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서울 청량리 일대 무료 급식소를 둘러싼 지역 주민들과 복지재단 사이 갈등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00:07일부 노숙인들이 인근 아파트 단지로 들어와서 소란을 피우고 노상 방류까지 한다면서 급식소 폐쇄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터져나온 겁니다.
00:1730년 넘게 이어온 무료 급식소, 앞으로 어떻게 될까요?
00:22김동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00:23한 남성이 아파트 단지 안 재활용품 범위를 뒤지더니 물건들을 가져갑니다.
00:32아버님!
00:34뭐하고 계세요?
00:35여기 가져가려고.
00:37아, 여기 아파트 사세요?
00:39아파트에 다 먹으려고 해요.
00:41지난 성탄절에도 인근 바퍼나눔운동본부에서 무료 급식을 제공받은 사람들이 아파트 공용 공간에 앉아 식사하기도 했습니다.
00:49바퍼의 노숙인 무료 급식은 지난 1988년 답심리에서 시작돼 37년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00:57그런데 낙후됐던 이 일대에 신축 아파트 주상복합 건물들이 들어서면서 바퍼의 무료 급식에 대한 민원이 최근 잇따르고 있습니다.
01:06일부 노숙인들이 소란을 피우거나 아파트 단지에서 술을 마시기도 한다는 겁니다.
01:11주민들 사이에선 바퍼를 후원하는 업체에 대한 불매운동 움직임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01:31바퍼 측은 극소수 노숙인의 일탈 행동을 모두 통제하기는 어렵다며 모든 봉사 인력을 동원해 최대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01:47채널A 뉴스 김동아입니다.
02:01왕 stak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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