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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작정 호주로 떠나고 싶어 하는 아내?
대기업을 다니고 있던 남편의 선택은?!

#이만갑 #아오지 #최금영 #임성민 #이민용 #전주옥 #연애 #결혼 #국경 #에겐남 #부부 #로맨스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
매주 일요일 밤 10시 4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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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다른 커플 같잖아요?
00:01이건 안 될 조건이 너무 많아요.
00:03나이.
00:04뭐 어머님이 갑자기 난데없이 북쪽에서 오는 어머님의 반대.
00:08결혼 전날까지 예시장 안 오겠다.
00:11근데 이게 될 커플은 된다는 게
00:13그 아버님이 참여해서
00:15인격자신, 인격자신.
00:17이 며느라이가 될 사람만 딱 믿고 갑시다.
00:19이렇게 합시다 를 간 거예요.
00:21그만큼 이 성민 씨 부모님이
00:23금영 씨가 맘에 들고
00:25탐나고 예쁘고 그랬던 거예요.
00:28그러니까 이게 가능하지
00:29금영 씨를 성민 씨 부모님이 맘에 들어하지 않으셨으면
00:33이렇게까지 못하죠.
00:34세상에 어떤 부모님이 그렇습니까?
00:36이 왈가닥 부부.
00:37어쨌든 축복 속에 결혼했어요.
00:40잘 살았어요.
00:41그리고 좋은 일이 생깁니다.
00:43꼬맹이 성민 씨가 졸업을 하고
00:46아빠의 대기업에 합격을 해버린 거예요.
00:52주옥 씨.
00:53현주 씨.
00:55남편이 대기업에 딱 합격했다.
00:56그럼 어떤 반응입니까?
00:57집에 들어올 때 신발 여기 딱 벗고
00:59양말 진짜 벗겨주고
01:00코트 딱 벗겨서 해주고
01:02여기 앉으십시오.
01:03따뜻한 물 대령했습니다.
01:04오늘 고생했어.
01:06해야죠.
01:07마사지 상상해주고.
01:08네.
01:08마사지하고 또.
01:09또.
01:10뽀뽀드 해주고.
01:11뽀뽀드 해주고.
01:12아니 보통.
01:13아우 잘했어.
01:14이런 게 당연한 답변이잖아요.
01:17그런데 성민 씨의 대기업 입사를
01:20금영웅 씨가 별로 달궈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01:22왜요?
01:23이 당시.
01:24아 그 신랑이랑 신혼여행을 호주로 갔다 왔어요.
01:28왜요?
01:28네.
01:29갔다 왔는데 호주에 우리 다시 돌아가자.
01:32이렇게 약속을 하고 다시 일찍 왔어요.
01:35호주가 좋아서.
01:36호주가 좋아서.
01:37우리 언젠간 호주 와서 삽시다.
01:39네.
01:39그러니까 신혼여행 갔다가 당신이 학교를 졸업하면
01:42우리가 다시 호주로 와서 여기서 살자.
01:44그렇게 해서.
01:45어릴 때 한 얘기 했죠.
01:46그러고 왔는데 저는 무슨 목표를 딱 정하면 가야 돼요.
01:49그런데 4학년 1학기 때 그 LG에서 대기업에서 인턴을 한대요.
01:55대학생 인턴?
01:56네 대학생인데 근데 학교도 졸업 안 했잖아요.
01:58네.
01:59그럼 인턴을 하더니만 갑자기 정직원이 돼버린 거예요.
02:02잘했구나.
02:03LG에.
02:03잘했으니까.
02:04잘했구나.
02:04잘했구나.
02:05나한테 통과하셨구나.
02:06짜증나 죽겠는 거예요.
02:07진짜 많이 난다고요?
02:08가야 되는데 취업을 왜 해?
02:11네.
02:12LG인데?
02:13사실 꿈의 직장인데 대한민국 거 학생들이.
02:15그래서 계속 구박했어요.
02:17아니.
02:18합격했을 때 기분이 어땠어요?
02:20저는 정말 세상을 다 가지고.
02:23정말.
02:24정년들의 꿈의 직장인데.
02:25그렇죠.
02:26당연히 제가 가서 칭찬받을 거라 생각하고.
02:28예.
02:29이제 정규직으로 전환을 바라보고
02:32그 한두 달 되는 그 기간 동안 정말 열심히 해요.
02:35그럼.
02:36선배님들한테 이제 눈 안에 들려고.
02:40정말 열심히 인사도 잘하고.
02:42회식 자리도 쫓아가고.
02:43군대 생활 해봐서 이제 나오니까.
02:45그래서 합격이 됐는데.
02:47꼬룩퉁이.
02:48외국을 많이 다녀봤어요?
02:49아니면 호주밖에 모르는 거예요?
02:51지금?
02:51외국을 많이 다녔죠.
02:52근데 호주가 제일 좋아서 꽂혀 있었어요?
02:55그게 평화롭더라고요.
02:56그래서 또 그때는 탈북민이라는 나가면 인식이 안 좋았어요.
03:01그래서 호주를 갔는데 좋다.
03:03여기는 남과 북이 없다.
03:05다 이민자다.
03:07이런 생각이 드는 거예요.
03:08그래서 신랑이 LG 상사를 다니는데 달갑지 않은 거예요.
03:12근데 회사를 다니면 막 회식하고 계속 늦는 거예요.
03:15그렇죠.
03:15그럼 이유 죽겠는 거예요.
03:17아니 이게 뭐 이유도 없어요.
03:21특별한 뭘 하겠다가 아니라 그냥 호주를 가겠다잖아.
03:24그렇죠?
03:25네.
03:26그냥 호주가 살다.
03:27사편이라는 얘기를 할 때.
03:28솔직히 이상적으로 생각하면 사편 못 냅니다.
03:31그러니까 이걸 어떻게 내.
03:34근데 안 내면 안 될 것 같았어요.
03:37아니 근데 궁금한 게
03:39궁금한 게 지금은 100억 CEO지만
03:41그때 당시에는 가서 뭘 해야 했다는 청사진 없었잖아요.
03:43백수잖아.
03:44그러니까 저도 아무리 곽정아 기자가 사표내 해도
03:47저는 절대 안 내요.
03:49근데 왜 이혼을 하면 이혼하지 왜 사표를 내요?
03:52아니면 혼자 가라고 한다고.
03:54근데 저도 그때 약간 회사 생활이 쉬운데는 없겠지만
03:59개인적으로 이래저래 좀 힘들기도 했고
04:03그러던 찰나에 제가 이런저런 고민상담 고백 같은 걸 했던 것 같아요.
04:08아 좀 요새 좀 힘들다.
04:10네.
04:11그래서 그만 할까?
04:12뭐 이런 식으로 얘기를 하면은
04:14보통은
04:16보통은 이제 그
04:18말리잖아요.
04:19그런 물이 뭐
04:20귓바닥에 나왔냐.
04:21그렇죠.
04:22그렇죠.
04:23보통 그렇죠.
04:24정기적인 수입이 있으니까 회사를 다니면.
04:26근데 정말 고마웠던 게
04:27그 당시에 저희 와이프는 쿨하게 기다렸다는 듯이
04:31바로 사표를 내라고.
04:33근데 저는 이 신랑한테 믿음이 있었어요.
04:36대학교 다닐 때 제가 외대를 입학했는데
04:38도저히 남조선 애들을 못 돌아가겠더라고요.
04:40공부를 너무 잘하는 거예요.
04:42근데 저는 기처가 없잖아요.
04:44그때 생각했지.
04:45요 똑똑한 애들을 데리고
04:47내가 사업을 하면 잘하겠다.
04:49나는 공부를 못하니까.
04:51이 동경이야.
04:53내가 잘하는 게 아니고
04:55야 머리는 빌린데
04:56저 똑똑한 놈들을 내가 다 부려먹어야겠다.
04:58상사 경험까지 겪었어.
04:59네.
05:00근데 똑똑하잖아요.
05:01그러니까 내가 이 똑똑한 남편을 데리고 가서
05:04호주에 가서 뭘 해도
05:05대박은 나겠다.
05:07나는 그냥 이거 하자.
05:09이러면 갖춰주겠다.
05:10이 생각이 드는 거예요.
05:11그래서 사표를 내라, 내라 했죠.
05:13와서 고민 상담하잖아.
05:14너무 좋더라고요.
05:16안녕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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