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한파가 지구 반대편까지 강타했습니다.
00:04한창 따뜻해야 할 미국 남부 플로리다와 지중해 몰타에까지 눈이 쌓였습니다.
00:10미국 미시건에서는 폭설과 눈보라로 차량 100여 대가 연쇄 추돌했습니다.
00:16박자은 기자입니다.
00:19차량 수십 대가 흰 눈밭에 엉켜있고 행렬의 끝은 보이지 않습니다.
00:24도로 한가운데 고립된 운전자들은 차 안에서 구조대를 기다리고
00:30일부는 직접 영상을 찍으며 구조대원을 자처합니다.
00:47잠시 뒤 대형 트레일러가 구겨진 차체들을 일일이 들어올립니다.
00:52현지 시각 어제 미 북부 미시건주 꽁꽁 얼어붙은 5대호에 쌓인 눈이 폭풍우를 날려
01:00근처 고속도로를 눈보라처럼 덮치면서 트럭 30여 대를 포함해 차량 100여 대가 연달아 부딪혔습니다.
01:09눈보라로 인한 화이트아웃 현상이 사고를 유발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01:14한파가 강타한 이 지역은 이번 주말 영하 20도 아래까지 내려갈 전망입니다.
01:19태양의 주로 불리는 미 남북 플로리다주에도 폭설이 찾아왔습니다.
01:25예년 같았으면 영상 15도 안팎을 유지했겠지만
01:29서부 페넨들 일부 지역은 2년 연속 눈이 덮였습니다.
01:34북쪽의 차가운 공기가 한랭 전선을 따라 플로리다까지 내려간 겁니다.
01:40바퀴 높이까지 눈이 쌓인 승용차들이 꼼짝달싹 못합니다.
01:44주택가 골목에는 언눈 덩어리들이 마치 강처럼 흐립니다.
01:50치워도 치워도 얼음산이 줄지 않자 포크레인까지 투입됐습니다.
01:56지중해의 작은 섬 몰타에 한방론이 내린 듯합니다.
02:00실제로는 우박이 폭풍처럼 쏟아진 현장입니다.
02:04유럽을 접힌 거대한 폭풍이 지중해에도 진귀한 기상현상을 만들어냈습니다.
02:10채널A 뉴스 박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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