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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주 전


[앵커]
밧줄에 의지한 채 아파트 외벽에 매달린 남성,

보는 것만으로 아찔하죠.

20층 높이에서 홀로 고공 농성을 벌인 이유, 무슨 사연인건지 공국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밧줄에 몸을 의지한 남성이 아파트 외벽에 매달려 있습니다.

'폭염에 목숨 걸고 일한 노무비 2억 3천만 원'이라 적힌 현수막을 내걸었습니다.

옆 창문으로 경찰이 말을 걸어보지만, 남성은 머리를 숙인 채 반응이 없습니다.

시민들은 걱정스런 표정으로 연신 위를 쳐다봅니다.

남성은 50대 A씨,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이 아파트 외벽에 페인트 작업을 했던 작업반장이었습니다.

수개월째 임금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며 오후 1시부터 아파트 20층 높이에서 고공농성을 벌였습니다.

경찰이 설득한 끝에 남성은 5시간 만에 농성을 풀고 내려왔습니다.

불상사는 없었지만 아파트 1층에 에어 매트리스를 설치하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공사를 발주한 건설사 측은 일정 부분 대금을 지급했다는 입장입니다.

[건설사 관계자]
"순차적으로 지급하고 있습니다. 지급을 아예 안 한 게 아니라요. 노무자랑 직접적인 계약 관계는 아닙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조사하는 한편, 실제 공사대금이 제대로 지급됐는지 여부도 확인할 방침입니다.

채널A 뉴스 공국진입니다.

영상취재 : 이기현 김용은 (스마트리포터)
영상편집 : 조아라


공국진 기자 kh247@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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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밧줄에 의지한 채 아파트 외벽에 매달린 남성, 보는 것만으로 아찔하죠.
00:0520층 높이에서 홀로 고공농성을 벌인 이유, 무슨 사연인 건지 공국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00:13밧줄에 몸을 의지한 남성이 아파트 외벽에 매달려 있습니다.
00:18폭염에 목숨 골고일한 노무비 2억 3천만 원이라고 적힌 현수막을 내걸었습니다.
00:24옆 창문으로 경찰이 말을 걸어보지만 남성은 머리를 숙인 채 반응이 없습니다.
00:31시민들은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연신 위를 쳐다봅니다.
00:36남성은 50대 A씨,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이 아파트 외벽에 페인트 작업을 했던 작업 반장이었습니다.
00:45수개월째 임금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며 오후 1시부터 아파트 20층 높이에서 고공농성을 벌였습니다.
00:54경찰이 설득한 끝에 남성은 5시간 만에 농성을 풀고 내려왔습니다.
01:00불상사는 없었지만 아파트 1층에 에어매트리스를 설치하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01:07공사를 발주한 건설사 측은 일정 부분 대금을 지급했다는 입장입니다.
01:12지금 순차적으로 지급하고 있습니다.
01:14지급을 아예 안 한 게 아니라요.
01:16영호자가 직접적인 계약 관계는 아닙니다.
01:18경찰은 A씨를 상대로 조사하는 한편 실제 공사 대금이 제대로 지급됐는지 여부도 확인할 방침입니다.
01:26채널A 뉴스 공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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