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하이브가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와의 주식 관련 소송 1심에 불복해 항소했습니다.
00:051심 법원이 민 전 대표와 BTS 뷔의 카카오톡 대화를 증거로 받아들였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뷔는 당혹감을 드러냈습니다.
00:14김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00:18지난 12일 법원은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와 하이브 간 주식 관련 소송에서 민 전 대표 손을 들어줬습니다.
00:25재판부는 하이브가 민 전 대표가 청구한 255억 원 규모의 풋옵션 대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판단했습니다.
00:33패소한 하이브는 일주일 만에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합의 31부에 항소장을 냈습니다.
00:411심 재판부가 민 전 대표와 BTS 멤버 뷔의 카카오톡 대화를 증거자료로 채택했고 구체적인 내용까지 보도되자 뷔는 SNS를 통해 이례적으로 불쾌감을
00:51드러냈습니다.
00:52뷔는 자신의 지인이어서 공감하면 하는 사적인 일상 대화의 일부라면서 어느 한쪽 편에 서려는 의도가 전혀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01:02또 해당 대화가 자신의 동의 없이 증거자료로 제출된 데 대해 매우 당황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01:10이런 가운데 국내 음반 제작사 등을 대표하는 한국음악콘텐츠협회는 1심 결과에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01:16협회는 이번 판결이 계약기간 중 멤버를 빼가는 이른바 템퍼링으로 볼 수 있는 행위까지 정당한 경영활동으로 해석될 여지를 남겼다며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01:28민희진 전 대표는 판결 직후 소모적인 분쟁은 털어내고 싶다며 새 소속사 관련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지만
01:35예상대로 하이브가 항소하면서 양측의 법적 다툼은 다시 이어지게 됐습니다.
01:41YTN 김승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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