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일을 마치고 집에 돌아왔는데 현관문 도어락이 부서진 채 문이 열려 있었다면 얼마나 놀랍겠습니까.
00:07알고 보니 경찰이 출동해서 강제로 문을 열고 간 상황이었다고 하는데 이 도시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00:14이 소식을 우리 오세정 기자가 단독으로 취재했습니다.
00:20새벽 시간 아무도 없는 빈집. 밖에서 문을 부수는 요란한 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00:30강아지도 놀란 듯 두리번거리며 상황을 살핍니다.
00:34집에 들어온 건 다름 아닌 경찰관 2명. 손전등을 비추며 이곳저곳을 수색합니다.
00:40남편에게 가정폭력을 당하고 있다는 여성 신고를 접수받고 출동한 경찰이 신고자가 계속 전화를 받지 않자 문을 강제 개방하고 들어온 겁니다.
00:50하지만 집엔 아무도 없었습니다.
00:52신고자가 실수로 주소지를 잘못 불러줘 다른 집에 출동했기 때문입니다.
00:56집에 돌아온 20대 여성은 열린문과 부서진 도어락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01:03문에는 신고 처리 중 5인으로 파손됐으니 지구대로 연락 바란다는 안내문만 덩그러니 붙어있었습니다.
01:09퇴근하고 7시 반쯤 와있을 때는 현관문 앞에 이게 붙여져 있는 상태였고
01:15제가 이걸 떼면서 문을 잡았는데 그냥 힘없이 열리더라고요.
01:21집주인은 직접 경찰서를 찾아 보상 절차를 진행했습니다.
01:24경찰은 경비원이 집주인 번호를 모른다고 해 연락을 할 수 없었다며
01:29문이 열려있는 것을 감안해 새벽시간 순찰을 강화했다고 해명했습니다.
01:34또 당시 출동 경찰관 조치엔 문제가 없었다며 감사 등 징계 계획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01:40채널A 뉴스 오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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