큼 많이 배울 수 있던 계기였습니다.
01:12함께 설상 종목 새 역사를 쓴 동갑내기 금메달리스트 최가훈을 존경한다며 자신과는 다르다고 말했습니다.
01:21최가훈 선수, 이런 선수 보면 정말 잘 탄다 이거 생각이 많이 들지만
01:25저는 그냥 그렇게 잘 타는 선수는 아니고 그냥 열심히 하는 선수이고 그렇게 보이고 싶습니다.
01:35한국에 돌아오자마자 하고 싶은 것, 먹고 싶은 걸 묻자 특유의 명랑한 얼굴로 이렇게 답했습니다.
01:42저는 친구가 없기 때문에 그냥 집에 강아지랑 집에서 같이 지낼 것 같습니다. 산책하고.
01:55김치찌개 너무 먹고 싶고요.
01:59서고기 국밥, 국밥이 너무 먹고 싶어요.
02:02국밥, 순대국밥이랑 서고기 국밥이랑 감자탕이랑.
02:12부상에 시달린 지난 1년 동안 스노우보드를 하지 말 걸 그랬다는 생각을 수도 없이 했지만
02:18지금은 잘했던 선택이라고 본다며 환하게 웃었습니다.
02:22YTN 송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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