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직위원 재판부는 12.3 계엄 사태에서 벌어진 정치인 체포 시도와 관련해서 대체로 사실관계를 인정했습니다.
00:07그러나 윤석열 전 대통령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를 잡아오라 했다는 곽종근 전 국군특수전사령관의 진술은 증거로 인정하기 어렵다고 봤습니다.
00:17권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00:2212.3 계엄 사태에서 국회 무력화를 국헌문란의 핵심 요소로 본 직위원 재판부는 정치인 체포 시도를 같은 맥락으로 해석했습니다.
00:31우원식 국회의장과 이재명 당시 민주당 대표 그리고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를 체포하려 한 건 국회의 계엄 해제를 막기 위한 거라고
00:39본 겁니다.
00:41재판부는 정치인 체포와 관련된 사실관계를 대체로 인정했습니다.
00:44국회로 출동한 방첩사령부 체포조 조장 등에게 지휘체계에 따라 체포명령이 하달됐다고 봤고 체포대상자는 계엄 선포 전부터 계획됐던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습니다.
01:04그러나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재판에서 나온 곽종근 전 특수전사령관의 폭탄 발언은 증거로 채택되지 않았습니다.
01:11계엄 선포 두 달 전 삼청동 안가 모임에서 윤 전 대통령이 여러 군 사령관과 술을 마신 뒤 내뱉었다는 발언인데
01:20한동훈이하고 일부 정치인들 일부 호명하시면서 당신 앞에 잡아오라고 했습니다.
01:27당신이 총으로 쏘서라도 죽이겠다고 할 수 있습니다.
01:31술을 상당히 많이 마셨던 것으로 보이는 곽 전 사령관의 진술만으로는 쉽사리 사실관계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봤습니다.
01:38이진우 전 수도방위 사령관과 여인영 전 방첩사령관의 진술과 엇갈린다는 점도 근거로 들었습니다.
01:45재판부는 또 조지호 전 경찰청장이 국회로 출동한 영등포경찰서 형사 10여 명 등에게 체포 지시를 내렸다는 의혹도 사실관계를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01:55어떠한 경로와 방법을 통해 어떠한 내용으로 지시했는지에 명확한 기재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02:01다만 재판부는 채택된 다른 여러 증거를 살펴봤을 때 방첩사와 경찰이 정치인 체포 합동 작전을 시도했다고 보는 건 타당하다고 최종 판단했습니다.
02:11YTN 권준수입니다.
02:13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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