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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시간 전


[앵커]
김용현 전 국방장관은 오늘 징역 30년이 선고됐습니다.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 조지호 전 경찰청장 등도 중형이 선고됐습니다. 

내란 공범으로 기소된 이들의 판결 내용은 임종민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로 함께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장관 등 군경 관계자 7명.

재판부는 비상계엄의 '국헌 문란' 목적을 인식하고 공유했는지를 기준으로 내란죄의 공범 여부를 판단했습니다.

[지귀연 / 재판장]
"국헌문란 목적을 인식·공유하면서 폭동에 관여한 사람들만을 내란죄가 인정하는 집합범으로서 인정하고."

김 전 장관에 대해선 비상계엄을 주도적으로 준비·계획했다며 징역 30년을 선고했습니다.

[지귀연 / 재판장]
"비상계엄을 주도적으로 준비했고, 피고인 윤석열의 비이성적 결심을 옆에서 조장한 측면이 있는 것으로도 보입니다."

김 전 장관은 부정선거 의혹에 대한 수사를 독단적으로 계획했다고 봤습니다.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겐 "민간인 신분임에도 다수를 끌어들여 주도적 역할을 했다"며 징역 18년을 선고했습니다.

[지귀연 / 재판장]
"애초에 계획했던 것과 달리 국회가 신속히 비상계엄에 대한 계엄 해제 요구안을 가결하자 피고인 김용현과 전화 통화를 하면서 대책 논의했던 사정까지도 엿보입니다."

국회 봉쇄와 정치인 체포를 도운 경찰 수뇌부도 중형을 피하지 못했습니다.

조지호 전 경찰청장과 김봉식 전 서울경찰청장은 두 사람이 계엄 계획을 당일에야 알았던 걸로 보인다면서도, 군 투입이 국회 마비 목적인 것은 알고 있었다며 각각 징역 12년과 징역 10년을 선고했습니다.

목현태 전 국회경비대장도 징역 3년이 선고됐습니다. 

다만 윤승영 전 경찰청 수사기획조정관과 김용군 전 대령에 대해선 비상계엄 목적을 인식하거나 공유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채널A 뉴스 임종민입니다.

영상취재 : 추진엽 조세권 권재우
영상편집 : 박혜린


임종민 기자 forest13@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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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은 징역 30년이 선고가 됐습니다.
00:04노상원 전 정보사령관, 조지호 전 경찰청장 등도 중형이 선고가 됐는데요.
00:09내란 공범으로 기소된 이들의 판결 내용은 임종민 기자가 전합니다.
00:15내란 중요 임무 종사 혐의로 함께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 군경 관계자 7명.
00:21재판부는 비상계엄의 국헌문란 목적을 인식하고 공유했는지를 기준으로 내란죄의 공범 여부를 판단했습니다.
00:39김 전 장관에 대해서는 비상계엄을 주도적으로 준비 계획했다며 징역 30년을 선고했습니다.
00:51이 이성적 결심을 옆에서 조장한 측면이 있는 것으로도 보입니다.
00:56김 전 장관은 부정선거 의혹에 대한 수사를 독단적으로 계획했다고도 봤습니다.
01:03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는 민간인 신부님에도 다수를 끌어들여 주도적 역할을 했다며 징역 18년을 선고했습니다.
01:12애초에 계획했던 것과 달리 국회가 신속히 비상계엄에 대한 계엄 해제 요구안을 가결하자
01:19피고인 김용현과 전화통화를 하면서 대책을 논의했던 사정까지도 엿보입니다.
01:26국회 봉쇄와 정치인 체포를 도운 경찰 수뇌부도 중형을 피하진 못했습니다.
01:32조지호 전 경찰청장과 김봉식 전 서울경찰청장은
01:36두 사람이 계엄 계획을 당일에 알았던 걸로 보인다면서도
01:40군 투입이 국회 마비 목적인 것은 알고 있었다며
01:44각각 징역 12년과 징역 10년을 선고했습니다.
01:48목현태 전 국회 경비대장도 징역 3년이 선고됐습니다.
01:53다만 윤승영 전 경찰청 수사기획조정관과 김용근 전 대령에 대해서는
01:58비상계엄 목적을 인식하거나 공유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02:03채널A 뉴스 임종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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