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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분 전


[앵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공장 시찰 현장에서 우리나라로 치면 장관급이 내각 부총리를 해임시켰습니다.

"염소에게 소 달구지 매는 꼴"이라며, "제발로 나갈 수 있을 때 나가라" 살벌하죠.

뭘 잘못했을까요?

이현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조선중앙TV]
"김정은 동지께서는 현지에서 양승호 내각 부총리를 해임하셨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어제 한 기계공장 시찰 현장에서 기계공업 담당인 양승호 내각 부총리를 전격 해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현장 연설 중 양 부총리를 향해 "염소에게 소달구지를 매어놓은 꼴"이라며 "제 발로 나갈 수 있을 때 나가라"고 비난했습니다.

해임 사실을 뒷받침하듯 북한이 공개한 현장 사진에서 양 부총리 모습은 보이지 않습니다.

북한 노동당 정치국 후보위원인 양 부총리는 우리나라로 치면 중소기업벤처부 장관 서열과 비슷합니다.

2020년 임명됐는데 2021년 '부총리 물갈이' 때 유일하게 살아남아 현역 부총리 중 가장 오래 일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해당 공장의 현대화 기술과제서가 잘못 작성돼 손해가 컸다"며 "당시 내각 총리와 부총리가 일을 되는대로 해먹었다"고 해임 사유를 설명했습니다.

'당시 내각 총리'는 김덕훈 전 총리를 의미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김 전 총리는 지난달 13차 전원회의 이후 자취를 감췄단 평가가 나옵니다.

통일부는 "김 위원장이 9차 당 대회를 앞두고 경제 담당 내각의 기강을 잡으려 본보기를 보인 것 같다"고 분석했습니다.

채널A 뉴스 이현재입니다.

영상편집 : 이은원


이현재 기자 guswo1321@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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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공장 시차를 나간 그 자리에서 우리나라로 치면 장관급인 내각 부총리를 해임시켰습니다.
00:09염소에게 소달구지를 매는 꼴이라며 제발로 나갈 수 있을 때 나가라.
00:14살벌하죠? 대체 뭘 잘못했을까요? 이현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00:21진동은 동지께서는 현지에서 양충호 내각 부총리를 해임하셨습니다.
00:27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어제 한 기계공장 시찰 현장에서 기계공업 담당인 양승호 내각 부총리를 전격 해임했습니다.
00:37김 위원장은 현장 연설 중 양 부총리를 향해 염소에게 소달구지를 매어놓은 꼴이라며 제발로 나갈 수 있을 때 나가라고 비난했습니다.
00:48해임 사실을 뒷받침하듯 북한이 공개한 현장 사진에서 양 부총리의 모습은 보이지 않습니다.
00:54북한 노동당 정치국 후보위원인 양 부총리는 우리나라로 치면 중소기업 벤처부 장관 서열과 비슷합니다.
01:042020년 임명됐는데 2021년 부총리 물갈이 때 유일하게 살아남아 현역 부총리 중 가장 오래 일했습니다.
01:12김 위원장은 해당 공장의 현대화 기술 과제서가 잘못 작성돼 손해가 컸다며 당시 내각 총리와 부총리가 일을 되는 대로 해먹었다고 해임 사유를 설명했습니다.
01:25당시 내각 총리는 김덕훈 전 총리를 의미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김 전 총리는 지난달 13차 전원회의 이후 자취를 감췄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01:37통일부는 김 위원장이 9차 당대회를 앞두고 경제 담당 내각에 기강을 잡으려 본보기를 보인 것 같다고 분석했습니다.
01:45채널A 뉴스 이현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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