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로 건너뛰기본문으로 건너뛰기
  • 7시간 전


[앵커]
국민의힘에서 때아닌 '김영삼-전두환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김영삼 전 대통령의 아들과 손자가 국민의힘에서 아버지, 할아버지 사진 떼라고 격앙된 반응을 보였는데요.

무슨 사연인지, 백승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가 진행되는 회의실입니다.

왼쪽부터 이승만, 박정희, 김영삼, 보수 정당이 배출해 온 전직 대통령 사진이 걸려 있습니다.

그런데 지난달 29일 이 곳에 "전두환 전 대통령까지 사진을 걸어야 한다"는 취지로 한 보수 유튜버가 주장하면서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김영삼 전 대통령의 아들 현철 씨와 손자 김인규 서울시 정무비서관은 당 지도부가 왜 무응답으로 호응하냐며 "김영삼 사진 내리고 전두환 사진 걸라"고 지도부를 비판했습니다.

파장이 커지자, 장동혁 대표가 진화에 나섰습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전두환 전 대통령 사진은) 필요성, 적정성에 대한 논의도 전혀 한 바 없습니다. 김영삼 전 대통령께서 민주화를 위해 헌신해 오셨던 공적에 대해서 지금도 존중하고…"

국민의힘 관계자는 "전두환 전 대통령 사진을 거는 문제는 검토된 적도 없다"며 "답할 필요가 없어서 안 한 것"이라고 했습니다.

[김용태 / 국민의힘 의원(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
"저는 장동혁 대표께서 심지어 지금 전두환의 길을 갈 건지 김영삼의 길을 갈 건지 선택을 하셔야 된다고 생각하고 윤어게인하고 당연히 끊어내야죠."

겉으로는 '전두환 대 김영삼' 사진 논쟁으로 비춰지지만, 윤 절연을 둘러싸고 당이 처한 딜레마를 보여준 장면이라는 지적입니다.

채널A 뉴스 백승연입니다.

영상취재: 한일웅 김명철
영상편집: 배시열


백승연 기자 bsy@ichannela.com

카테고리

🗞
뉴스
트랜스크립트
00:00국민의힘에서 때 아닌 김영삼, 전두환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00:05김영삼 전 대통령의 아들과 손자가 국민의힘에서
00:09아버지, 할아버지 사진 때라고 격앙된 반응을 보였는데요.
00:13무슨 사연인지 백승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00:19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가 진행되는 회의실입니다.
00:23왼쪽부터 이승만, 박정희, 김영삼, 보수정당이 배출해온
00:27전직 대통령 사진이 걸려 있습니다.
00:30그런데 지난달 29일 이곳에 전두환 전 대통령까지 사진을 걸어야 한다는 취지로
00:35한 보수 유튜버가 주장하면서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00:39김영삼 전 대통령의 아들 현철 씨와 손자 김인규 서울시 정무비서관은
00:44당 지도부가 왜 무응답으로 호응하냐며
00:46김영삼 사진 내리고 전두환 사진 걸라고 지도부를 비판했습니다.
00:51파장이 커지자 장동혁 대표가 진화에 나섰습니다.
00:54필요성, 적정성에 대한 논의도 전혀 한 바가 없습니다.
01:00김영삼 전 대통령께서 민주화를 위해 헌신해 오셨던 그 공적에 대해서 지금도 존중하고
01:09국민의힘 관계자는 전두환 전 대통령 사진을 거는 문제는 검토된 적도 없다며
01:14답할 필요가 없어서 안 한 것이라고 했습니다.
01:27겉으로는 전두환 대 김영삼 사진 논쟁으로 비춰지지만
01:31윤 절연을 둘러싸고 당이 처한 딜레마를 보여준 장면이라는 지적입니다.
01:36채널A 뉴스 백승현입니다.
댓글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