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합당 논의가 3주간 좌충우돌 끝에 없던 일이 될 분위기입니다.
00:07현재 상황에서 합당을 추진하는 건 어렵다는 것에 의원들이 공감대를 이루었는데
00:12정청래 대표 리더십이 최대 위기를 맞았다는 평가입니다.
00:16황보혜경 기자입니다.
00:21이른 아침 재선 의원들과 만난 정청래 대표는 방법에 차이가 있을 뿐
00:25지방선거 승리와 이재명 정부 성공이란 목표는 한마음이라고 진심을 강조했습니다.
00:4090분 비공개 논의 끝에 재선 의원들은 합당 논의를 당장 중단하고
00:45국정현안에 집중해야 한다고 중지를 모았습니다.
00:48대의명분에 대해서는 그렇게 반대하는 길은 없었어요.
00:53지금 시점 타이밍을 얘기하는 거죠.
00:56이어진 비공개 의원총회에서도 비슷한 분위기가 연출됐습니다.
01:00무려 20여 명이 발언했는데 법여권 통합이란 명분은 공감하지만
01:05추진 시점과 발표 방식을 두고 문제 제기가 잇따랐다고 합니다.
01:10관련된 적나라한 내홍이 수차례 반복된 만큼
01:12정 대표와 최고위원들이 서로 사과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습니다.
01:172시간 의원총회 끝에 민주당은 지방선거 전에 합당을 추진하는 건 어렵다는데
01:23공감대를 형성했습니다.
01:35민주당은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소집해 입장을 조율하는데
01:396월 지방선거 이후로 합당 논의를 미루는 쪽으로 가닥이 잡힐 거로 관측됩니다.
01:44다소 일방적이었던 깜짝 합당 제안부터
01:48합당 시간표와 최고위원 분배 등이 적힌 대외비 문건 유출
01:52특별검사 추천을 둘러싼 이른바 청와대 경로설까지
01:55대형사고가 겹치면서 더는 합당을 밀어붙이기 어렵다는 판단이
02:00작용한 거로 풀이됩니다.
02:02조국혁신당은 민주당이 최종 입장을 발표하면
02:05그때 입장을 내겠다면서도 사과를 촉구하며 불쾌한 기색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02:11민주당에서 정돈된 제안을 해주시지 않는 과정에서
02:15상당히 몸살을 앓은 피해자 입장입니다.
02:19적절한 수준의 사과가 있어야 되지 않는가.
02:223주간 좌충우돌했던 합당 논의가 사실상 무산되는 수순에 들어가면서
02:26향후 합당 추진 동력이 약해지는 건 물론
02:29정청래 대표 리더십에도 치명타를 입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02:33YTN 황보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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