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로 건너뛰기본문으로 건너뛰기
  • 2일 전


[앵커]
아는기자, 사회부 백승우 기자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Q1. 강선우 의원, 쇼핑백을 받긴 받았으나 그게 돈인 줄 몰랐다고 한 거죠?

네, 그렇습니다.

강 의원, 지난 2022년 1월 서울의 한 호텔 카페에서 김경 시의원과 만났고, 쇼핑백을 받았던 사실은 인정한 걸로 전해집니다.

다만 이 쇼핑백에 "돈이 담긴 건 몰랐다"고 경찰에 진술한 걸로 파악됐습니다.

지퍼가 달린 쇼핑백을 열어보지 않고 자신의 아파트 방에 보관해두다 보니 거기에 1억 원이 들어있는지는 몰랐다는 주장입니다.

Q2. '쇼핑백 안에 든 게 돈인 줄 몰랐다' 경찰이 이 말 곧이곧대로 믿어주진 않을 것 같은데요?

네.

경찰은 이 말의 신빙성, 의심하고, 따져보고 있습니다.

일단, 돈 전달 자리에 함께 있었고, 문제의 쇼핑백을 차에 실어줬던 강 의원의 전 보좌관.

이 1억 원을 지난 2022년 3월 강 의원 아파트 전세 계약금에 썼다고 경찰에 진술한 상태입니다.

반면, 강 의원은 이 전세금이 시아버지 장례 치를 때 들어온 부의금으로 조달했다고 반박한 걸로 전해지는데요.

쇼핑백에 들었던 1억원이든, 부의금이든, 다 현금이다보니 어디에 썼는지 흔적이 남지 않잖아요.

경찰이 오늘 전 보좌관을 4번째 다시 불러 조사하는 이유.

두 사람 말의 진위를 가려내기 위해섭니다.

Q3. 그런데, 기존 해명처럼 인지한 직후 돌려준 게 아니라 사실은 몇달이 지나서야 돌려줬다는 진술도 나왔어요?

네.

타임라인 보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강 의원, 2022년 1월에 서울의 한 특급호텔에서 쇼핑백 받았고, 4월 공천 앞두고 김 시의원 항의를 받고 그제서야 돈인 줄 알았다고 했잖아요.

이후 보좌관에게 여러번 반환 지시했지만 이뤄지지 않았고, 8월이 돼서야 다른 호텔에서 반환했다고 진술한 걸로 파악됐습니다.

Q3-1. 뒤늦게 알았다고 해도 4개월 뒤에 돌려준 거면 문제가 될 수 있는 거 아닌가요?

네, 강 의원은 '공천 대가성'을 전면 부인하고 있기 때문에, "뒤늦게 알았다"는 주장 계속 이어갈 걸로 예상되는데요.

다만 말씀하신 것처럼 돈을 받은 걸 뒤늦게 알고 돌려줬다 하더라도, 언제 돌려줬는지, 갖고 있던 기간 등에 따라 정치자금법 등
법 위반 소지는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Q4. 김경 시의원이 ‘쪼개기 후원금’을 보냈단 진술도 나왔는데, 이건 무슨 맥락에서 나온 건가요?

네, 강 의원, 1억 원을 돌려준 이후에도 김 시의원 추천으로 수천만 원의 정치 후원금이 들어와 돌려줬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시의원이 후원금 한도를 넘지 않게 다수의 명의로 쪼개 자신에게 돈을 보냈고, 이를 확인해서 다 돌려줬다는 건데요.

강 의원 입장에선 '김 시의원이 원래 이렇게 일방적으로 돈 건네는 사람'이라고 주장하는 과정에서 나온 진술로 파악됩니다.

경찰은, 이 후원금의 입출금 내역 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백승우 기자 strip@ichannela.com

카테고리

🗞
뉴스
트랜스크립트
00:00네, 한 기자 사회부 백승우 기자 나와 있습니다.
00:03강선우 의원, 경찰 보니까 강선우 의원의 진술이라는 게 맞는지 대차 확인을 해야 되는 상황인 것 같아요.
00:10강선우 의원 진술을 보면 쇼핑백을 받았는데 그게 돈인 줄은 몰랐다, 이런 내용인 거죠, 지금?
00:16네, 그렇습니다. 강 의원, 지난 2022년 1월에 서울의 한 호텔 카페에서 김경 시의원과 만났고 쇼핑백을 받았던 사실은 인정한 걸로 전해집니다.
00:28다만 이 쇼핑백에 돈이 담긴 건 몰랐다고 경찰에 진술한 걸로 파악됐습니다.
00:33지퍼가 달린 쇼핑백을 열어보지 않고 자신의 아파트방에 보관해두고 있다가 나중에 보니까 거기에 1억 원이 들어있었는지 몰랐다, 그런 주장으로 보입니다.
00:44그러니까 쇼핑백에 뭘 들어있는지는 몰랐다, 경찰이 신빙성을 따져봐야겠죠?
00:50네, 맞습니다. 경찰은 지금 이 말의 신빙성과 함께 의심하고 또 따져보고 있습니다.
00:55일단 돈 전달 자리에 함께 있었고 문제의 쇼핑백을 차에 실어줬던 강 의원의 전 보좌관.
01:02이 1억 원을 지난 2022년 3월에 강 의원 아파트 전세 계약금에 썼다고 경찰에 진술한 상태입니다.
01:09반면에 강 의원은 이 전세금이 시아버지 장례 7일 때 들어온 부의금으로 조달했다고 반박한 걸로 전해지는데요.
01:17쇼핑백이 들어있었던 1억 원이든 부의금이든 다 현금이다 보니 어디에 썼는지 흔적이 남지 않잖아요.
01:25경찰이 오늘 전 보좌관을 네 번째 다시 불러 조사한 이유, 두 사람 말에 진의를 가려내기 위해서입니다.
01:32그런데 이제 핵심은 이거 같아요. 제목도 있던데, 뭔가 쇼핑백을 받았는데 몇 달이 지나서야 돌려준, 그 이유가 궁금한 거예요.
01:40네, 맞습니다. 한번 좀 타임라인 한번 보실까요?
01:44강 의원, 지난 2022년 1월에 서울의 한 특급 호텔에서 쇼핑백을 받았고,
01:504월에 공천 앞두고 김시위원 항의를 받고 그제서야 돈인 줄 알았다고 했잖아요.
01:56이후에 보좌관에게 여러 번 반환 지시했지만 이뤄지지 않았고,
02:008월이 돼서야 다른 호텔에서 반환했다고 진술한 걸로 파악됐습니다.
02:054개월 뒤에 돌려주면, 돌려줘도 문제가 되는 거 아닙니까?
02:08강 의원은 근데 공천 대가성을 전면 부인하고 있는데,
02:13뒤늦게 알았다는 주장을 계속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는데,
02:16다만 말씀하신 것처럼 돈을 받은 걸 뒤늦게 알고 돌려줬다 하더라도,
02:22언제 돌려줬는지, 갖고 있던 기간 등에 따라 정치자금법 등 법 위반 소지는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02:28강 의원이 이런 진술한 걸로 알려지는데, 김경 시의원이 쪼개기 후원금을 보냈다, 이건 어떻게 봐야 돼요?
02:34네, 한번 살펴볼까요?
02:35강 의원이 1억 원을 돌려준 이후에도 김 시의원 추천으로 수천만 원의 정치유원금이 들어와 돌려줬다고 주장했습니다.
02:45김 시의원이 후원금 한도를 넘지 않게 다수의 명의로 쪼개서 자신에게 돈을 보냈고,
02:51이를 확인해서 다 돌려줬다는 건데요.
02:53강 의원 입장에서는 김 시의원이 원래 이렇게 이방적으로 돈 건네는 사람이라고 주장하는 과정에서 나온 진술로 파악됩니다.
03:03경찰은 이 후원금의 입출금 내역 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03:07네, 아는 기자, 백승우 기자와 살펴봤습니다.
03:10감사합니다.
03:12한글자막 by 박진희
03:14김 시의원
03:19김 시의원
03:22김 시의원
03:23김 시의원
03:26김 시의원
03:29김 씨
03:31김 시의원
03:32김 시의원
댓글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