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반도체값 상승으로 가전제품 가격이 치솟으면서 중고거래로 눈을 돌리는 분들이 많은데요.
00:06이를 노린 입금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00:10사기범들은 계정을 수시로 바꿔 수사방을 피하는 것도 모자라 경찰에 신고를 했다는 피해자를 조롱하며 추가 범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00:19JCN 구현희 기자입니다.
00:20울산에 사는 A씨는 최근 반도체 가격 상승으로 전자기기값이 많이 오르자 중고거래로 눈을 돌렸습니다.
00:30마침 네이버 중고나라에 120만원이 넘는 태블릿 미개봉 제품을 65만원에 판매한다는 글을 보고 거래를 했습니다.
00:40하지만 돈을 입금하고 택배 운송장 번호까지 받았지만 물건은 오지 않았습니다.
00:50A씨는 해당 판매자를 네이버 측에 신고한 뒤 경찰에도 신고했습니다.
01:01그런데 다음 날 A씨가 당했던 것과 비슷한 내용의 판매 글이 또 올라왔습니다.
01:07계정과 이름만 다를 뿐 물품 이미지를 한 장만 올린 것도 제품 사용과 판매자의 거주지도 모두 동일했습니다.
01:14A씨는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해당 계정을 신고했지만 이를 비웃기라도 하듯 하루가 지나면 또 다른 계정과 이름으로 같은 내용의 판매 글이 계속 올라왔습니다.
01:37거래 당시 대화했던 대화방의 판매자 이름도 그 사이 다섯 차례나 바뀌었습니다.
01:44그러던 중 피해자가 경찰에 신고했다며 돈을 돌려달라고 하자 일주일째 답을 하지 않던 사기범은 갑자기 고맙다며 피해자를 농락하기까지 했습니다.
01:56피해자는 여러 명의 계정으로 비슷한 판매 글이 지금도 계속해서 올라오고 있다며 한 명의 소행이 아닌 것 같다고 말합니다.
02:04경찰은 아직 피해자를 특정하지 못했지만 계좌 조회 등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02:19JCN 뉴스 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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