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2돌직구 강력반, 오늘도 돌직구 강력밤장 범죄 프로파일러 배상원 반장님 나오셨습니다.
00:07어서오세요.
00:08안녕하세요.
00:09배 반장님과 함께 풀어볼 첫 번째 강력사건입니다.
00:12단서부터 보시죠.
00:17제가 좋아하는 순대가 나왔습니다.
00:20간.
00:20간 좋아하세요?
00:21네, 저도 좋아해요.
00:22저도 순간대, 순대랑 간대 섞어먹는 것도 좋아합니다.
00:24이게 단서인데 어떤 사건일까요?
00:28자, 광장시장에서 한 유튜버가 바가지 영업을 당했다라는 영상을 올렸습니다.
00:37들어보시죠.
00:588천 원 순대를 만 원에 받았다라는 의혹을 제기한 겁니다.
01:06유튜버 주장 보시죠.
01:11광장시장에서 8천 원 순대 시켰는데 고기를 섞었다며 만 원 결제를 요구했다.
01:15광장시장의 고질적인 문제 다시는 안 갈 것이다 라고 밝혔어요.
01:18그러자 누리꾼들이 국가 이미지의 악영향이다, 강매 일상화다, 저러니까 시장 욕먹는다라며 비판 댓글이 수천 개 달렸습니다.
01:27자, 반장님 일단 유튜버 측의 주장부터 좀 살펴보죠.
01:33광장시장에 갔나 봐요?
01:34네, 일단 광장시장이 계속 논란이 되는 게 참 안타깝습니다.
01:38서울의 전통적인 시장이고 저도 좀 애용하는데 거기에서 저런 논란이 계속되는 게 사실 안타까운데
01:45일단 팩트로서는 본인은 8천 원만 시켰다.
01:49그런데 상인은 만 원짜리 뭘 섞어서 줬는데 자기는 시키지 않았는데 일종의 끼어 팔기 아니냐 이런 형태로 주장하시는 것 같아요.
01:59그리고 또 주장은 조금 윽박지르듯이 한숨 쉬듯이 이렇게 이게 손님 대하는 게 조금 아니지 않느냐 이런 얘기까지 해서
02:07아까 뭐 아이고 꼭 섞었잖아 이런 거.
02:09그러니까 뭐 타박하는 듯이 하는 거죠.
02:11그런데 조금 그런 건 저기 상인들이 연세가 좀 드신 분들이라 그럴 수는 있지만
02:16그런데 예전부터 저런 논란이 좀 있었던 건 알고 있는 것처럼
02:20이야, 저게 이제 만 원짜리 순대 한 접시인데 가격 논란도 좀 있고요.
02:258천 원인데 고기를 넣었다고 하는데 저기 보시는 것처럼 고기는 없지 않느냐 이런 논란도 있는 거예요.
02:32저기 고기는 없고 간밖에 없으니까.
02:34그런 게 좀 사소한 것 같지만 사실은 여러 가지 내려왔던 계속 얘기됐던 얘기가 반복되는 거 아니냐 이런 얘기인 거죠.
02:43그렇군요.
02:44자 그러자 해당 분식점 상인은 반박합니다.
02:49내가 접어드릴까요? 그랬더니
02:54접어날래.
02:55먹고 나서 얼마여서 만 원이라도.
02:59내가 왜 만 원이냐고 막.
03:01그렇지.
03:02그냥 누나를 지갑하게 잡아먹으려고.
03:05한정씩 다 넣어서 신경한테 좀 남겨놓고는.
03:08아유, 그렇게 뭐.
03:098천 원 내세요.
03:10또 보냈어.
03:12만 원이나 받았다고 하려고.
03:138천 원 받았다나.
03:15해당 상인은 전혀 다른 얘기를 합니다.
03:24고기 섞어달라고 요청을 해서 만 원짜리만큼 제공했는데 결국 내가 8천 원만 받았다라고 얘기하는 겁니다.
03:34진실 공방입니다.
03:39고기 섞어달라기에 그랬을 뿐 나를 주잡듯이 잡았다.
03:438천 원만 받았다.
03:44광장시장 상인회는 거둡니다.
03:46아, 저 유튜버가 의도적으로 접근했다.
03:48그러자 구독자 149만 명을 보유한 유튜버는 고기 섞어줄지 묻지도 주지도 않았다.
03:56계좌이체로 만 원 결제한 내용 남아있다.
03:58뭔 소리냐.
04:00진실 공방인데 반지면 어떻게 보십니까?
04:02일단 저기에 상인회가 저렇게 접근하는 건 좀 잘못된 거죠.
04:06상인회가?
04:06왜냐하면 유튜버가 그렇게 의도했을 수도 있는 겁니다.
04:10그렇지만 지금 상황은 전체적으로 상인들의 어떤 이미지인 걸 생각하면 굳이 저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었을까라는 생각이 일단 들고 팩트는 사실은 좀 논란이 있는 것 같습니다.
04:21핵심은 달라 그랬느냐 아니냐 이 증거의 문제인데 이걸 꼭 형사사건처럼 증거처럼 하는 건 좀 애매하죠.
04:28그건 좀 애매한데 어쨌든 팩트는 좀 갈리는 것 같습니다.
04:32그런데 쥐 잡듯이 잡았다는 것까지는 아닌 것 같은데 지금 들어보는 거는 조금 이제 약간 따지듯이 한 것 같은데 그거 조금 더 과잉하신 것 같고 유튜버도 뭔가로 이제 흔히 말하는 자기 조회수 끌기에서 한 뭐 일부는 생각이 있을 수 있지만 본인은 아니라고 하니까 이 부분이 좀 갈리는 것 같습니다.
04:518000원만 받았다. 상인은 이렇게 주장하고 있는데 해당 유튜버는 만 원 결제한 내역이 남아있다. 거짓말이다. 이러고 있거든요.
04:59그런데 그건 이제 근거가 남아있으니까.
05:01근거가 남아있으니까.
05:01왜냐하면 결제한 게 있으니까.
05:03그거는 이제 구분이 될 것 같고.
05:05그런데 또 상인분이 연세가 있으셔서 기억 못하실 수도 있으니까 그건 이제 팩트가 다를 수가 있는 것 같거든요.
05:11그 부분은.
05:12그런데 이런 논란까지 계속 반복되는 게 사실 광장시장 상인들한테 도움이 될지 모르겠어요.
첫 번째로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