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호주 시드니의 도심 한복판에서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00:04낯선 남성들이 다가와 다짜고짜 주먹에 망치까지 휘둘렀는데
00:08피해자 중에는 한국인 청년도 있었습니다. 함께 보시죠.
00:14사건은 지난주 새벽 시드니의 한 도심 교차로 인근에서 발생했습니다.
00:19공개된 영상을 보면 3명의 남자 무리가 무차별 폭행을 시작하고
00:23이렇게 망치까지 들고 다가와 위협하는 사이
00:26다른 한 명은 주먹으로 얼굴을 가격합니다.
00:28충격에 넘어진 피해자, 손을 들어올리며 상황을 진정시키려 하지만
00:32가해자들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00:35또 이렇게 피해자의 일행도 폭행당하며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았는데요.
00:39심지어 가해자는 다시 다가와 넘어져 있는 피해자에게 발길질까지 했습니다.
00:45맞서 싸우지 않고 피하는데도 이렇게 끝까지 망치를 휘두르며 쫓아가는 모습까지 보입니다.
00:51목격자에 따르면 가해 일행들이 내 친구랑 싸워보겠냐며 시비를 걸어왔고
00:56영어가 서툰 피해자가 잘못 대답하며 이 폭행이 시작됐다는데요.
01:01백인과 중동계로 추정되는 가해 남성들, 현지 경찰이 출동하기 전 달아났다고 합니다.
01:08피해자들은 출동한 응급구조대에게 치료를 받았고
01:12이 중 한 명은 자신의 SNS에 끔찍했던 당시 상황을 전하기도 했는데요.
01:16영상을 본 네티즌들도 동양인을 향한 명백한 인종차별 범죄라며 이렇게 공분하고 있습니다.
01:22이 같은 범죄가 일부의 일탈을 넘어선다는 우려가 나오는 조사 결과도 있는데요.
01:27바로 지난주에 나온 이 호주 인권위원회 조사에 따르면
01:30호주 내 42개 대학의 전수조사 결과, 중국, 동북아시아계 학생 등
01:3510명 중 8명이 인종차별을 경험했다고 답했습니다.
01:40이번 사건의 피해자는 한국인 1명, 그리고 태국인 2명은 곳으로 파악됐는데요.
01:46이들은 직장 동료 사이로 늦은 밤 귀가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01:52한 피해 청년은 왜 맞서 싸우지 않았느냐는 주변의 안타까움에
01:55이렇게 싸움은 해결책이 아니고 모두가 존중받는 사회가 되기를 바란다는 의연한 글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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