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지난해 말 터진 쿠팡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대한 민관합동조사 결과가 두 달여 만에 나왔습니다.
00:08쿠팡의 주장과 달리 정부의 추정대로 3,300만 건이 넘는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00:15범인은 또 연락처와 주소가 담긴 배송지 목록 페이지를 1억 4천만 번 넘게 무단으로 조회해서 정보를 빼냈습니다.
00:24김태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00:25지난해 4월부터 11월까지 쿠팡 침해 사고로 빠져나간 정보는 고객 이름과 이메일 3,367만 건으로 최종 확인됐습니다.
00:38전화번호와 주소 등 개인정보가 담긴 배송지 목록 페이지는 1억 4천만 번 넘게 조회 유출됐습니다.
00:46공동현관 비밀번호, 주문한 상품 목록 등 민감한 정보가 포함된 화면도 각각 5만 회, 10만 회 넘게 외부로 빠져나갔습니다.
00:54민관합동조사단은 앞서 쿠팡 측이 자체 조사 결과를 하며 내놓은 3천 건 유출 주장을 한마디로 일축했습니다.
01:01저희는 쿠팡의 서버를 다 뒤져서 지금 거기에서 외부 공격자에서 얼마만큼 확인이 되고 얼마만큼 유출이 됐는지를 조회 유출이 일어났는지를 확인하고 오늘 말씀을 드린 겁니다.
01:15이번 유출 사태를 일으킨 건 쿠팡 인증 시스템을 설계하고 개발한 전 직원 A씨로 특정됐습니다.
01:22퇴사 후에도 보관하고 있던 인증키를 이용해 계정 로그인에 필요한 전자출입증을 위조한 뒤 무단으로 접속하는 수법을 썼습니다.
01:31조사단은 쿠팡 측의 관리 부실을 지적했습니다.
01:45정부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쿠팡 측의 정보보호 체계 개선과 재발 방지책 마련을 지시했습니다.
01:57또 침해 사고 늑장 신고인은 과태료를 부과하고 데이터 삭제로 자료 보전 명령을 위반한 사안은 수사를 의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02:05YTN 김태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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