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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주 전


[앵커]
이남희 정치부 선임기자 나왔습니다.

Q. 새해 첫날부터 정치권 파장이 거셉니다. 강선우 의원, 조금 전 탈당하겠다고 밝혔어요?

강 의원 조금 전 SNS를 통해 탈당한다는 입장 밝혔죠.

사실 탈당할 것 같다는 기류는 오늘 오전부터 감지됐습니다.

당 지도부 관계자들 공천 헌금 논란에 대해 "당 자존심이 걸린 문제"라며 사퇴를 압박하는 분위기였거든요.

강 의원이 자진 탈당하는 모양을 취했지만, 사실상 따가운 여론에 떠밀려 나간 셈입니다. 

Q. 잠시 후인 오후 8시부터 민주당에서 긴급 최고위가 열리잖아요. 무엇을 논의하는 건가요?

당 기류 파악해보니, 강 의원 제명도 결정할 수 있다는 있다는 반응도 나오더라고요.

그만큼 당에선 이번 논란을 엄중하게 바라보고 있다는 겁니다. 

기억하시겠지만 민주당이 '차명 주식 거래' 논란 빚었던 이춘석 의원도 자진 탈당 의사 밝힌지 13시간 만에 제명을 결정했죠.

강 의원이 민주당에서 제명된다면 향후 5년간 복당할 수 없습니다. 

Q. 강 의원 탈당으로 당에 파장이 번지는 걸 막기 위한 이른바 꼬리자르기라는 지적이 나올 법도 한데요?

강 의원, SNS에서 "당 떠나더라도 당이 요구하는 절차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했거든요. 

민주당이 향후 감찰 어떻게 진행할지 지켜봐야겠습니다. 

Q. 공천 헌금 논란에 이어, 이혜훈 후보자 인턴 갑질 논란까지 터졌죠. 이 후보자 녹취 들으셨는데, 폭언 수위가 꽤 높습니다

노동 관련 전문가들에게 물어봤더니 같은 답이 돌아왔습니다. 

"직장 내 괴롭힘에 해당된다"고요.

일반 직장에서도 문제가 될 수 있는 수준이란 겁니다. 

Q. 뭐가 가장 큰 문제예요?

폭언 대상이 가장 입지가 취약한 인턴 직원이라는 점입니다. 

의원 말 한 마디로 직장 잃을 수 있는 자리잖아요. 

높은 폭언 수위도 문제입니다.

"아이큐가 한 자리냐" "널 죽였으면 좋겠다" 이런 발언들, 인격 멸시적인 표현이잖아요.

Q. 그런데 이혜훈 후보자는 왜 이렇게 화를 낸 거예요?

2017년 당시 이혜훈 후보자는 바른정당 의원, 그리고 녹취 속 직원은 의원실 인턴이죠. 

이 후보자는 직원이 자신이 언급된 기사를 검색하고 제대로 보고하지 않았다, 보고를 누락했다면서 이렇게 폭언을 한 겁니다.

전문가들도 이렇게 화낼 상황이냐는 반응 보이더라고요.

이 인턴이 결국 15일만에 퇴직한 걸로 알려졌는데 이런 정황도 '직장 내 괴롭힘'으로 판단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Q. 이혜훈 후보자 같은 발언을 하면 처벌 받는 거예요?

정부가 낸 직장 내 괴롭힘 매뉴얼 찾아보니까요. 

상사가 부하 직원에게 욕설이나 위협을 하고 '야', '너' 같은 고함 친 사례, 인권위에 진정이 됐더라고요.

또 한 업체 사장이 25년간 자신의 운전 기사에세 "돌대가리냐" 같은 말로 폭언을 한 사건이 있었는데요. 

2023년 청주지법은 사장이 6000만 원을 손해배상하란 판결을 내리기도 했습니다.

Q. 이혜훈 후보자는 뭐라고 해요?

먼저 자신의 녹취라는 점 인정했죠. 

그러면서 인턴에 직접 사과할 의향이 있다고 했는데요. 

실제 사과가 이뤄진다해도 여론을 얼마나 움직일지 지켜봐야겠죠. 

Q. 여권 반응은 어떤가요?

강 의원과 이 후보자 논란 모두 녹취에서 불거졌잖아요.

녹취가 드러난 만큼 감싸기 어렵다는 반응도 나오더라고요. 

일단 이 후보자에 대해선 청와대는 입장 내지 않았지만 여론 추이를 예의주시하는 분위기입니다.

이남희 기자와는 잠시후 이야기 더 나눠보겠습니다.


이남희 기자 irun@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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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자, 아는 기자, 이남희 정치부 선임기자 나왔습니다.
00:06새해 첫날부터 뭔가 정치권이 분주한데요.
00:09강선우 의원, 조금 전 탈당하겠다고 했어요.
00:12바로 SNS를 통해서 탈당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00:16사실 탈당할 것 같다는 길을 앞서 보신 것처럼 오늘 오전부터 감지가 됐습니다.
00:21당 지도부 관계자들은요, 이 공천 헌금 논란이라는 것,
00:25정말 단 자존심이 걸린 문제다.
00:26개인 비위가 아니라 정말 당 근간을 흔드는 문제라면서 사퇴를 압박하는 분위기였거든요.
00:34강 의원이 자진 탈당하는 모양새를 취했지만 사실상 따가운 당내 여론에 떠밀려 나간 셈입니다.
00:41그런데 탈당을 하겠다고 이미 했는데 8시에 긴급 최고위원회의는 왜 소집된지가 좀 궁금합니다.
00:47저희도 좀 알아봤는데 강 의원 제명을 결정할 수도 있다는 반응도 나오더라고요.
00:53그만큼 당에서는 이번 논란을 아주 엄중하게 바라보고 있다는 겁니다.
01:00기억하시겠지만요, 민주당이 사명주식 거래 논란 빚었던 이춘석 의원의 경우도
01:05자진 탈당 의사를 밝힌 지 13시간 만에 또 제명을 결정했거든요.
01:10강 의원이 민주당에서 제명된다면 향후 5년간 복당을 할 수 없게 됩니다.
01:15강 의원 윤리감찰단 조사가 진행 중이었잖아요.
01:18만약에 탈당해버리면 더 이상 조사 못하니까 뭔가 꼬리짜리기 아니냐 이런 비판도 나올 만도 한데요.
01:23그런 비판을 의식해서일까요?
01:25강 의원이 오늘 SNS에서 당을 떠나더라도 당이 요구하는 절차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했거든요.
01:33민주당이 향후 감찰을 어떻게 진행할지 또 최고위에서 어떤 논의할지 좀 더 지켜봐야겠습니다.
01:39자, 거기에 더해서 이혜훈 후보자의 지금 인턴 갑질 논란이 터졌는데
01:43녹취 방금 들으셨는데 수위가 상당히 높아요.
01:48그렇습니다. 그래서 제가 노동 또 법률 전문가들한테 물어봤는데 한결같은 답이 돌아왔습니다.
01:54직장 내 괴롭힘에 해당된다고요.
01:56일반 직장에서도 이런 문제가 될 수 있는 수준이라는 겁니다.
02:00어떤 점이 이런 게 지금 문제가 되는 거예요?
02:02일단 폭언 대상이요. 아주 입지가 취약한 인턴 직원이라는 점입니다.
02:07그 의원 말 한마디로 직장을 잃을 수 있는 자리잖아요.
02:11높은 폭언 수위도 문제입니다.
02:13IQ가 한 자리냐? 널 죽였으면 좋겠다.
02:15이런 발언들 아주 인격 멸시적인 표현이잖아요.
02:19그런데 이혜훈 후보자는 왜 이렇게 화를 낸 거예요?
02:222017년 당시에 이혜훈 후보자가 바른정당 의원이었고
02:27녹취 속 직원이 의원실 인턴이었죠.
02:29이 후보자는 직원이 자신이 언급된 기사 검색하고 제대로 보고하지 않았다.
02:34그러니까 보고를 누락했다면서 이렇게 폭언을 한 겁니다.
02:38전문가들도요. 이렇게 이게 화낼 상황이냐? 이런 반응을 보이더라고요.
02:42이 인턴 결국 15일 만에 퇴직한 걸로 알려졌는데
02:46이런 정황도 직장 내 괴롭힘으로 판단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02:51어떤 거예요? 이 정도 발언을 하면 뭔가 처벌까지 받을 수도 있는 건가요?
02:56일단 제가 정부가 낸 직장 내 괴롭힘 매뉴얼을 한번 찾아봤습니다.
03:00여러 분류가 있는데 가령 이 후보자와 비슷하게 상사가 부하직원한테
03:05욕설이나 위협을 한다거나 보시는 것처럼
03:07야, 너! 이런 고함을 친 사례도 인권위의 진정이 됐더라고요.
03:12또 판결문도 한번 찾아봤습니다.
03:14또 한 업체 사장이요.
03:15그러니까 20년 넘게 자신의 운전기사에게 돌대가리냐?
03:21이런 말들로 폭언을 한 사건이 있었는데
03:242023년 청주지법에서요.
03:27사장이 6천만 원을 손해배상하라.
03:29이런 판결을 내리기도 했습니다.
03:31그래요. 또 사정은 조금씩 다르겠지만
03:33그런 사례가 있었다는 거죠.
03:35이해운 후보자는 지금 아까 통렬하게 반성한다?
03:38이런 입장을 낸 것 같아요.
03:39보신 것처럼 일단 자신의 녹취라는 점은 인정을 한 거죠.
03:44그러면서 인턴에 직접 사과할 의향이 있다고 했는데요.
03:49실제로 사과가 이뤄진다고 해도 여론은 얼마나 움직일지 지켜봐야겠고요.
03:53하나, 조금 전 지금 파악한 상황인데
03:56이해운 후보자, 또 인턴실 직원과 연락이 됐다고 합니다.
04:01그런데 저희가 좀 알아보니까
04:02이 인턴의 경우는 좀 사과를 받아들일 생각이 없다는 걸로
04:06현재 취재가 된 상황입니다.
04:07여건에서는 또 이건 좀 어떻게 봐야 돼요?
04:11지금 이런 상황에 대해서?
04:12굉장히 곤혹스러워합니다.
04:15그리고 강의원과 그다음에 이해운 후보자 논란 공통점이 있습니다.
04:20바로 녹취에서 불거졌잖아요.
04:22녹취가 이렇게 선명하게 드러나다 보니까
04:24감싸기 좀 어렵다.
04:26이런 반응도 나오더라고요.
04:28특히 이 후보자에 대해서는 청와대는 입장을 내지 않았지만
04:33향후 여론 추이를 예의주시하는 분위기입니다.
04:37선임 기자, 잠시 후에 또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04:40선임 기자, 잠시 후에 또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04:40감사합니다.
04:44감사합니다.
04:46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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