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미국과 이란이 팽팽한 기싸움 끝에 이란 핵개발에 대한 협상을 8개월 만에 재개했습니다.
00:06이란은 좋은 출발이라며 협상은 핵문제에 국한된다는 입장을 고수했고,
00:12미국은 추가 제재를 발표하며 경제적 압박을 이어갔습니다.
00:16런던 조수현 특파원입니다.
00:20미국과 이란 대표단이 우여곡절 끝에 오만 무스카트에서 핵협상을 재개했습니다.
00:26미국 측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특사 스티브 위트코프와 사위 제러드 쿠쉬너가,
00:32이란에서는 아바스 아라그치 외무장관이 대표로 나왔습니다.
00:37직접 대면하지는 않고 오만 정부 관계자를 통한 간접적인 형식으로 8시간 동안 진행됐습니다.
00:44회담을 마친 뒤 아라그치 장관은 양측 입장이 매우 긍정적인 분위기 속에서 전달됐다며,
00:50미국의 압박과 협박 없이 대화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00:54또 이번 회담에서 핵 문제만 다뤘고,
00:57앞으로도 탄도미사일 등 다른 의제는 협상 대상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01:02최대 쟁점인 이란의 우라늄 농축 활동에 대해 양측은 예상대로 이견을 재확인했습니다.
01:23이란 매체들에 따르면 이란이 이미 보유한 농축 우라늄을 희석하는 문제가 논의되는데,
01:30이란은 농축 활동을 전면 중단하라는 미국 측의 요구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1:36미국은 대표단의 입장 발표 없이,
01:39이란산 석유와 석유화학제품 불법 거래에 연루된 단체 15곳과 개인 2명, 선박 14척에 대한 제재를 내놓았습니다.
01:47대화 국면에서도 이란에 대한 경제적 압박을 유지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한 겁니다.
01:53이런 가운데 이란이 지난해 6월 미국의 공습을 받은 탄도미사일 시설을 복원한 것으로 보인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02:008개월 만에 대화의 물꼬를 튼 미국과 이란은 각각 회담 결과를 평가한 뒤 후속 협상 일정을 조율하기로 합의했습니다.
02:21런던에서 YTN 조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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