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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숙박권-공항 의전 의혹 이어 '병원 특혜' 논란
前 비서관 "김병기 부부가 시켜서 한 일"
前 비서관 "부인이 직접 장남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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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트랜스크립트
00:00첫 번째 주인공 방금 얘기가 나온 김병기 원내대표입니다.
00:06쿠팡과의 식사 말고도 대한항공으로부터 160만 원 상당의 숙박권을 받은 거 아니냐라는 의혹도 제기됐죠.
00:13숙박권을 받은 사실은 김병기 의원은 시인했습니다만 30만 원짜리다라고 해명을 해서 논란이 더 커지고 있습니다.
00:23그 가운데 김병기 원내대표의 병원 특혜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00:30역시나 김병기 의원의 비서관 보람의 병원 부원장에게
00:362023년 4월 25일 오후 5시 18분에 이런 며칠을 보냅니다.
00:4428일 금요일 오전 10시 15분에 사모님께서 안과 교수님에게 진료받을 예정.
00:49의원님께서 신경 많이 쓰고 계셔서 잘 부탁합니다.
00:52김병기 의원의 지역구 내에 있는 병원이죠.
00:55보람의 병원 발전을 위해 의원실에서도 노력 잘 부탁드립니다.
01:00그러자 보람의 병원 부원장 다시 한번 부탁드려두고 불편함 없도록 하겠습니다.
01:03지난해 11월 6일 수요일 오전 11시 44분 김병기 의원실 비서관 김 누구누구 010 몇몇몇 8뭘뭘��erella
01:17현재 인근 병원에서 MRI 검사 대기 최대한 빨리 보람회에서 진료 받아보셨으면 하네요.
01:23진료 의뢰사 받아 봐야 하는 것이죠.
01:25보람의 병원 관계자 진료 의뢰사는 없어서 대십니다.
01:28진료 의뢰사한테도 존댓말을 쓰고 있네요
01:31저거는 진료 의뢰사는 없어도 됩니다라고 해야죠
01:35아무리 김병기 의원실의 비서관이라 하더라도
01:38진료 의뢰사한테는 존댓말을 쓰는 거 아닙니다
01:40진료 의뢰사는 없어도 됩니다가 맞습니다
01:42퇴십니다는 의뢰사의 존댓말을 쓴 거죠
01:44첫 번째 순서로 대기 없이 해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01:48라는 대화를 주고받았다라는 게 공개된 겁니다
01:51자 그럼 전직 비서관의 주장과 김병기 의원의 주장
01:59각각 전해드리겠습니다
02:01전직 비서관은 김병기 의원과 사모님이 시켜서 한 일이다
02:07사모님이 직접 장남의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 보내줬다
02:10가족들 병원 갈 땐 지역보좌관이 함께 동행했다
02:13병원 직원들도 내려와 의존해졌다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02:16전직 비서진 보좌관의 주장이에요
02:18이에 대한 김병기 의원의 주장입니다
02:21예약 부탁이 특혜 의전 지시로 둔갑했다
02:25아들은 작전 투입됐다 부상 입고 응급치료 필요한 상태였다
02:29특혜나 의정 요청은 사실 없다라고 반박했습니다
02:32이건 김병기 의원의 주장입니다
02:34주장과 주장이 상충하고 있기 때문에
02:40디테일은 일단 좀 제쳐둘게요
02:42김근식 교수님
02:45디테일은 제쳐두고 보자고요
02:47그러면 남는 건 저 대화 팩트잖아요
02:51논란을 제쳐두면 팩트는 떠오르게 돼 있는데
02:55떠오른 팩트를 보면
02:56PD님 다시 한번 대화 내용 보여주실래요?
03:01이제는 전문가들께서 판단해 주세요
03:02국민들이 보고 계시니까
03:03이게 진료 예약이냐 의존이냐
03:07저는 저 내용을 보고 저도 병원을 정기적으로 다닙니다
03:16나이가 들면 정기적으로 다녀야 될 필요가 있거든요
03:19그러면 미리 예약이 된 상태잖아요 저 경우는
03:22지금 부인이 간 건데
03:23시간 날짜가 있기 때문에 미리 예약이 된 상태입니다
03:27그냥 가시면 돼요
03:28가면 가서 그 앞에 대기실이 앉아있다가 순서가 되면
03:33진료를 받고 나오면 됩니다
03:34저도 그런 데서 정치인 만난 적도 있어요
03:37그렇게 하는 겁니다
03:38그런데 예약이 된 상태인데
03:40비서께서 병원 관계자한테 잘 부탁드립니다
03:44또 해놓은 거 아니에요
03:45그건 뭐예요?
03:46그건 예약을 부탁한 게 아닙니다
03:47의존을 부탁한 거예요
03:49예약이 미리 다 돼 있는 상황에서
03:50그 날짜에 가서 그 시간에
03:53그 의사선생님 앞에 진료실 앞에 복도에 앉아있다고 부르면
03:55들어가서 진료하고 나오면 되는 건데
03:57저렇게 문자를 보내고
03:59병원 관계자가 행정실장인가 부원장이라는 거 아닙니까
04:02그분이 잘 모시겠습니다 하면
04:04내려와서 의존을 부탁한 겁니다
04:06아니
04:07국회의원이 나와서 병원 갈 때
04:10행정부원장에게 내려와서 의존을 해도 그건 특혜인데
04:13부인이 가서 예약해놓은 거 진료하러 가는데
04:16의존하는 건 이건 갑질 중에 갑질이죠
04:18아니면 그냥 선의 차원에서
04:22진료를 좀 더 잘해달라 감사하다라는
04:26선의 표시로도 볼 수 있지 않을까요?
04:28아니 그 진료를 하는 의사선생님이
04:31하루에도 수백 명 예약 환자 진료를 볼 텐데
04:35이 사람 특비를 잘 봐달라고 할 이유가 뭐가 있습니까?
04:39그게 말에 대한 이야기입니까?
04:40MRI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04:41저건 완전한 갑질이죠
04:43아까 그건 그 부인이 예약해놓은 상태에서 가니까
04:45의존을 좀 각별히 신경 써달라는 건
04:48뭐 그냥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더라도
04:51저건 아들에 대한 예약을 새치게 해서 들어가는 거 아닙니까?
04:54저런 큰 병원은요
04:56예약하려면 몇 달 전에 하는 겁니다
04:57몇 달 전에 해도 잘 못 들어가요 예약 순서를
05:00그런데 급하다고 하니까
05:02아 이 시간에는 그냥 먼저 들어갈 수 있습니다
05:05빨리 오라는 거 아니에요
05:06저건 예약을 새치게 한 겁니다
05:07우리 국민들이 가장 많이 불편해하는 게 뭐냐면
05:11급한 의료사태가 났을 때 대형병원에 가서 응급실 들어가는 거하고
05:16입원하는 거하고 수술 날짜 잡는 거하고 진료 날짜 잡는 거예요
05:19예약이 너무 오랫동안 밀려있기 때문에
05:21그랬을 때 본인이 지역구로 있는 그 지역구 소속 병원
05:25그 병원도 정북 산하의 공공의료기관입니다
05:29그럼 국회의원의 영향력이 굉장히 미칠 수 있는 병원이죠
05:32그럼요 민간병원이 아니잖아요
05:34거기에 예약을 새치게 해서 들어간다는 것은
05:37일단 첫 번째 여기 법조인 계시지만 김영란법 위반일 겁니다
05:41제가 알기로는 김영란법 위반이에요
05:43그렇기 때문에 저건 법을 위반하는 게 분명하고
05:46그리고 자기 아들의 주민등록 번호와 이름과 이걸 딱 찍어줘서
05:52그날 가서 그날에 바로 줄 안 쓰고 예약 안 하고
05:56진료를 할 수 있게 해준다는 것은 특혜 중에 특혜라고 볼 수 있죠
05:59그런데 저걸 어떻게 이야기하느냐
06:01그냥 비서진들이 그냥 의전이 아니라 잘 봐달라는
06:07그런 예약을 미리 부탁한 것이다
06:09아니 예약 부탁도 왜 비서에게 시킵니까
06:11예약 부탁은 요즘 앱으로도 다 되고요
06:14전화로도 가능합니다
06:16예약 부탁을 자기 아들 예약 부탁을 비서진에 시키는 것도
06:19우리는 또 민주당의 강선 의원은 떠올 수밖에 없잖아요
06:22저는 모르겠습니다 국회는 안 해봐서
06:24국회의원회관 보좌진은 어떻게 역할을 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만
06:28저렇게 사적 용도로 쓰는 것은 권한의 사유화입니다
06:32우리가 우리 이재명 대표 경기도지사 할 때 부인 벅하 문제
06:37배 비서관이 부인 수행해서 초밥 싸다 주는 것 같고 얼마나 많은 비판을 했습니까
06:42김혜인 여사 나오니까 나중에 김건희 여사 나와서 대통령 부인을 선출한 게 아닌데
06:47김건희 여사와서 권력을 사유화해서 지금 감옥에 가 있지 않습니까
06:51이런 게 다 같은 맥락입니다
06:53김병기 원내대표가 3선의 여당 국회의원이라고 해서
06:56자기 아들 병원 예약 새치기하는데 왜 비서진을 동원합니까
07:00저는 이거 있을 수 없느냐고 생각합니다
07:02실제 MRI가 먼저 김병기 의원 아들에게 제공됐는지 여부는 좀 확인해봐야 됩니다
07:08이에 대한 김병기 의원의 해명은 심플합니다
07:12진료 예약을 부탁했는데 의전으로 둔갑했다
07:17특혜나 의전을 부탁한 적이 없다라는 겁니다
07:20그런데 이 해명에는 빈 공간은 많아 보입니다
07:22그렇다면 보좌진은 왜 저렇게 잘 부탁드린다는 얘기를 했는지
07:27개인정보까지 하면서 MRI를 먼저 해달라고 했는지
07:31시키지 않았는지 했다는 건지 많은 빈 부분이 필요해 보입니다
07:35특혜 논란이 일고 있는 저 병원은 김병기 의원의 지역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07:39보람의 병원 지역구에 위치한 종합병원
07:43지난해 총선 병원 시설 의료진 2배 확충 공약을 한 바도 있어서
07:48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07:49이게 굉장히 좀 민감한 부분인데
07:53정의쯤 변호사님 앞서 얘기가 나왔던 대한항공도 말이죠
07:56김병기 의원의 상임위에 해당하는 기관이에요
08:02그리고 보람의 병원도 김병기 의원의 지역구에 있는 곳이고
08:06쿠팡도 그렇고
08:10업무 관련성과 관련된 질문을 드리기 위해서
08:13저건 제가 봤을 때 직무 관련성은 100% 있는 거고요
08:18그다음에 이게 진료 예약 이런 거니까
08:21이게 금전적으로 얼마나 환산될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는데
08:25대가성도 저는 있다라고 보여지는데요
08:27이걸 어떻게 의유를 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08:29그런데 김병기 의원 말대로라고 하면
08:32그 예약만 부탁했는데 의전까지 따라왔다는 거 아니겠습니까
08:36그러면 뭐랑 똑같냐면요
08:38제가 중국집 가서 짜장면 시키면서
08:41군만두 서비스로 주세요라고 이야기했는데
08:43서비스로 탕수육 나왔다는 이야기입니까
08:46이거는 말이 되나 그런 생각이 들고
08:48그다음에 저거는 누가 봐도 저 문자를 갖다 보면
08:51심지어 그 앵커가 이야기한 것처럼
08:53진료 의료에서까지도 존대하는 그런 것들이 보이고 있잖아요
08:57그런데 그게 단순한 예약만 가지고 그렇습니까
09:00저도 종합병원에 몇 달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09:03병원 가는 나이가 돼서 정기적으로 가고 있는데
09:07단 한 번도 제가 예약했는데 병원에서 어떤 의료진들이 나와서
09:11의전해 준 적 한 번도 없었거든요
09:14당연히 의전을 안 해줬겠죠
09:16변호사님한테 의전을 왜 합니까
09:17그런데 마찬가지로 국회의원한테 의전한 건
09:23제가 뭐라고 말을 못하겠어요
09:24그럴 수 있다라고 치는데
09:25그런데 국회의원의 부인하고
09:27국회의원의 아들한테 의전을 왜 해줍니까
09:31박정우 의원님한테 여쭤보고 싶은 게
09:33그 사모님하고 그 다음에 아들인지 딸인지
09:36뭐 있다라고 하면 병원 가면 다 의전해 줍니까
09:39저것만 이상하게 김병기 원내대표에 대해서만
09:42저런 일들이 벌어지니까
09:44그것도 한 번도 아니고 두 번도 아니고
09:46서너 번씩 계속 이러니까
09:47그러니까 이게 문제가 많구나
09:49이런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 거 아닌가 싶습니다
09:51박정우 의원에게 질문 주셨으니까
09:53박정우 의원님의 답변도 좀 들어봐야죠
09:55지금까지 확인된 사실
09:57또 해석 그리고 추정
10:00이런 것들이 혼재돼 있어요
10:01이런 문제에 대해서는 객관적인 조사를 하고
10:06빨리 처리할 게 필요하다 보는 거고요
10:08저도 혹시 저런 일이 있지 않았나
10:11스스로 반성하게 되고
10:12다 수신제가가 어렵구나 이런 생각이 듭니다
10:15본인들 정혁진 변호사님 말씀하신 것처럼
10:19의원이 바빠요
10:20사실은 바쁘기 때문에 전화로서 또는 외부로 이렇게 신청하면 될 것 같지만
10:26다른 일들 계속 신경 쓰고 있으면 못한 얘기를
10:28이거 좀 알아봐 줄 수 있어
10:30건강검진 받아야 될 때 안 됐어 이렇게 얘기를 하면
10:33물어볼 수 있다
10:34의전으로 바뀌었다는 게 표현되는 것은 뭐냐면
10:37과잉으로 한 거죠
10:38보좌관이 그러지 않아도 될 것을 예약만 하면 되는데
10:41괜히 과잉으로 하면서 문제가 생기는 거거든요
10:44그래서 이번에 이런 걸 통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이런 얘기인데
10:50이게 반복되니까 문제인 것 같아요
10:51반복되니까 문제다
10:52한두 번도 안고
10:53반복되니까 문제 같아요
10:53그래서 우리 이런 것들에 대한 거는
10:56규범집을 좀 만들어서
10:58국회의원 전체가 또 보좌진들이 같이
11:01이걸 볼 필요가 있다
11:03이런 생각입니다
11:05또 민주당 원내에서 굉장히 선백급 의원이시니까
11:08원내에서 리더십을 좀 주시고
11:09그런 부분도 한번 국민들 앞에 좀 보여주십시오 박정 의원님
11:13부적절하다라는 지적 주셨습니다
11:17하지만 냉철하게 어디까지가 갑질이고 의전이 있었는지는
11:21좀 조사해봐야 된다라는 말씀에 공감합니다
11:24단정할 수 없다는 말씀인데
11:25그런데 조사를 해봐야 된다
11:29민주당에도 있지 않아요?
11:31윤리 뭐죠?
11:33윤리심판
11:34윤리심판은 있지 않아요?
11:35이런 거 조사하는 데 아니에요?
11:37이런 거 조사하는 데 맞습니다
11:38황 대표는 왜 이런 거 안 맡깁니까?
11:41방금 박정호님 말씀하신 것처럼
11:43아직 사실과 일방적 주장이 혼재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11:46그러니까 조사해야죠
11:47그런데 이미 김병기 원내대표의
11:51자녀에 대한 편입 이런 건 이미 경찰 수사 중에 있는 상황이기도 하고
11:56또 아직까지 김병기 원내대표가 본인이 부적절한 것도 표현을 하고
12:01또 상당 부분에 있어서는 아니라고 반박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12:04아직 팩트가 정해지지 않았기 때문에
12:07아직 윤리심판원까지 제소하지는 않은 걸로 보입니다
12:10그럼 당에서 어떤 조사나 진상 파악도 안 합니까?
12:13아니죠
12:13당에서는 그런데 사실 이거는 당에서 조사를 하고
12:16당이 수사권이라든가 강제 조사권 있는 건 아니지만
12:19저는 사실 이거는 그렇게까지 커지고 비화될 게 아니라
12:22그냥 김병기 원내대표가 최소한 국민들 앞에는 사과를 하시고
12:27더 부적절하고 더 겸손한 자세로 정치를 하겠다는 뜻을 밝히시는 게 먼저가 아닌가
12:32그런 생각이 들거든요
12:33그러면 사과하면 당에서 진상조사 안 하고 그냥 넘어가도 되는 겁니까?
12:36그건 경찰 수사를 봐야죠 왜냐하면 이미 전 보좌인 측에서는 대화방 공개한 거
12:43텔레그램 대화방 공개한 거에 대해서는 이미 형사고소를 했기 때문에
12:46이건 이미 당내에서 해결할 수 있는 사안을 넘어서서 수사의 영향으로 넘어갔습니다
12:51그렇기 때문에 수사 결과에 따라서 만약 김병기 원내대표 말이 사실이고
12:55억울한 면이 있다고 하면 조사할 필요가 없겠지만
12:58만약에 반대라고 하면 조사 이상 초벌까지도 나올 수 있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13:03그런데 이춘석 의원이나 김남구 의원 같은 경우에는 당에서 즉각적으로 당 내의 진상조사 명령을 당대표가 내리지 않았습니까?
13:11그런데 마찬가지 아닙니까 김병기 의원도?
13:13그거랑은 조금 결이 다른 게 이춘석 의원 같은 경우에는 사실 명백한 범죄죠
13:18약간 차명으로 금융실명제도 위반하고 실제로 10억이 넘는 돈을 투자했다는 게 나았기 때문에
13:25저는 그건 굉장히 당이 발빠르게 조치를 잘해서 크게 번지지 않게 책임 있는 자세를 보였다고 생각하고요
13:32그런데 이거는 지금까지 드러난 걸로 봐서는 갑질이라든가 이런 문제가 될 수는 있죠
13:36그리고 부적절한 것도 맞지만 범죄 영역까지 다는지는 모르겠습니다
13:40그렇기 때문에 범죄인지 아닌지는 사실 지금 방금 나온 저런 자녀에 대해서 했다
13:46저는 그건 되게 문제라고 보거든요
13:48다른 건 몰라도 자기 장남에 주민번호까지 보내줬다는 거는
13:52사실 그거는 정말 보좌진을 사적으로 이용했다는 것을 저는 부인하기 어려울 거로 보여요
13:57하지만 그게 범죄냐 그건 또 다른 영역이기 때문에 그것과는 결이 다르고
14:01어쨌든 이거에 대해서는 김병기 의원 대표께서 먼저 책임 있는 모습을 보여주셔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14:06책임 있는 모습이요?
14:07네, 최소한 국민적으로 사과는 하셔야죠
14:10이런 단순히 부적절했다 그런 식의 의사 표명이 아니라
14:14그리고 얼마 전에 나온 것처럼 기자의 질문에 대해서
14:18되게 좀 약간 고갑적인 터로 보이지 않았습니까?
14:22됐어요 이런 표현을 했는데 그게 아니라 훨씬 낮은 자세로 저는
14:25국민사가 필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14:27그런데 김병기 의원 대표가 택한 건 보좌진에 대한 반격이었습니다
14:34보좌진들의 대화방을 공개했습니다
14:36굉장히 논란의 장면인데요
14:38김병기 의원 대표, 신뢰가 오갔던 부탁 도움이 갑추를 둔갑했다
14:42왜곡과 허위가 섞여 무차별 공격을 하고 있다
14:45내란을 희화하고 저와 가족을 난도진했던 이들
14:49교묘한 원술로 공익 제보자 행세를 한다며
14:51보좌진들끼리 나눈 대화방의 캡쳐를 입수해서 공개를 했습니다
14:56저희가 보좌진들의 사적 대화이기 때문에 내용을 가렸습니다
15:03김병기 의원은 내용을 공개했지만
15:04저희는 사적 대화라는 판단 때문에
15:07내용을 공개하는 게 부적절하다고 판단해서 가렸습니다
15:10그런데 요는 김병기 의원의 요는
15:12자기들끼리 이렇게 나와 내 가족을 흉보고 난도지하를 했다
15:17과연 공익 제보자라고 볼 수 있느냐라는 내용입니다
15:22사실은 김구식 교수님 어떻게 보십니까
15:27스피커에 대한 공격인데
15:28설사 의혹을 제기하는 사람이 부도덕하다 할지라도
15:33의혹이 제기된 내용이 맞다면
15:36거기에서 김병기 의원의 책임은 자유로워지지 못하는 건데
15:41지금 의혹에 대한 철저한 해명이나 규명보다는
15:47의혹을 제기한 보좌진들에 대한 비판이거든요
15:52그래서 저희가 아까 진흙탕 싸움이다라고 제목을 붙였는데
15:55이게 어떨까요? 효과적일까요? 적절할까요? 어떻게 보십니까?
15:58메시지가 나올 때 메시지에 대한 진정성 있는
16:03또는 객관적인 해명이 자신이 없으면
16:05그다음 택할 수 있는 정치적인 방식이 뭐냐면
16:08메신저에 대한 공격이잖아요
16:09저 메신저가 나한테 이런 식의 비판을 하는데
16:13그 비판에 대한 설명을 내가 잘 못할 것 같으면
16:16저 메신저가 굉장히 오염된 사람이라고 공격을 하는 수법이거든요
16:20저는 그걸로 지금 김병기 의원 대표가 가고 있는 건데
16:23설사 그것이 나중에 어떻게 판단된다 하더라도
16:26그건 차후의 문제라 하더라도요
16:27지금 김병기 의원 대표가 전직 부자진하고 싸우면서 싸울수록
16:30누가 어떻게 평가받을 것 같습니까?
16:33의원인데
16:34그럼요 그러니까 삼선 국회의원의 현역 여당 원내대표가
16:38자기랑 같이 일을 했던 전직 보좌진하고 지적탕 싸움을 하면
16:42싸움이 깊어지면 깊어질수록 누가 평판이 좋겠어요
16:45결국 김병기 의원 대표의 리더십이나 정치력의 부재로 결론이 납니다
16:50항상 저의 과업이다 저의 부덕의 소침이다 이렇게 되는 거 아니에요?
16:54싸우면서 싸울수록 제가 볼 때 김병기 의원 대표 스스로 단점만 더 드러나는 거고
16:59지적탕에서 허우적거리게 돼 있습니다
17:00그리고 그렇게 자기랑 같이 일했던 자기랑 한 숯밥을 먹었던 보좌진들하고
17:06저렇게 피 튀기는 싸움 자체가 김병기 의원 대표가 얼마나 정치적으로 문제가 있는가를
17:10역으로 보여주는 거라는 생각이 들고요
17:12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17:14그 보좌진들이 굉장히 앙심을 품고 무슨 일을 할 수도 있죠
17:18그러나 앙심을 품고 하는 그 보좌진을 욕했다고 해서
17:21김병기 의원 대표의 그 메신저가 발신한 메시지의 범죄음이나 잘못된 일에 대해서
17:29이게 잘못이 사라지는 건 아니거든요
17:30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17:31그 보좌진들이 공개한 내용들에 대해서 지금 김병기 의원 대표가 해명하는 걸 보십시오
17:36해명이 하나 둘씩 뭐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겁니다
17:40이게 겹겹이 쌓이잖아요
17:41대한항공 쿠폰이라든지 지금 보라미 의원 갑질이라든지 쿠팡 이명가 식사라든지
17:46처음에 나올 때는 별거 아닌 해프닝 같지만 계속 반복되고 쌓이지 않습니까?
17:51이건 범죄가 될 수 있는 거예요
17:52제가 애를 하나 들어보겠습니다
17:54우리 당 국회의원 중에 한 분은 지역구 활동 중에 지역구 활동 저도 그거 많이 다 압니다만
17:58신년에 고사 많이 됩니다
18:00고사 지낼 때 그냥 5만 원짜리 하나 돼지 머리에 넣었어요
18:04그것도 지금 기소가 된 상태예요
18:06그래요?
18:06당연하죠
18:07그것도 공지선거법에 걸면 걸리게 돼 있습니다
18:11사람들 모여 있는 데서 유권자가 모여 있는 데서 5만 원짜리를 돼지 머리에다가 꽂았다
18:17이게 기부 행위가 되는 거예요 지금 재판 받고 있습니다
18:20그러니까 지금 첫 번째 쿠팡 이만하고 밥 먹었다 70만 원짜리
18:24그 다음에 칼호텔 받았는데 백 몇십만 원이더라
18:27그 다음에 보라미 사전 예약 없이 세치기 수법을 썼다
18:32이 세 가지가 각각은 별거 아니고 그래 좀 심했네라고 할 수 있지만
18:36이걸 범죄형으로 따져서 수선하고 있죠
18:38당당 기소권이에요
18:39그런데 그렇게 기소할 거라는 국민 열한을 지금 벌고 있어요
18:43매를 벌고 있어요
18:44왜? 해명이 너무 고압적이에요
18:46그리고 해명을 하다가 자기가 할 게 없으니까
18:49결국 보좌진 잘못이라고 몰아가잖아요
18:51얼마나 없어 보입니까
18:53저는 그렇게 하는 것은 김병현 대표가
18:56결국 제가 볼 때는 제 예상입니다만
18:58최종 수선으로 가면 이게 계속 몰리잖아요
19:00원회대표 버려야 될 겁니다
19:02버리지 않고는 이 난국을 해체할 수가 없어요
19:04민주당에도 부담이 되고 정청대 대표도 부담이 되고
19:07이재명 대통령이 부담이 되잖아요
19:09그렇다고 의원직 버리겠습니까?
19:11의원직은 절대 안 버리겠죠
19:12원회대표 버릴 거라고 생각합니다
19:14김용식 교수님의 개인적인 추측입니다
19:16논란 4개에 보좌진이 알아서 했다라는 해명을 했습니다
19:26김병현 의원의 반론 전해드리겠습니다
19:28쿠팡 전직 보좌관들이 내일은 팔고 다닌다기에 주의준 거다
19:34160만 원 보좌관과 함께 사용한 걸로 기억한다
19:37가족공항 의전 보좌관이 선의로 요청했다
19:40병원 특혜 이용 보좌관에 예약 부탁했다
19:43그러자 박지원 의원이 보좌관 탓 그만하라고 했습니다
19:49들어보시죠
19:51김병현 기 원내대표께서도 말씀하셨지만은 어떻게 됐든 부적절한 행동을 한 것에 대해서는 이미 사과를 했지만 더 좌석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20:04보좌정과의 갈등이 있는 곳에는 항상 정치권이라 좀 문제가 있죠
20:10그것을 탓하기 전에 의원 본인이 어떤 처신을 했는가 하는 반성의 계기가
20:16우리 국회의원 전체가 갖도록 했으면 좋겠다 하는 생각 같습니다
20:21김병현 기 의원의 공개된 입장은 저희들이 다 보도해드렸습니다
20:25혹시 김병현 기 의원의 추가 입장이나 반박이 나오면 곧바로 저희가 전해드린다는 말씀도 거듭드립니다
20:31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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