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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시간 전


[앵커]
정치부 이남희 선임기자 나왔습니다.

Q. 김경 서울시의원, 다음주 월요일 오전 귀국한다는 속보 전해졌습니다. 자술서도 냈다는데 어떤 내용 담긴 거예요?

미국 CES에서 포착된 김경 시의원, 자술서를 낸 사실이 오늘 알려졌죠. 

김 시의원, 당초 공천 자금 논란 불거졌을 땐 "돈 준 적 없다"는 입장이었잖아요.

그런데 이번에 경찰에 제출한 자술서에선 입장이 바뀐 걸로 전해집니다.

돈 줬다가 돌려받았다고요.

Q. 입장이 왜 바뀐 거예요?

일각에선 이런 해석이 나옵니다.

강선우 의원과의 말 맞추기 한 것 아니냐고요.

강 의원은 김병기 의원과의 녹취록이 공개된 직후부터 "보좌진 통해 금품 받았지만 돌려주라고 지시했다"고 해왔잖아요.

그런데 강 의원 전 보좌진은 "안 받았다. 모르는 일"이란 입장이잖아요. 

진술 엇갈리는 상황에서 김 시의원, 강 의원과 같은 입장 낸 겁니다.

Q. 강 의원과 말 맞췄다? 어떤 의미가 있는 거예요?

법조계 관계자에게 물어보니 이런 답이 돌아왔습니다. 

강선우-김병기 의원 녹취까지 공개된 상황에서 김 시의원이 돈 준 걸 부인하면 양형 사유만 더 가중될 수 있다고요.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도 "김 시의원이 변호사 상담 받은 것 같다" "자술서 내지 않으면 즉시 구속될 가능성 높다"고 해석하더라고요.

또 자술서를 내면서 "증거 인멸, 도피 우려 없다"걸 강조하려는 의도로 보인다는 해석도 나옵니다. 

Q. 강 의원 전 보좌진은 "모르는 일"이라고 해 여전히 미스터리예요.

김 시의원이 다음주 경찰에 출석해 1억 원을 건넨 대상이 정확히 누구인지 밝히는 것이 핵심으로 보입니다.

Q. 다음으로 김병기 의원에게 공천 헌금을 건넸다고 밝힌 두 전직 구의원 얘기로 넘어가보겠습니다. 2명이 어제 오늘 조사를 받았는데 의혹 부인 안 했어요?

전직 구의원 2명 어제 오늘 경찰에 출석해 2020년 초 김병기 의원 부인에게 총 3000만 원 건넸다 돌려받았다는 의혹, 부인하지 않았습니다.

두 구의원의 경우 돈 주었다고 폭로했는데 이걸 뒤집는다면 오히려 모함했다는 의혹만 받을 수 있다는 거예요.

결국 김병기 의원 공천 헌금 의혹의 경우 수사로 가려지게 됐습니다.


이남희 기자 irun@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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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아는 기자 정치부 이남희 산임기자 나왔습니다.
00:06방금 전에 김경서울시의원이 다음주 월요일에 들어온다고요.
00:09맞습니다.
00:11자술서를 냈어요. 이 내용이 상당히 눈길이 갑니다.
00:14일단 미국 CS에서 포착된 김경시의원 자술서를 낸 사실이 오늘 알려졌습니다.
00:21김시의원 당초에는요. 공천자금 논란 불거졌을 때 돈 준 적 없다 이런 입장이었잖아요.
00:28그런데요. 이번에 경찰에 제출한 자술서에는 입장이 바뀐 걸로 전해집니다.
00:34돈 줬다가 돌려받았다고요.
00:37왜 바뀌었을까요?
00:38자 일각에서는 이런 해석 나오거든요. 법조계 관계자들에게 다양하게 물어봤는데요.
00:43일단 강선우 의원과 말 맞추게 한 것 아니냐는 겁니다.
00:48일단 강선우 의원은요. 김병기 의원과의 녹취록 공개된 직후부터요.
00:53보좌진 통해 금품 받았지만 돌려주라고 지시했다. 이렇게 해왔잖아요.
00:58그런데 강 의원 전 보좌진은 안 받았다. 모르는 일이다.
01:03이런 입장을 밝혀왔습니다.
01:05이렇게 진술이 엇갈리는 상황에서 김시의원이 강 의원과 같은 입장을 낸 겁니다.
01:13그게 궁금해지는데요. 그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인데.
01:16왜냐하면 아예 돈을 준 적이 없다고 하면 무혐의로 될 수 있지만 줬다가 돌려받았다면 본인이 처벌받을 수 있는 거 아니에요.
01:23그러니까요. 그래서 물어봤더니 이런 답변이 돌아왔습니다.
01:26일단은 강선우 김병기 의원 녹취까지 공개됐잖아요.
01:29녹취가 있기 때문에 굉장히 신빈성이 있는데.
01:32여기 그런 상황에서 김시원이 돈 준 걸 부인한다면 오히려 양형 사유만 더 가중될 수 있다.
01:40이렇게 보더라고요.
01:41또 검사 출신이죠.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이런 해석을 해놨습니다.
01:47지금 김시의원이 변호사 상당 받고 조력을 받고 있는 것 같다.
01:51오히려 자술서 또 내지 않으면 즉시 구속될 가능성이 높다.
01:56이렇게 해석을 하더라고요.
01:58또 또 다른 법조인은요.
02:00자술서 내면서 지금 보면 김시의원 미국에 가 있고 이러잖아요.
02:04그런데 증거인별할 우려 없어요.
02:05도피 우려 없어요.
02:06이런 걸 강조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02:10이런 해석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02:11녹취가 확실한 게 있으니까 부인하는 게 더 불리할 수 있다.
02:14이런 해석이거든요.
02:15또 하나는 궁금한 건.
02:17그래서 김경시 의원이 그러면 줬다가 받았다고 했잖아요.
02:20그러면 누구한테 줬는지가 관심이에요.
02:21왜냐하면 강선우 전 보좌진 처음에 보관한 걸로 지목이 됐는데.
02:25그 사람은 경찰에 나와서 나는 받은 적이 없다고 지금 얘기를 했거든요.
02:29일관되게 지금 받은 적이 없다고 해서 세 사람, 1억의 행방을 아는 세 사람 중에서 유일하게 말이 엇갈립니다.
02:37결국은요.
02:38핵심은 김시의원이 다음 주 경찰에 출석해서 1억 원을 건넨 대상이 정확히 누구인지.
02:45그러니까 강의원인지 또 강의원 측 사무국장 보좌진인지 정확히 밝히는 것이 이 1억 미스터리를 푸는 핵심으로 보입니다.
02:55하나 더요. 김병기 의원 공천원금 이 의혹도 탄원서에 등장하는 전직 구의원 2명이 모두 조사를 받았는데 일단 부인은 안 한 것 같아요.
03:06맞습니다.
03:06전직 구의원 2명이요.
03:08어제 오늘 차례로 경찰에 출석해서 2020년에 김병기 의원 부인에게 총 3천만 원을 건넸다 돌려받았다는 의혹 여기에 관여를 해서 탄원서 내용 부인하지 않았습니다.
03:24두 구의원은 뭔가 김병기 부인 측 요구에 따라서 어쩔 수 없이 돈 주었다고 폭로를 했잖아요.
03:31그런데 오히려 이걸 뒤집을 이유가 없다.
03:33오히려 이걸 뒤집는다면 김 의원을 모함했다는 의혹만 받을 수 있다.
03:38그러니까 탄원서 주장이 맞다고 할 수밖에 없다고 법조계 관계자들이 보고 있더라고요.
03:44오히려 이렇게 본인이 김 의원 위세에 눌려서 이렇게 할 수밖에 없었다라고 일관성된 주장을 한다면 양형 사유에서도 참작이 될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03:54결국 김병기 의원 공천원금 수수 의혹의 경우는 수사로 가려지게 됐습니다.
04:00요즘 의혹들이 많아서 이남이 이사님 기자는 잠시 후에 또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04:0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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