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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일 전


두 번이나 간암이 재발했다?!
간암 진단 전, 특별한 증상이 없었다
간이 침묵의 장기라고 불리는 이유

건강한 삶을 위한 방법 [건강스페셜 한양촌]
목요일 오후 1시 2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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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오늘 스튜디오로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00:02네, 안녕하세요. 걸걸수민 김양사입니다.
00:05네, 반갑습니다.
00:07저희가 영상을 보고 스튜디오에서 직접 얼굴을 뵙는데
00:12괜히 좀 마음이 무겁습니다.
00:14간암이 두 번이나 재발이 된 상태고
00:18수치가 지금 너무 안 좋은 것 같아요.
00:20네, 2017년도에 간세포암 진단을 받고
00:27색전술 치료를 받았거든요.
00:30그 이후에 괜찮아졌는데
00:33작년부터 여기가 좀 쑤시고 아프더라고요.
00:38그래서 검사를 해보니까 또 간암이 재발이 됐다고 하대요.
00:43그러니까요. 얼마나 지금 걱정이 많이 되실까요?
00:46지금 이렇게 두 번이나 간암이 재발이 되셨는데
00:50그 전에 간경병증이 있다고 아까 영상에서 소개를 들었는데
00:55이게 다 간암이랑 또 연관이 있는 거잖아요.
00:57네, 그렇습니다. 아주 밀접하게 연관이 있는데요.
01:01간암이 갑자기 생기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01:04간이 손상되는 단계가 있거든요.
01:06대부분 간암이 발생하기 전에
01:08간이 오랫동안 손상되어 왔다는 신호가 나타나는데요.
01:12그러면서 간 기능도 점차 떨어지는 거죠.
01:14간경변증은 보통 간경화라고 하는데요.
01:18쉽게 말하면 간암이 생기기 좋은 땅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01:22간이 점점 딱딱하게 굳어서 고무 같은 조직으로 변해버리거든요.
01:26그런데 이게 오래되면 간이 스스로 재생할 힘이 떨어지고
01:30그 과정에서 비정상적인 세포가 자라날 가능성이 확 올라가게 됩니다.
01:35이게 간암이 생기는 원인 중 하나죠.
01:38이 간경화가 무서운 이유 중 하나는
01:40이 간이 딱딱해지면 피가 지나갈 길을 막아서
01:44이 간 주변에 있는 혈관이 압력이 확 올라가게 되거든요.
01:47그러면 생명을 위협하는 합병증이 더 생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
01:52대표적으로 식도와 위 정맥류가 생길 수가 있는데요.
01:55쉽게 말하면 혈관이 부풀어 있는 상태입니다.
01:59이게 터지게 되면 큰 출혈이 나서 정말 위험한 상황까지 갈 수가 있거든요.
02:04또 배 안에 물이 차는 복수도 생길 수 있고요.
02:07독소가 해독이 잘 안 되니까
02:08뇌 기능에 영향을 주는 간성 뇌증 등
02:11이런 위급한 합병증들이 한꺼번에 생길 수가 있습니다.
02:15사실 이런 이야기들 들으면 참 무섭잖아요.
02:19겉으로는 멀쩡해 보여도 뭔가 안에서는
02:21지금 안 좋은 신호들이 계속 쌓여가고 있었다는 얘기인데
02:25간암 진단받기 전에 몸이 조금 예전 같지 않다
02:30이런 증상 어떤 것들이 있었을까요?
02:34쿡쿡 쑤시고 여기 아팠거든요.
02:37아팠고
02:38먼지로 나면 좀 괜찮아지니까
02:41그렇게 심각한 생태를 안 생각하고
02:46간단한 소화불량인가 했죠.
02:52그 외에는 특별한 증상은 따로 없으셨어요?
02:54네, 따로 없었어요.
02:56보통 이렇게 간에 조금 문제가 있으신 분들은
02:59평상시에 이렇게 특별한 증상을 잘 못 느끼시는 것 같아요.
03:02네, 맞습니다.
03:04간이 침묵의 장기라고 불리는 이유가
03:06바로 별다른 증상이 없기 때문인데요.
03:09저희 환자분들도 보통은 소화장애
03:12복부 팽만감 정도의 증상으로 왔다가
03:15이렇게까지 진단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03:18본인이 먼저 제가 간이 불편해요
03:20이렇게 오는 경우는 없습니다.
03:22간은 손상이 되더라도
03:23스스로 버티는 능력이 굉장히 크거든요.
03:26기능이 절반 가까이 떨어질 때까지도
03:28특별한 증상이 거의 없고요.
03:30그리고 간에는 신경세포가 거의 없습니다.
03:32그래서 통증을 잘 느끼지 못하고요.
03:34그래서 실제로는 만성피로나 기력이 예전 같지 않다거나
03:38소화가 더지고 더부룩하다거나
03:40그냥 감기를 달고 사는 것 같다
03:42이런 애매한 증상만 나타나기 때문에
03:45많은 분들이 단순히 체했다, 피곤하다
03:48이렇게 생각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03:50맞습니다.
03:51우리가 흔히 좀 피곤하네 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기지만
03:54사실 피로는 우리 몸이 보내는 가장 초기의 경고신호입니다.
04:00실제로 피로를 호소하는 환자 중에는
04:02심혈관계 문제, 심장 문제, 심장질환 등
04:05우리 몸에 중요한 장기에 이상이 있는 경우가 꽤 많습니다.
04:09특히 만성피로까지 이어진다면 이야기가 달라지는데요.
04:13한 조사에서 만성피로가 있을 경우
04:15여성은 부종, 남성은 간질환과 고지혈증을
04:18동반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합니다.
04:20이 말은 우리가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피로가
04:24단순히 에너지 고갈이 아니라
04:26신체 기능이 떨어지고 있다는
04:28어떤 문제가 생겼다는 신호라는 거죠.
04:31이런 만성피로는 남성보다 여성이 더 흔하게 나타나고
04:3440대 이상 중년층에서는 남성보다 53% 이상
04:3760대 이상 노년층에서는 남성보다
04:40약 73%까지 높아진다고 합니다.
04:43한의학적으로도 지속되는 피로는 절대 자연스러운 노화가 아니라
04:47몸의 균형과 회복력이 무너졌다는 신호로 봅니다.
04:51그래서 만성피로는 단순히 쉬는 걸로 해결이 되지 않고요.
04:55기력, 체력, 면역을 동시에 끌어올려서
04:58몸의 회복 시스템을 다시 세우는 접근이 필요합니다.
05:02피곤하다, 피로하다 이런 거를
05:04그냥 단순하게 느끼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드는데
05:07피로가 간에서 보내는 신호일 수도 있잖아요.
05:11그럼 골골주민처럼 오랫동안 간이 손상을 받았다는 것은
05:14간 기능이 떨어졌다는 얘기인데
05:17이 간 기능이 떨어졌다는 것은
05:19구체적으로 어떤 상태인 건가요?
05:22한의학적으로 해석해보면
05:23골골주민께서는 지금 기혈이 바닥까지 떨어진 상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05:28간은 한의학에서는 혀를 저장하고
05:30기의 흐름을 조절하는 장기로 보고 있는데요.
05:34간이 크게 손상이 되면
05:35온몸의 기혈순환이 원활하지 않게 되고
05:37동시에 근육도 약해지고
05:40몸이 차가워지는 증상도 나타날 수 있게 됩니다.
05:42쉽게 설명을 하면
05:44간이 본래 해야 하는 일들을
05:45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는 상태인 것이죠.
05:48간은 생각보다 정말 많은 일을 하고 있거든요.
05:51먼저 영양소를 저장하고
05:54에너지로 만들어서 공급하는 기능을 하고요.
05:56또 혈액을 응고하는 단백질을 간에서 만들기도 합니다.
06:01뿐만 아니라 체내에 생기는 독소나 노폐물을
06:03간이 해독해서 몸 밖으로 내보내기도 하고요.
06:07그리고 담집을 만들어서 지방을 소화시키는 역할도 합니다.
06:10간이 정말 많은 일을 하고 있네요.
06:13네 그럼요.
06:14이 중 어느 하나라도 기능이 떨어지면
06:16바로 몸에서 신호가 옵니다.
06:18단백질 생성이 줄면 붓게 되고요.
06:21피로가 쉽게 오고
06:23해독 기능이 떨어지게 되면 머리가 멍하고
06:25집중력 저하가 생길 수 있어요.
06:28그러니까 우리가 쉽게 지친다 힘들다 느끼는 게
06:31사실은 간 기능 저하의 신호일 수 있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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