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국회에서 이틀째 쿠팡 청문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00:03어제 로저스 쿠팡 대표는 호통에 가까운 큰 소리로 자기 주장만 반복해 논란을 일으켰는데요.
00:10국회는 오늘 청문회 시작에 앞서 이러한 태도를 언급했지만 로저스 대표는 역시나 제멋대로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00:17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00:18오동건 기자, 오늘 청문회에서 국회가 로저스 대표에게 사과를 요구했죠?
00:23네, 그렇습니다. 로저스 대표는 어제 청문회 과정에서 한국의 허위 정보가 퍼지고 있다며 계속 소리를 높였습니다.
00:30의원 질의와 상관없이 이 주장은 계속됐는데요. 직접 보시죠.
00:55오늘도 마찬가지였습니다.
00:56로저스 씨의 태도에 대해 사과가 필요하다는 국회의 요청에 의례적인 인사 뒤 본인이 하고 싶은 말을 또 이어갔습니다.
01:03저는 한국 국회와 본위원회에 대해서 깊은 존경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01:15한 가지 말씀드릴 것이 있습니다.
01:17저희가 어제 그 절차를 보고 그리고 제가 그 피로를 보았을 때 제 답이 완벽히 통역이 되지 않았다고 생각을 합니다.
01:27이어 어제와 마찬가지로 한국의 허위 정보가 퍼지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01:33로저스 대표의 주장은 정부의 지시에 따라 정보 유출자와 접촉해 유출 정보를 확인했더니
01:38노트북에 저장된 자료는 3천 건에 불과했다는 내용으로 보입니다.
01:43배경훈 부총리는 이에 대해서 이미 단호하게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01:46배 부총리는 쿠팡이 용의자 노트북, 컴퓨터 저장장치 등 4개 중 노트북을 압수해서 그중에 확인된 3천 건만 유출된 정보라고 이야기하는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01:56용의자가 노트북 외에 클라우드의 정보를 올렸을 수도 있다며 이러한 모든 분석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02:02쿠팡이 이렇게 같은 주장을 반복하는 이유는 미국 투자자를 의식해서 미 SEC 증권거래위원회의 보고 내용을 유지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02:09쿠팡의 보상안을 놓고도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데 그 보상 이용권이 차후에 소송에서 악용될 수도 있다고요?
02:19쿠팡을 상대로 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진행 중인 법무법인의 주장입니다.
02:24쿠팡은 고객당 5만 원 상당의 1회 사항이 가능한 4가지 구매 이용권을 지급하기로 했는데
02:29정보 유출 피해를 입은 소비자가 이를 사용하면 법적 권리가 제한될 수 있다, 이런 가능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02:34쿠팡이 해당 보상으로 모든 배상이 완료된 것으로 간주하며
02:38향후 일체의 민영사상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다는 합의 조항을 약관에 포함하게 되면
02:42차후 손해배상 소송에서 악용될 수 있다는 취지입니다.
02:46청문회에서도 관련 질의가 이뤄졌습니다.
02:48쿠폰을 쓴 사람이나 받은 사람 보상액 줄여야 한다고 할 겁니까?
03:00소송을 말씀하시도록 한다면 이것은 감경 요인은 아닙니다.
03:04로저스 대표는 또 개인정보를 유출한 중국인 전 직원의 범행 동기는
03:09돈이 아니라 퇴사에 앙심을 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03:13로저스 대표는 오늘 국회 청문회에서 유출자가 쿠팡 측에 협박 메일을 보내면서
03:17사생활 관련 정보를 첨번 의도를 묻자 회사에 보복하려 했다면서
03:21이것을 답했습니다.
03:22또 정부 유출자가 소규모의 데이터만 저장을 했고
03:25누구와도 공유하지 않고 삭제했다고 다시 한 번 주장했습니다.
03:28지금까지 YTN 오동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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