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너무 예뻐하는 딸이라 그런 걸까요?
00:03김주혜가 또다시 아빠 김정은과 등장을 했는데요.
00:07이번에는 좀 무시무시한 곳을 데려갔습니다.
00:11장소도 장소지만요.
00:13최고 존엄인 아빠 앞에서 김주혜가 좀 이례적인 행동까지 선보였다고 합니다.
00:17대체 무슨 일인지 바로 밑그림부터 한번 볼까요?
00:21이겁니다.
00:23북한에서 상상하기 어려운 행동이죠.
00:25김주혜 코트에 주머니 손에 딱 넣고 있는 겁니다.
00:28아빠 앞에서요.
00:29물론 아무리 아빠라고 하지만 북한에서는 최고 존엄인데
00:32이게 그냥 찰나의 영상 캡처한 것도 아니고
00:34이걸 사진으로 그냥 작정하고 내보냈던 거예요?
00:37그렇죠.
00:38100번 이해해서요.
00:40날이 추워서 손이 시려워서 주머니에 넣나까지는 제가 생각을 해봤는데
00:45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사진이 공개가 되었잖아요.
00:49의도가 있다고밖에 볼 수 없을 것 같습니다.
00:52영상이었다면 찰나의 캡처였다고도 볼 수 있겠지만
00:55지금 아빠 앞에서 딸이 아무리 딸이라고 해도
00:59나이를 고려할 때 지금 14살 정도로 추정이 되고 있는데
01:02주머니에 손을 넣고 주변을 살피는 모습
01:05굉장히 높은 지위의 사람처럼 행동하고 있습니다.
01:099장의 사진이 공개가 되었는데
01:12이 중 4장의 이 딸 주혜의 모습이 담겼다는 점도
01:17굉장히 의도적인 노출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01:21절반이 김주혜 사진이었다라는 건데
01:23그런데 이뿐만이 아니에요.
01:25제가 아까 어마무시한 곳이라고 했던 이유가
01:27아까 뒤에 보면 방사포 크기가 엄청 크거든요.
01:31이거를 시험 발사하는 현장에 데려갔는데
01:34여기에 이제 아빠로부터 군사 브리핑까지 들었어요.
01:38그렇습니다.
01:38지금 사진을 잘 보시면 김정은 위원장이 뭔가 김주혜에게
01:42마치 자세하게 혹은 브리핑을 하는 것 아니냐 싶을 정도로
01:46이런 모습이 그대로 노출되고 있습니다.
01:48추정건대 아마 이동형 상황실이 아닐까 싶은데요.
01:51말 그대로 상황실에서는 참모들이 브리핑을 하고
01:55최고 지도자나 권력자가 설명을 듣고 지시를 하는 형태인데
01:58오히려 뭔가 반대되는 듯한 모습을 보여서
02:01굉장히 이례적으로 보입니다.
02:03그리고 최근에 이런 사진이 공개된 적이 있는데요.
02:06김주혜는 앉아있고 김정은은 옆에 서서 함께
02:10시험 사격을 지켜보는 상황도 공개됐다고 하는데
02:13사실 김정은 위원장이 현장을 다니다가
02:17좀 건강상의 문제 때문인지 의지 안고다
02:19이런 모습이 노출된 적이 있거든요.
02:22그런데 이렇게 뭔가 중심에 김주혜가 있고
02:25오히려 김정은이 뭔가 설명해주는 듯한 이 모습을
02:29노골적으로 웹에 공개한 것은
02:31사실상 후계자로서의 존재감을 부각시켜주는 의도다.
02:35이런 해석도 나옵니다.
02:36사실 우리로서 상상하기 힘들어요.
02:38사실 13살, 14살 딸에게는
02:41예절 교육 같은 걸 가르쳐야 되는데
02:42지금 미사일 교육 가르치는 건
02:43굉장히 이례적인 장면 같아 보이는데
02:46좀 더 자세히 한번 볼게요.
02:48보면 이 장면인데요.
02:51제일 밑에 보이는 게 저게 잿더리입니다.
02:53그런데 잿더리가 있는 걸로 봐서는 원래 아빠 김정은이 앉아 있어야 하는 자리인데
02:58거기에 지금 딸이 앉아 있는 거고요.
03:00저걸 김주혜가 직접 보게 한 건데
03:02저게 언제냐면요.
03:04저 뒤에 보면 방사포가 날아가는 바로 그 순간을 지켜보게 한 거예요.
03:10그렇습니다.
03:10방사포가 날아가는 모습, 이것은 북한으로서의 여러 가지 안보, 군사 관련한 중요한 현장이라는 의미가 있고
03:16대내적으로 북한의 군사력을 과시하는
03:19또는 지도력을 과시하려는 공개적인 행보를 볼 수 있습니다.
03:23그런 자리에서 어떻게 보면 우리가 왜 센터라고 하잖아요.
03:26중앙에 가장 중요한 자리에 김주혜가 앉아 있고
03:30김정은 그리고 아주 소수의 인물만 있는 모습을 부각한다는 것은
03:34그만큼 김주혜의 정치적 위상이 높다라는 것을 보여주는 의도로 해석합니다.
03:39시점도 중요한데요.
03:41노동당 구찰되게 곧 열릴 것으로 예정이 되어 있는데
03:44이 시점을 앞두고 이런 모습을 공개했다라는 것
03:47그리고 김정은이 현장을 참관하면서 핵 타격 능력 강화를 언급했다라는 것
03:53이런 두 가지 점이 맞물려서 더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03:56심지어 오늘 조선중앙TV에 공개된 사진들 중에는요.
03:59아까 4장이 김주혜 사진이라고 했는데
04:01김정은이 혼자 찍힌 사진은 한 장도 없었습니다.
04:05어쨌든 김정은이 지금 북한에서는 최고 지도자인데
04:08도대체 북한은 왜 이렇게까지 하는 걸까요?
04:11전문가는 이렇게 봅니다.
04:38기본적인 매뉴얼들이 김주혜에서는 깨지고 있어요.
04:41상당히 파격적인 후계자 홍보를 보이고 있다.
04:45그러니까 선대 때 매뉴얼 이런 거 필요 없고
04:48그냥 김정은이 김정은 방식으로 밀어주기 하고 있다 이런 얘기입니다.
04:52이걸 뒷배로 둔 김주혜 입장에서는 본인도 자신감이 굉장한 것 같습니다.
04:57행동 변화를 한번 저희가 살펴봤는데요.
05:00지난해 연말에 이렇게 단독 사열을 받기 시작하더니
05:03중간에 보면 새해 첫 일정에서는 당당하게 센터까지 차지하고
05:07이게 오늘 주머니에 손 넣은 것까지
05:09김주혜의 행동 보면 본인도 그냥 거의 끼미 없어요.
05:13네, 그렇습니다.
05:13그런데 각각의 굉장히 큰 의미가 있어요.
05:16단독 사열은 군 통수권자로서
05:19군의 어떤 충성심을 받는 자리예요.
05:23그런데 그것을 지금 승계, 그러니까 김주혜가 직접 군인들의 사열을 받잖아요.
05:29굉장히 의미가 크고 두 번째 1월 1일 일정 역시 북한에서는 어마어마한 장면입니다.
05:38이게 어딜 간 거냐면 금수산 태양궁전이에요.
05:41금수산 태양궁전은 어떤 곳이냐면 김일성과 그다음에 김정일이 안치된 곳이거든요.
05:47우리 1월 1일에는 현충원에 참배하러 가잖아요.
05:50그런데 여기는 금수산 태양궁전에 갑니다.
05:53그런데 충격적인 건 정중앙이에요.
05:55아니, 최고 전움이 당연히 정중앙이어야 되는데
05:58김주혜가 정중앙이라는 건
06:01이날의 가장 핵심적인 하이라이트, 그러니까 조명을 받는 사람이라는 걸 보여준 거라는 거죠.
06:08그래서 지금 이런 세 가지의 어떤 장면을 봤을 때
06:11이제 9차 전당대회가 곧 열리는데
06:13거기서 아예 후계자로서 완전히 공고히 하려는 게 아니냐라는 전망도 있습니다.
06:19그러니까 주머니에 손 넣는 장면까지 나왔으니까
06:21이제 또 어떤 장면을 내보낼지 가늠이 안 될 정도인데
06:25이런 김주혜도 김주혜지만요.
06:27이 오늘 공개된 장면들을 그냥 가볍게 볼 수만은 없는 이유는요.
06:32바로 북한이 발사했다 이렇게 공개한 이 초대형 무기라는 게요.
06:37사실 사정거리로 따지면 우리를 겨냥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06:40우리와 군사적 대결을 기도하는 세력에게는
06:46이 시험이 가지는 의의와 결과가 착잡한 고민거리로
06:51엄중한 위협으로 다가갈 것이라.
06:54조선노동당 제9차 대배는
06:56나라의 핵전쟁 억제력을 가일층 강화하기 위한
06:59다음 단계의 구상들을 천명하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07:04이중훈 변론가 이거 방사포라는 게
07:09여러 대 배치하면 수백 발 쏠 수 있고
07:11이걸 지금 초대형으로 개량했다 이렇게 주장하는 거거든요.
07:15그런데 문제는 여기 이거 핵탄두도 탑재 가능하다 이렇게 주장한다면서요.
07:19네 그렇습니다.
07:20김정은이 지금 이번에 이걸 발사하면서 뭐라고 했냐면
07:23핵전쟁 억제력이다 이렇게 표현했어요.
07:27핵전쟁 억제력이라는 건 뭐냐 하면 핵무기라는 뜻이거든요.
07:30이 방사포가 핵무기라는 뜻은 핵을 탑재할 수 있다는 거예요.
07:35탄두에 핵을 탑재하면 거의 방사포가 아니라
07:40단거리 미사일 수준의 그런 위력을 보인다는 거예요.
07:43그래서 세 가지를 표현했어요.
07:45이동성, 지능성, 명중성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됐다고 이야기하거든요.
07:51그렇기 때문에 지금 10년 전에 2015년에 300mm급 방사포였는데
07:5610년 만에 600mm로 완전히 상향됐다고 할 수가 있습니다.
08:01그러니까 전수렉탄둘들을 탑재할 수 있을 수 있으니까
08:04정말 예의주시해야겠다 이런 생각이 들긴 하지만
08:06문제는요.
08:07이게 한번 저희가 재봤어요.
08:08그러니까 이번에 평양 북방 일대에서 이걸 쌓고
08:12한 350km로 날아갔다고 하는데
08:15그래픽 한번 보면요.
08:17비슷한 거리입니다.
08:18이걸 평양에서 직선거리로 제가 재보니까
08:21이게 350km 딱 어디냐면 대전이더라고요.
08:24그리고 개성에서 만약 이걸 가져가서 쐈다고 하면
08:27부산까지도 사정거리예요.
08:30그렇죠.
08:30그러니까 육해군군 본부가 모여있는 충남 계룡대까지도
08:35사정거리 안에 들어온다는 겁니다.
08:37결국 350km 정도 날아간다는 건
08:40북한 입장에서 보자면 충분히 남한까지 가게 할 수 있다.
08:44언제든 쏠 수 있다.
08:46어떤 본인들의 힘을 과시하기 위한 의도가 있었던 것은 분명해 보이고요.
08:50실제로 사정거리 안에 들어오고 있기 때문에
08:53이에 대해서 우리도 대비책 마련이 좀 시급해 보입니다.
08:57또 대전하면은 계룡대가 있잖아요.
09:00그렇죠.
09:00육해공 본부가 있는 만큼 또 예의 주셔야겠다.
09:02이런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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