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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분 전


[앵커]
내일 크리스마스 앞두고 퇴근 길에 예쁜 케잌 하나 사갈까 생각하신 분들 계실텐데요.

인기 있는 케잌의 경우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 2배, 3배, 웃돈까지 얹어 판매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먹는 케익을 중고거래해도 괜찮을까요?

김승희 기자입니다.

[기자]
크리스마스를 맞아 빵집은 케이크를 사러 온 손님들로 북적입니다.

[현장음]
"냉장보관 꼭 해주세요. "

[박찬규 / 서울 용산구]
"루돌프 모양 케이크를 샀습니다. 크리스마스 한정으로 판매하는 케이크라서 오늘 특별한 추억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오채은 / 서울 마포구]
"아기가 워낙 케이크를 좋아하기 때문에 오늘 같은 날은 아무리 비싸도 (사요)."

대전의 한 유명 빵집 케이크를 사려고 이렇게 오픈런도 마다하지 않습니다.

[현장음]
"새벽 6시가 넘은 시각, 수백 명이 줄을 서고 계시네요."

"○○○ DCC 오픈런 후기. 약 3시간!"

[이고은 / 유명 빵집 케이크 구매자]
"새벽 6시에 제 앞에만 500명, 뒤에도 한 500명 정도. 저도 대리 구매를 당근(중고거래 앱)에서 할까 되게 고민했던 게, 줄을 너무 오래 서니까."

중고거래 사이트에 케이크를 판다는 글까지 등장했습니다.

정가 4만 원 중반인 케이크가 기본 10만 원, 많게는 15만 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판매자에게 문의하니 이마저도 오전에 이미 다 팔렸답니다.

일부 빵집에선 제품 변질을 우려해 케이크 중고거래를 금지한다는 공지까지 내놓는 등, 케이크가 그야말로 귀한 몸이 된 크리스마스 풍경입니다.

채널A 뉴스 김승희입니다.

영상취재 홍웅택
영상편집 정다은


김승희 기자 sooni@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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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내일 크리스마스 앞두고 퇴근길에 예쁜 케이크 하나 사갈까 생각하신 분들 계실 텐데요.
00:06인기 있는 케이크의 경우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2배, 3배 웃돈까지 얹어 판매되고 있다고 합니다.
00:12그런데 먹는 케이크를 중고거래해도 괜찮을까요? 김승희 기자입니다.
00:18크리스마스를 맞아 빵집은 케이크를 사러 온 손님들로 북적입니다.
00:23냉장고 방법 해주세요. 감사합니다.
00:25루도이프 모양 케이크를 샀습니다. 크리스마스 한정으로 판매하는 케이크라서 오늘 좀 특별한 추억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아서.
00:34애기가 워낙 케이크를 좋아하기 때문에 오늘 같은 날은 또 아무리 비싸도.
00:40대전의 한 유명 빵집 케이크를 사려고 이렇게 오픈런도 마다하지 않습니다.
00:46새벽 6시가 조금 넘은 시간에 수백 명이 줄을 서고 계신데요.
00:50DCC 오픈런 후기 약 3시간.
00:52새벽 6시에 제 앞에만 500명 그리고 뒤에도 한 500명 정도.
00:57저도 대리구매를 당근해서 할까 되게 고민했던 게 줄을 너무 오래 서니까.
01:04중고거래 사이트에 케이크를 판다는 글까지 등장했습니다.
01:09정가 4만 원 중반인 케이크가 기본 10만 원, 많게는 15만 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01:15판매자에게 문의하니 이마저도 오전에 이미 다 팔렸답니다.
01:21일부 빵집에선 제품 변지를 우려해 케이크 중고 거래를 금지한다는 공지까지 내놓는 등 케이크가 그야말로 귀한 몸이 된 크리스마스 풍경입니다.
01:33채널A 뉴스 김승희입니다.
01:45채널A 뉴스 김승희입니다.
01:50채널A 뉴스 김승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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