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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분 전


[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어르신들 간병비 부담을 덜어주겠다며, 공약이었죠.

요양병원 간병비를 건강보험에 포함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내년 하반기부터 단계적으로 한다는데, 어떻게 하겠다는 건지, 백승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한노인회 임원들을 청와대 영빈관으로 초청한 이재명 대통령, 간병비 건강보험 적용 계획을 밝힙니다.

[대한노인회 초청 오찬]
"요양병원 간병비 건강보험 적용도 단계적으로 추진해서 우리 어르신들의 간병비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합니다."

'간병 지옥'이라 불릴 만큼 매달 수백만 원의 간병비는 많은 국민들의 부담입니다.

간병비 탓에 2주 입원으로 병원비가 1천만 원 청구됐다는 경험담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요양병원 환자 보호자]
"수술비하고 다 해서 나온 게 한 800만 원 정도 나왔나 그러는데 거기서 200만 원 정도가 간병이었으니까. (간병비가 하루에) 15만 원 더 될 거예요."

이재명 정부는 내년 하반기부터 단계적으로 간병비 본인부담률을 30%로 낮추겠다는 계획입니다.

건강보험이 적용되면 월평균 200∼267만 원에 이르던 간병비가 60만∼80만 원 수준으로 줄어들게 됩니다.

내년 하반기엔 정부가 지정한 '의료중심 요양병원' 내 중증 이상 환자에만 제한되고, 매년 대상을 늘려갑니다.

정부안 대로라면 5년간 약 6조 5천억 원의 재원이 필요해 건강보험 재정이 받쳐줄지 우려의 목소리도 나옵니다.

채널A 뉴스 백승연입니다.

영상취재: 김기태 김명철
영상편집: 정다은


백승연 기자 bsy@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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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이재명 대통령이 어르신들 간병비 부담을 덜어주겠다며 공약이었었죠.
00:05요양병원 간병비를 건강보험에 포함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00:10내년 하반기부터 단계적으로 한다는데 어떻게 하겠다는 건지 백승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00:17대한노인의 임원들을 청와대 영빈관으로 초청한 이재명 대통령.
00:21간병비 건강보험 적용 계획을 밝힙니다.
00:24요양병원 간병비 건강보험 적용도 단계적으로 추진해서 우리 어르신들의 간병비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합니다.
00:34간병지옥이라 불릴 만큼 매달 수백만 원의 간병비는 많은 국민들의 부담입니다.
00:40간병비 탓에 2주 입원으로 병원비가 천만 원 청구됐다는 경험담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00:54이재명 정부는 내년 하반기부터 단계적으로 간병비 본인 부담률을 30%로 낮추겠다는 계획입니다.
01:03건강보험이 적용되면 월평균 200만 원에서 267만 원에 이르던 간병비가 60만 원에서 80만 원 수준으로 줄어들게 됩니다.
01:12내년 하반기엔 정부가 지정한 의료중심 요양병원 내 중증 이상 환자에만 제한되고 매년 대상을 늘려갑니다.
01:19정부한 대로라면 5년간 약 6조 5천억 원의 재원이 필요해 건강보험 재정이 받쳐줄지 우려의 목소리도 나옵니다.
01:28채널A 뉴스 백승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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