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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시간 전


조선 "진심으로 사과한다"는 김범석, 청문회는 또 불참
조선 쿠팡 사태 29일 만에 사과문 청문회 전 배상안 발표할 듯
동아 쿠팡 김범석, 정보 유출 한 달 만에 맹탕 사과문…청문회 또 불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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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네, 호팡 김범석 의장이죠. 한 달 만에 사과를 했습니다.
00:07어제 일요일에요. 그런데 맹탕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00:14자, 사과 내용부터 한번 그래픽으로 만나보겠습니다.
00:19사고 직후 미흡했던 초기 대응, 소통 부족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00:24모든 사실이 확인된 이후에 사과하는 게 최선이라고 판단을 했다.
00:29하지만 그건 잘못된 판단이었다라고 이야기를 했고요.
00:34다음 장이요.
00:36조사 초기부터 정부와 전면적 협력을 했고 유출자 특정에서 정부에 통보했고
00:44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사용된 장비와 유출된 정보를 신속히 회수했고
00:49모든 관련 자료를 정부에 제출했고 정부의 기밀 유지 요청을 엄격히 준수했다.
00:55이런 입장문을 밝혀왔습니다.
00:59정혁진 변호사님, 저 사과문 어떻게 보세요?
01:03일단 사과는 타이밍도 중요하고 내용도 중요한데
01:07그런데 그게 왜 타이밍과 내용이 왜 중요하느냐.
01:11사과는 내가 잘못했기 때문에 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01:13그러면 나로 인해서 피해를 받은 사람이 그 사과를 듣고 그 다음 보고 마음을 풀어야지 제대로 된 사과인데
01:21제가 봤을 때 쿠팡의 태도는 너무 이거는 좀 심각하다 이런 생각이 들 정도로
01:27쿠팡 일이 터진 게 언제냐면요.
01:29올 6월에 그 기밀이 유출되기 시작했었어요.
01:31그런 다음에 11월 18일인가 쿠팡이 확인했다고 그랬어요.
01:36그리고 난 다음에 벌써 한 달 반이 지났는데도 지금 쿠팡을 실질적으로 이끌고 있는 쿠팡의 창업자이자 실질적인 오너인 김범석 이사장이
01:46그 의장이 아무런 이야기도 안 한 거 아니었겠습니까?
01:49그 다음에 본문에는 진심으로 사과한다라고 그렇게 이야기를 하지만
01:53그 진심이 느껴지지 않고 구체적으로 뭘 잘못했느냐 여기에 대해서 이야기하지 않고
01:58조금 전에 앵커 계속 읽으셨잖아요.
02:01그 정부라는 단어가 굉장히 많이 나왔습니다.
02:03그 이야기는 누가 들어도 저거는 쿠팡 입장에서는 우리나라 정부의 책임의 일정 부분을 전가하려고 하는
02:11그런 모습이 있는 것이 아닌가.
02:13이번 쿠팡 침해는요.
02:15다른 경우하고 굉장히 180도로 다른 게 다른 경우에는 해커들이 더 우월한 기술력을 가지고
02:21정보를 탈취한 것이었던 데 비해서 이번 쿠팡 사태는요.
02:26내부 직원이 그것도 외국인 직원이 알아서 이걸 갖다가 빼가지고 역대급 3,370만 계정이 뚫렸던 적이 없었거든요.
02:34이렇게 어마어마한 일이 벌어졌는데도 불구하고 책임을 정부에 전가하고 변명에 급급한 것이 아닌가.
02:40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는 거 아닌가 그런 생각까지 듭니다.
02:43사실 정부에서는 쿠팡이 자체 조사 결과를 발표했죠.
02:493,300만 개가 털린 게 아니라 3천 개 정도만 유출자의 하드디스크에 저장이 됐고 그것조차도 바깥으로 전송이 된 기록이 없다.
03:02한마디로 하나도 정보가 나간 게 없다라고 주장을 했단 말이에요.
03:07저렇게 3천 개 개정에 제한된 고객 정보만 저장했고 이렇게 되어 있단 말이죠.
03:15모두 삭제됐다. 그러니까 별로 큰 피해가 없었다라는 입장문을 발표하면서
03:20아니 저렇게 사고를 쳐놓고 자기들이 셀프 조사 결과를 발표하는 게 맞아? 라는 여러 군데의 지적이 나왔죠.
03:29박성민 최고.
03:31그렇다면 사과를 했으면 사과에 따른 행동도 있어야 하는데
03:35지금 청문회가 내일과 모레로 예정이 돼 있죠.
03:3812월 연말에 예정이 돼 있는데
03:40그 청문회는 불참을 한다고 합니다.
03:44사과는 해놓고 청문회는 나가지 않겠다.
03:47자, 불출석 사유서 내용을 볼까요?
03:50예정된 일정이 있어서 청문회 못 나간다.
03:53동생도 있는 게 이번에 뒤늦게 알려졌죠.
03:55쿠팡의 부사장으로 근무하고 있는데
03:57해외 체류 중으로 해외 비즈니스 일정이 있어서 청문회 못 나가겠다.
04:03그러면서 지난번에 영어로 청문회에 출석했던 현재 사장과 전직 사장이 나온다고 합니다.
04:12이거 어떻게 보세요?
04:13그러니까 이게 결국 김범석 의장이 보여주고 있는 행태를 보면
04:17말로는 사과를 한다. 사과를 하는 척을 하는 거지
04:21사실상 실질적인 사과나 책임을 지는 모습은 전혀 없다. 이렇게 보입니다.
04:26특히나 지금 국회에서 청문회에 불참을 하겠다고 하는 이런 상황까지 봤을 때
04:32국민들 앞에서 직접 사실은 이 쿠팡 사태의 실질적인 책임이자
04:37어떤 이 쿠팡을 경영하는 데 있어서 실질적인 실소유주로서
04:41사실상 여기에 대해서 입장을 명확하게 표명할 필요가 있는 것인데
04:44지금 보면 청문회에는 나오지 않고 사과의 내용에도 보면
04:49우리는 다 잘했다. 정부에게 잘 협조했다라는 거고
04:53무슨 유출된 개인정보를 회수했다고 하는데
04:55개인정보를 유출했다고 회수하면 유출이 없던 문제가 되는 게 아니지 않습니까?
04:58그렇죠.
04:59그 외에도 지금 계속 얘기하는 게 그 3천 개, 3천 개만 유출이 됐다.
05:04이 얘기도 쿠팡의 일방적인 주장에 불과합니다.
05:07정부가 여기에 대해서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는 상황이고요.
05:10오히려 지금 쿠팡의 대응은 말도 안 되는 어떤 해명을 하고 있다.
05:15이렇게 보여요.
05:15결국에 무슨 본인들이 직접 해커 유출한 전직 직원에게 접촉을 했고
05:21그 사람이 버렸던 노트북을 회수를 해서 그것을 본인들이 또 분석을 했더니
05:273,300만 개가 아니라 3천 개에 불과했다.
05:30이 주장은 아주 일방적인 주장이고
05:32오로지 책임을 축소하기 위한 변명에 불과한
05:35그런 거의 시나리오에 가까운 내용들이거든요.
05:38여기에 대해서 본인들이 얘기하면서 문제없이 처리했다.
05:42유출된 정보를 회수했다.
05:44이렇게 얘기를 하는 것은 그러면서 청문회는 불참하겠다라고 하는 것은
05:47진정한 사과도 아니고 진정으로 책임을 지는 모습도 아니기 때문에
05:52오히려 계속해서 최근에 보면 외국인 법률 대표를 내세워서 얘기를 하고 있지 않습니까?
05:58이런 모습도 결국 직접적인 책임은 모두 회피하고 있는 모습인 거죠.
06:03내일과 모레에 있을 청문회에서 또 어떤 장면들이 연출이 될지요.
06:07또 통역하느라고 시간 또 하세월이 흘러가는 건 아닌지 걱정이 됩니다.
06:13논란이 되는 쿠팡의 대처가 이뿐만이 아닙니다.
06:17미국에 상장돼 있기 때문에 당연히 영어로서도 여러 가지 회사 사정에 대해서 알려야겠습니다만
06:23그렇다면 영어와 한글 사과문 또는 입장문이 같아야겠죠.
06:29그런데 미묘하게 다릅니다.
06:32쿠팡 영어 입장문에서는 잘못된 불안감이라고 표현되어 있는 게
06:36한글에서는 불필요한 불안감으로 정부가 쿠팡에 접촉해 요청했다라고 되어 있는 영문 입장문과 달리
06:44한글 입장문에서는 쿠팡은 정부와 만나 협력했다.
06:48그리고 마지막으로 잘못된 비난을 받았다라고 영문 입장문에 쓰여 있는데
06:54우리 입장문에는 억울한 비판을 받았다.
06:58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07:00자, 저게 해석 간의 살짝의 차이인 건지
07:06아니면 뭔가를 조금 더 미국 쪽에 좀 더 유리하게 판단을 받거나
07:15나중에 소송에 대비한 그런 번역인 건지가 저는 궁금해집니다.
07:19여러 가지 포석을 가지고 지금 한 단어 하나, 한 단어
07:24굉장히 신중하게 사용한다는 그런 느낌은 들고 있습니다.
07:28그런데 지금 영문을 한글로 번역을 한 것이기 때문에
07:34원본은 영문이라고 봐야 될 것 같습니다.
07:39그래서 거기에 써 있는 것이 결국 나중에 법적인 문제가 생긴다고 하면
07:44기초적인 자료가 오히려 영문에 어떻게 써 있는지가 더 중요할 것 같습니다.
07:52그런데 저는 아까 앞서서도 다른 분들도 이야기하셨지만
07:56사실 쿠팡이 셀프 조사를 한 거잖아요.
08:01이 잠수부를 통해서 건져서
08:03노트북을 건져서 쿠팡이 들어있는 백에다가
08:05갔더니만 3천 개밖에 없더라.
08:09그리고 더 이상 유출을 안 했다는 것을 어떻게 입증을 하는 거죠?
08:13그거는 진짜 중국, 유출했다는 중국인 직원이
08:17오히려 우리나라 수사기관에 와서 소상하게 진술을 좀 해야 되는 것인데
08:23이 중국인 직원은 아직 대한민국에 오지는 않았잖아요.
08:27그래서 이거를 믿으라는 것이 얼마나 대한민국을 우습게 알고 있는 건지
08:34좀 그런 생각이 많이 들어요.
08:37저 잠수부 영상까지 공개하면서
08:40우리가 이렇게 노력했다, 진실 규명을 위해서 노력했다는 걸
08:43보여주고 싶었던 것 같아요, 쿠팡이.
08:45그런데 저는 저거를 어떻게 찾았는데도
08:47사실 굉장히 앞에 한 1, 2cm도 잘 안 보일 정도로
08:53엄청 흙탕물인데
08:55저기서 어떻게 저거를 찾았는지도 굉장히
08:59저렇게 쿠팡백에 담아서 버렸다는 거거든요?
09:02그러니까 굉장히 의심이 많이 드는 거죠.
09:04그러니까 버린 거를 바로 찾은 거지
09:06여러 가지 그전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가 검증이 안 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09:11저거를 저렇게 007 작전처럼
09:15어떻게 이렇게 정확하게 찾아낸다는 것 자체도
09:17굉장히 이것은 확률적으로 낮은 확률이거든요.
09:21그래서 그런 것뿐만 아니라
09:23매일 또 국회에서 과방위가 열리는데
09:27역시나 김범석 의장은 안 나오겠다는 거 아닙니까?
09:32그런데 김범석 의장에 없는 쿠팡 청문회는
09:36안고 없는 찐빵이나 마찬가지죠.
09:39지금 임시대표 의사인 미국인 변호사 조신의
09:46대표이사는 대한민국 말을 우리나라 말을 전혀 못하는 거고
09:52똑같은 이야기를 대신하고
09:54오히려 저렇게 우리가 중국에서 건져서
09:58봤더니 3천 개밖에 없었다.
10:00더 이상 유출이 없다는 것을 오히려 홍보하고
10:04오히려 국민들을 상대로 설득을 하는 그러한 청문회의 장이 오히려 될 수가 있기 때문에
10:11그러한 면에서 이 부분에 대해서 김범석 의장이
10:16미국 시민권자라는 이유로 국내에 안들어오고 있는데
10:21좀 더 우리나라 쿠팡이 대부분의 영업이 대한민국에서 이루어지고 있잖아요.
10:28그래서 그렇다고 하면 이 법 뒤에 숨지 말고
10:32하루빨리 자진해서 귀국을 해서
10:36국회 청문회장뿐만 아니라 이 사태를 오히려 종합적으로 책임감을 가지고
10:42수습을 하는 것이 이것이 책임 있는 그러한 경영자의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10:48사실 쿠팡이 사과문에서 정부를 여러 차례 언급을 했습니다만
10:55그 정부가 어떤 정부인지 어떤 기관인지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있습니다.
11:00사실 경찰이나 국정원에서는 이런 반응이 나왔습니다.
11:06국정원에서는 업무 협의는 있었지만
11:08쿠팡에 이래라 저래라 지시할 위치는 아니다.
11:10경찰은 피의자 접촉, 증거 제출 관련 쿠팡과 사전 연락이 없었다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11:18그럼 쿠팡은 중국에 가서 저 흙탕물에 빠진 노트북을 건져서
11:24어떻게 저 노트북을 다시 국내로 반입했는지
11:27이런 것에 대한 구체적인 해명이 없다 보니까
11:30의심이 계속해서 커지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11:34이 쿠팡이 회수 완료됐다고 주장하는 이유도
11:39일각에서는 배상 면제를 위해 뭔가 포석을 깔고 있는 것 아니냐라는
11:48지금 해석을 하는 경우도 있더라고요.
11:512008년에 GS 칼텍스에서 1150만 명의 정보가 유출된 적이 있습니다.
11:57그 당시 대법원이 전달된 개인정보는 모두 압수 혹은 폐기됐고
12:02후속 피해가 발생했다고 보기 어렵다라고 하면서
12:06GS 칼텍스의 배상 책임이 없다라고 판단한 적이 있습니다.
12:10혹시 조기현 부위원장 보시기에도
12:12이런 것들을 노려서 저런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 이렇게 보세요?
12:17당연히 저 그 의도로 발표한 것으로 봅니다.
12:21일단 3,370만의 개인정보가 무단 도용됐다는 입장은
12:26쿠팡 스스로가 11월 29일에 발표를 했습니다.
12:29그래서 개인정보와 관련돼서 배송지 주소 최근에 구매 현황
12:33심지어 공동현관 비밀번호까지 노출이 됐다고 스스로 밝혀놓고
12:38지금에 와서 저렇게 얘기하는 겁니다.
12:41그러니까 3천 개 정도가 유출이 된 게 확인이 됐고
12:44그걸 폐기했다고 하면 실제 소비자 피해로 확대되지 않았다.
12:49이걸 강조한 거죠.
12:50이렇게 된다고 하면 실제 지금 국내에서
12:54집단 소송을 준비하고 있는 쿠팡 집단 소송 참가자들이나
12:58이런 분들이 손해 입증이 어렵게 됩니다.
13:02그런데 2008년에 이 사례와 단순 비교할 수 없는 것은
13:062008년에 대법원은 그렇게 유출된 개인정보가 회수돼서
13:10폐기됐고 추가 피해가 확인되지 않는다.
13:13그러니까 그게 구체적 손해에 대한 입증이 안 됐다고 본 거거든요.
13:17그런데 2008년에 개인정보법과 지금은 다릅니다.
13:20지금 그 당시에는 입증 책임이 피해를 주장하는 사람들한테 있었어요.
13:25그래서 실제 이 유출된 정보를 통해서 나에게 어떤 구체적 손해가 발생했는지에 대한
13:30입증이 거의 불가능한 시대였기 때문에 이런 판결이 나올 수 있었던 것이고요.
13:36최근에 법이 개정이 돼서 입증 책임이 전환돼서
13:40회사, 개인정보 유출에 책임이 있는 회사가 고의과실이 없었다는 것을 입증해야 됩니다.
13:46물론 그렇다고 해서 바로 피해와 인과관계가 바로 인정되는 것은 아니지만
13:512008년에 사례를 기초로 해서 그거에 맞춰서 시나리오를 짰고
13:573천 개만 유출됐고 다 회수돼서 폐기됐다는 논리로서
14:01이후에 손해배상 책임을 면할 수 있다고 쿠팡이 생각한다면 아마 그건 착각일 거고요.
14:06착각이다.
14:07이후에 경찰 조사, 범정부 TF가 사안의 어떤 진상 규명을 위해서 지금 대대적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14:16쿠팡이 어설프게 본인들의 어떤 미국의 집단 소송과 국내 손해배상 소송에 대비하기 위해서
14:22이 어설픈 시나리오로 내놓은 어제 입장 발표를 그대로 믿을 수 없고
14:28아마 재판에 간다고 하더라도 법원이 지금의 쿠팡의 주장을
14:32사실로 그대로 인정할 가능성도 높지 않아 보입니다.
14:35정영진 변호사님.
14:37그 3,370만 명 계정이 털렸다고 하는 거는 정부 발표가 아니었어요.
14:4211월 29일에 그때도 쿠팡이 자체 조사한 결과
14:463,370만 명의 계정이 유출됐다.
14:49이렇게 이야기했었단 말이에요.
14:50처음에 노출됐다고 그랬죠?
14:51그렇죠.
14:51그랬는데 한 달도 안 돼서 이제는 3천 명 이야기하는데
14:553천만이 아니라 보기는 봤는데 다운로드 받은 거는 3천 명밖에 안 된다.
15:00이렇게 이야기하니까 한 달도 안 돼서 쿠팡 자체 조사 결과 말이 이렇게 바뀌는데
15:05이걸 우리 국민들 보고 믿으라고 하는 것인가.
15:08그다음에 조기현 변호사님 말씀대로 2008년도 저런 판례가 있다고 하더라도
15:13개인정보보호법이 제정된 거는 2011년이거든요.
15:17그다음에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르면 이렇게 손해배상액을 그렇게 입증하지 못하더라도
15:233백만 원까지는 법원에서 재량으로 인정할 수 있도록 되어 있거든요.
15:28그러니까 쿠팡 입장에서는 지금 벌써 한 50만 명 정도가 소송에 참여했다고 하니까
15:34이게 3천만 명까지 다 소송해도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15:38이러니까 급해서 저렇게 변명 같은 그러한 사고함을 발표한 것이 아닌가 그런 생각입니다.
15:44그런가 하면 김범석 의장의 동생이 쿠팡에 있는 계열사의 부사장으로 근무하는 것으로 확인이 됐죠.
15:52민주당 의원들이 쿠팡에 항의 방문 갔을 때
15:54이름은 김유석입니다.
15:58김범석의 동생 김유석 부사장인데
16:00배송 캠프 관리 부문 총괄이라고 합니다.
16:044년간 급여 22억 원.
16:07연봉 따지면 5억 정도 넘게 받았네요.
16:09그리고 주식 관련된 인센티브로 118억 원.
16:15그래서 140억 원을 받아갔다는 겁니다.
16:17그러니까 김범석 의장보다 더 많은 급여를 받아갔는데
16:22박성민 최고, 이게 140억 원을 받아왔는데
16:27저게 회사 동생이 저렇게 근무하고 있다는 걸 이번에 저희가 알았어요.
16:33그러니까 더 황당한 문제인 거죠.
16:36여기에 대해서 사실 실질적으로 이 동생이 경영에 얼마나 관여를 했는지에 따라서
16:40김범석 의장이 제재를 받을 수도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16:44그러니까 이게 지금 김범석 의장이 어떻게든지 어떤 이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서
16:49본인의 책임을 피하기 위해서 계속 꼼수를 쓰고 있고
16:52계속 입장을 교묘하게 내고 있는 상황이에요.
16:56그런데 여기서 만약에 지금 앵커께서 짚어주신 어떤 동생이
16:59여기서 회사에서 수십억을 받아갔다.
17:02인센티브까지 심지어 수령을 해갔다라는 사실이 드러난 상황이라고 한다면
17:06여기에 대해서는 분명하게 제재를 가할 수 있는 상황이다라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17:10빗발치고 있는 상황이라 오히려 이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서
17:14김범석 의장이 피해가려고 하고 있지만
17:16오히려 동생이 근무하면서 수십억 그리고 인센티브까지 꼬박꼬박 챙겨갔던
17:21이 사태가 오히려 김범석 의장에게 실질적으로 제재를 가할 수 있는
17:27또 하나의 덫이 될 수 있다.
17:29그런 점에서 굉장히 중요한 정보를 저희가 알게 된 것이다.
17:32이렇게 보입니다.
17:33하여튼 쿠팡 관련 내일 청문회가 준비돼 있습니다.
17:35내일은 어떤 해명을 내놓을지 관심 있게 지켜보도록 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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