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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주 전


[앵커]
'빵지순례'란 신조어가 생겨날 정도로 대전 지역을 대표하는 유명 빵집이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대기 시간이 워낙 길다보니 임신부들은 기다리지 않고 바로 입장할 수 있도록 프리패스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데, 이걸 악용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사례금을 주고받으면서 임신부 프리패스를 돈벌이로 쓰는 겁니다.

선의를 이렇게 악용해도 되는 겁니까?

박자은 기자입니다.

[기자]
길게 늘어선 줄, 끝이 보이지 않습니다.

대전의 유명 빵집 앞이 케이크 구매 고객으로 가득 찼습니다.

연말 특수에 케이크 구매 대기 시간은 5~6시간까지 늘어났습니다.

이렇다 보니 임신부 고객에 한해선 줄을 안 서도 되는 '프리패스'를 도입했는데 동반 1인까지 입장이 가능해 악용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중고 거래 게시판에는 계산 줄에 동행할 임신부를 구한다는 글부터, 케이크 구매를 동행해줄 테니 2만 원을 달라는 임신부의 글까지 올라왔습니다.

본사 측은 "신분증 대조와 산모수첩 검사까지 하는데도 악용한다", "현재로선 대책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대전 ○○○ 빵집 관계자]
"너무 바쁜 철이라서, 기사 올라오는 거 보고 알았거든요. 원래 그런 뜻으로 한 건 아니었는데…내부적으로 얘긴 해봐야 될 것 같긴 해요."

제도 취지에 맞게 시민의식부터 개선돼야 한단 지적이 나옵니다. 

[이상재 / 경기 수원시]
"성심당 케이크가 워낙 유명하기도 해서 사람들이 잘 구매하지도 못하는데 (임신부에게) 살짝 좀 특별한 권리인데 악용해서 이용하시는 분은 문제가 있다."

[용선주 / 전남 순천시]
"좋은 의도로 하면 좋은데 그런 분들에 한해서 안 좋은 쪽으로 가니까."

채널A 뉴스 박자은입니다.

영상취재:추진엽 신현봉(스마트리포터)
영상편집:김지균


박자은 기자 jadooly@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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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빵지 순례란 신조어가 생겨날 정도로 대전 지역을 대표하는 유명 빵집이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00:07대기 시간이 워낙 길다 보니 임신부들은 기다리지 않고 바로 입장할 수 있도록 프리패스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데 이걸 악용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00:16사례금을 주고받으면서 임신부 프리패스를 돈벌이로 쓰는 겁니다.
00:21선의를 이렇게 악용해도 되는 겁니까?
00:24박자은 기자입니다.
00:25길게 늘어선 줄. 끝이 보이지 않습니다.
00:32대전의 유명 빵집 앞이 케이크 구매 고객으로 가득 찼습니다.
00:36연말 특수의 케이크 구매 대기 시간은 5시간에서 6시간까지 늘어났습니다.
00:42이렇다 보니 임신부 고객에 한해선 줄을 안서도 되는 프리패스를 도입했는데 동반 1인까지 입장이 가능해 악용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00:51중고 거래 게시판에는 계산줄에 동행할 임신부를 구한다는 글부터 케이크 구매를 동행해 줄 테니 2만 원을 달라는 임신부의 글까지 올라왔습니다.
01:03본사 측은 신분증 대조와 산모수첩 검사까지 하는데도 악용한다.
01:08현재로선 대책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01:11너무 바쁜 철이라서 기사 이렇게 올라오는 거 보고 알았거든요.
01:16원래 그런 뜻으로 한 건 아니었는데 저희 내부적으로 얘기는 해봐야 될 것 같긴 해요.
01:21제도 취지에 맞게 시민의식부터 개선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01:26성심당의 케이크가 워낙 유명하기도 해서 사람들이 잘 구매하지도 못하는데 살짝 좀 특별한 권리인데 그걸 악용해서 이용하시는 분들은 조금 문제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01:37좋은 의도로 하면 좋은데 그게 이제 그런 분들의 한정한에서 좀 안 좋은 쪽으로 자꾸 가니까 그게
01:45채널A 뉴스 박자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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