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로 건너뛰기본문으로 건너뛰기
한동훈, 감사 발표 뒤 거듭 반박…"감사자료 조작"
"동명이인 쓴 게시물 상당수 포함"…법적대응 시사
당무위원장 "윤리위서 소명하라"…양측, 장외 설전


이른바 ’당원 게시판 사태’를 둘러싼 국민의힘 내홍이 정점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한동훈 전 대표 가족이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 비방글을 썼다는 당 발표에, 한 전 대표는 동명이인 글까지 ’조작’해 포함했다며 법적 조치를 예고했습니다.

박희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해 말 국민의힘의 익명 당원 게시판에 한동훈 전 대표와 가족이,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 비방 글을 올렸다는 이른바 ’당게’ 사태.

당무위원회는 한 전 대표 가족이 연루됐다고 공식 발표했는데, 가족이 올린 걸 나중에 알게 됐다며 1년여 만에 의혹을 처음 인정한 한 전 대표가, 이튿날 감사 자료가 ’조작됐다’고 반박했습니다.

발표 내용에 ’동명이인’이 쓴 게시물이 상당수 포함됐다면서, 허위사실 유포에 엄중한 책임을 묻겠다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습니다.

[나경원 정치생명 끊어버립시다], [안철수 이준석은 ’혐오 드림팀’] 등 당무위가 예시로 든 게시물은 2023년 초, 동명이인 한동훈이 쓴 글이라는 겁니다.

이호선 당무위원장은 ’윤리위에서 직접 소명하라’며 실시간 게시글을 올리는 등 종일 양측의 ’장외 설전’ 촌극도 벌어졌습니다.

친한계 인사들은 ’한동훈 죽이기’라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박정하 의원은 제1야당의 당무 감사가 허술하고 엉터리라고 직격했고, 장동혁 대표 책임론에, 대여 투쟁 시기를 눈치 없이 놓친다는 답답함도 이어졌습니다.

반대로, 당 지도부는 내홍이 필요 이상 길어지는 건 한 전 대표 때문이라고 꼬집었습니다.

[강명구 / 국민의힘 조직부총장(SBS 김태현의 정치쇼) : 해명할 건 해명하시고, 사과할 게 있으면 빨리 사과하고 털고 가시면 된다. 법적 문제 이게 뭐 중요합니까.]

[김민수 / 국민의힘 최고위원(YTN 김영수의 더 인터뷰) : ’당게’ 조사 자체가 분란이 아니라 ’당게’를 썼던 것 자체가 분란의 씨앗이라고 보거든요.]

공석인 윤리위원장 임명권을 가진, 사실상 칼자루를 쥔 장동혁 대표는 당 종무식에서 결연하게 ’단일대오’를 강조했습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 내일(1일)부터는 더 단단하게 뭉쳐서 더 힘차게 뛰자는 말씀을 드리는 게…]

초재선 의원을 중심으로 한 ’대안과 미래’는 육... (중략)

YTN 박희재 (parkhj0221@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512312146562455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카테고리

🗞
뉴스
트랜스크립트
00:00더불어민주당 강선호 의원과 김병기 의원이 연루된 1억원 공천 헌금 수수 묵인 의혹 파장이 일파만파로 커지고 있습니다.
00:09당 내에서도 도저히 묵과할 수 없다는 비판이 터져나온 가운데 국민의힘은 민주당 공천장을 현금 영수증에 비유하면서 공세 수위를 높였습니다.
00:19임성재 기자입니다.
00:20지난 2022년 대통령 선거 패배로 정권을 내준 민주당은 절치부심, 지방선거 준비에 매진했습니다.
00:31부동산 이슈가 실정의 직격탄이었다고 진단해 다주택자에겐 공천을 주지 않겠다고 엄격한 잣대를 들이댔습니다.
00:38투기 목적의 부동산 다주택 보유자에 대해서도 후보자 배제권 배제할 수 있도록 하는
00:46당시 김경 서울시의원은 2주택 상가 5채를 보유해 공천 탈락 가능성이 거론됐고 이는 녹취록에서도 확인됩니다.
00:56이거 어떻게 하면 될까요?
00:58원칙대로 해야 됩니다. 정말 문제 있는 사람 아니겠어요?
01:03코더풀을 유지를 하셔야 됩니다.
01:05하지만 민주당 서울시당은 이대와 이튿날 김경 시의원을 단수 공천에 뒷말을 나왔고 당시 거론된 1억 원이 공천대가 아닌지 의심을 키우고 있습니다.
01:18김경 시의원은 주택은 고령 어머니가 실제 거주하는 집이었고 이를 검토한 당이 적격 판정을 내렸다고 반박했습니다.
01:27경찰이 해당 의혹을 정조준한 가운데 당내 파장도 적지 않습니다.
01:31돈 주고 공천받는 건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
01:35모두가 멘탈 붕괴에 빠졌다는 등 공개 비판이 터져나온 겁니다.
01:39여러 공천 의혹의 강도 높은 특검 수사를 받았던 국민의힘은 우리 당을 탈탈 털었듯이 민주당에도 똑같은 잣대를 들이대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02:01특히 묵인 방조한 김병기 전 원내대표도 빠뜨리지 말고 제대로 수사하라고 직격했습니다.
02:08그 단수 공천장은 1억 원에 대한 그냥 현금 영수증입니다.
02:13김병기 원내대표가 비밀병기의 역할을 했는지 수사로 밝혀야 될 일입니다.
02:19국민의힘은 경찰 수사가 미진하면 특검까지 고려해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02:24새해 첫 입법으로 2차종합특검과 통일교 신천지 특검을 약속한 민주당으로선
02:29이른바 내로남불로 표현되는 이중자태 비판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게 됐습니다.
02:34YTN 임성재입니다.
첫 번째로 댓글을 남겨보세요
댓글을 추가하세요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