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이른바 DMZ법 추진을 공식화했습니다.
00:05비군사적이고 평화적인 목적에 한해 비무장지대 출입 권한을 우리 정부가 행사하는 내용인데요.
00:12이미 유엔사가 강하게 반대하고 나선 상황이라 절충점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00:18이종원 기자입니다.
00:23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는 지난 3일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00:27평화가 민생이고 경제라며 이런 언급도 했습니다.
00:40이른바 DMZ법 재정 의지를 공식적으로 드러낸 것으로
00:45이튿날엔 DMZ법을 대표 발의한 이재강 의원이 나섰습니다.
00:49국회에 발의된 DMZ법은 현재 유엔사가 전적으로 통제하는 DMZ 출입 권한을
01:07비군사적이고 평화적인 목적에 한해 한국 정부가 행사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01:13영토 주권 문제로 보는 통일부가 앞장서 입법을 지원하고 있지만
01:18유엔사는 정전협정을 정면으로 위배하는 것이라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01:24최근엔 이례적인 기자간담회도 열어
01:27만약 DMZ 내 불미스러운 사건이 발생해 전쟁이 다시 발발하면
01:31그 책임은 대한민국 대통령이 아니라 유엔군 사령관에게 지워질 거라고도 말했습니다.
01:37그러나 유엔사 입장에 대해 미묘한 시각 차이는 있지만
01:41국회의 입법 권한은 존중돼야 한다는 게 정부 여당의 대체적인 시각입니다.
01:47유엔사와 사전 협의 절차를 거치도록 돼 있어서
01:53정전협정과 충돌하지 않는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01:58입법 권한은 국회의 권한입니다.
02:01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입법 드라이브를 공식화하면서
02:05통일부와 유엔사의 충돌은 여당으로까지 확대되는 형국으로
02:10절충전 마련이 쉽진 않아 보입니다.
02:13이와 별개로 국방부가 이미 지난달 유엔사에 DMZ 내 남측 철책 이남 지역만
02:19우리 군이 관할하는 방안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02:22유엔사는 기존 입장을 유지했습니다.
02:25YTN 이종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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