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저는 지금 피겨스케이팅 경기장에 나와 있습니다.
00:03제 뒤로 선수들이 다양한 기술을 선보이고 있는데요.
00:06과연 이 기술 속 어떠한 과학적 원리가 숨어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00:12미래의 피겨 유망주들의 훈련이 한창인데요.
00:16공중에 떴다 빙판에 미끄러지듯이 착지하고
00:19멋지게 회전하는 모습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00:24그렇다면 제자리에서 빠르게 회전하는 스핀 기술에는 어떤 전략이 필요할까요?
00:31스핀이 더 모았을 때 더 빨리 느껴지고 더 빨리 가고
00:36공중에서 점프했을 때 모으면 더 빨리 간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00:43그럼 제가 직접 한번 스핀을 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00:48팔과 다리를 벌렸다가 회전 속도가 붙으면 모아줘야 하는데
00:52초보자인 저에게는 도는 것 자체가 쉽지 않았습니다.
00:57그래서 선수들의 자세를 유심히 살펴봤더니
00:59실제로 팔과 다리를 펼쳤다 모으면서 회전 속도를 조절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01:06몸의 중심과 회전 축으로 잘 모아주면서 돌아야
01:11다양한 자세로도 빠르게 회전을 할 수 있어서
01:15스핀 레벨과 가산점을 잘 받을 수가 있습니다.
01:21회전하는 물체는 진량이 중심에서 멀어질수록 저항을 크게 받습니다.
01:25그래서 팔과 다리를 접으면 무게가 회전축으로 모아져 저항이 줄어들고
01:30회전 속도가 빨라지는 겁니다.
01:33선수들이 팔을 안쪽으로 모으면 팔에 있는 진량을 회전 안쪽, 회전 중심으로 모으게 되니까
01:39그래서 회전 관성이 줄어들게 되고
01:43그것 때문에 그걸 보상하기 위해서 회전 속도가 빨라지는 효과를 얻게 됩니다.
01:49피겨스케이팅 선수들의 기술 속에는 물리학의 법칙을 극대화하려는 노력이 숨어 있었습니다.
01:55오늘도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려는 선수들의 노력은 빙퍼니를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02:01YTN 사이언스 김은별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