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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주 전


돌발 상황(?) 급식 시간에 무슨 일이?
세상에서 제일 힘든 일 = 아이들 어르고 달래기
비장애인과 장애인 학생들을 어떻게 교육해야할까?

[우리 선생님을 소개합니다]
목요일 오후 8시 1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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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점심시간?
00:02
00:07
00:08야!
00:09야!
00:10야!
00:11아니 화내줘 봐, 화내줘 봐
00:12나 선생님 옆에 앉고 싶어가지고
00:14아까 그 정우
00:16정우는 선생님 옆에 하구나
00:19선생님 옆에 잠깐
00:25정우야!
00:26아니?
00:27정우야!
00:28정우 같은 친구들은 자기 감정을 더 오히려
00:31숨길 수가 없는
00:32맞아요
00:33밥 먹어야지
00:35밥 먹어야지
00:36더 애기 같으니까
00:37네, 더 애기 같은 느낌으로
00:39어, 친구가
00:41친구들이 양보해주는
00:42어, 양보해주는데
00:43빨리 오세요
00:47네, 치웠어요
00:49이게 정우가 평소에 너무 착하고 귀여운데
00:52한 번 이렇게 감정이 올라오면
00:54진정이 어려울 것 같아요
00:56네, 어려울 것 같아요
00:58이리 와
01:00아, 싫다고요
01:01아, 싫다고요
01:02아, 싫어요
01:03아, 싫어요 싫어요 싫어요
01:04정우야
01:05선생님 화내기 싫으니까 빨리 앉아
01:06아니요
01:07아니요
01:08아니요
01:09아니요
01:10수연이 마주 보고 앉잖아
01:11그래도 싫어요, 그래도
01:12빨리
01:13그래도 싫어요
01:14빨리
01:15그래도 싫어요
01:16빨리
01:18빨리
01:20빨리요
01:21빨리요
01:22이래요
01:23아니에요
01:24짜증 이제 그만 받아줄 거예요
01:27아, 근데
01:28선생님도 약간의 지금
01:30변화가 느껴져요, 저는
01:32조금 단호해지려고 하는 게 느껴져요
01:34오, 단호해졌어
01:35친구들도 양보해줬는데도 떼으니까
01:38그래, 선택의 순간이 오지
01:40그렇죠, 다른 친구들도 챙겨야 되기 때문에
01:42그렇죠
01:43그렇죠
01:44그렇죠
01:45그렇지
01:46이래요
01:47아니에요
01:48짜증 이제 그만 받아줄 거예요
01:52짜증 이제 안 돼요
01:53짜증 이제 안 돼요
01:54일로 오세요
01:55일로 오거나
01:56먹지 말고나 하세요, 그러면
02:02수연아 이거 슈퍼도 먹었어?
02:08수연아
02:09밥만 먹지 말고 이것도 먹어요
02:11아, 선생님도 같이 식사를 하셔야 되는군요
02:13
02:15근데 거의 못 먹는 거 같아
02:17진짜 먹는 게 없는 거 같지 않을 거 같아
02:19다 신경 쓰느라고
02:21아...
02:22나갔어
02:23정우를
02:24아유, 정우야
02:26선생님 옆에서 먹고 싶어가지고
02:28우리도 아이가 셋이라서
02:30저거 가지고 얼마나 싸우는지 몰라
02:31그러니까 엄마 옆에 앉겠다고 그러죠
02:33아빠 옆에 앉겠다고
02:34네?
02:38언제 먹을 거야, 밥
02:39
02:41응?
02:42밥 언제 먹을 거야?
02:43아유, 선생님 식사를 못하네
02:44이리 와
02:45이리 와
02:46맞아, 먹어야지
02:47안 먹을 거면 치워야지
02:48먹은 거, 받은 건 치워
02:50이거 하나 먹었어
02:56나 하나 먹었어
02:58나 더 먹어
02:59나 더 먹어
03:03아, 또 귀여워
03:04귀여워
03:05치운다는데 두 개 먹으니까 두 개 먹는 거
03:07애기야, 아직
03:09애기죠
03:13아, 선생님 앞에 앉고 있어
03:14정우가 내 선생님 옆에 앉아
03:15앉아
03:16내일 정우가 먼저 와서 앉아
03:19내일 울지 말고 밥 먹는 거야
03:22저도 아이를 키워보지만
03:23이렇게 애들 달래고 얼르고 달래고
03:25이게 에너지가 엄청나게 되거든요
03:26맞아요
03:27맞아요
03:28진짜 선생님 힘드실 거 같아요
03:29그럼요
03:30선생님 식사도 못하시던데
03:31할 수가 없을 거 같아요
03:32아이들 다 신경 써주느라고
03:34맞아요
03:35평소에는 이제 급식 지도를 해야 되니까
03:38같이 먹는데 이제 제 것만 집중할 수가 없고
03:41이렇게 아이들이 신경이 쓰이니까
03:44자동으로 다이어트가 되는 거 같아요
03:46거의 식사를 잘 못하는 게 맞는 거 같습니다
03:50맞습니다
03:51아, 어떡해
03:52정우 같은 경우에는 아까 화면을 보면
03:55수업 시간에도 그랬고
03:56급식 시간에도 그렇고
03:57약간 우리가 예상하지 못했던
03:59약간 돌발 행동을 이렇게 하잖아요
04:02그럴 때 저는 전문가가 아니지만
04:04이거를 마냥 달래는 게 맞는 건지
04:06때로는 단호하게 대하는 게 맞는 건지
04:08참 교사로서 선생님으로서 고민 정말 많이 드실 거 같은데
04:12어떻게 대처를 순간순간 하세요?
04:15매뉴얼이 있으신가요?
04:16정답은 없잖아요
04:17맞아요
04:18사실 매뉴얼은 딱히 없고
04:21일단은 왜 그랬을까를 먼저 아이 입장에서 이해하려고 해요
04:26정우 같은 경우에는
04:28급식을 안 먹는 게 그냥 먹기 싫어서가 아니라
04:30좀 급식 시간에 예민한 게
04:32약을 먹다 보면 입맛이 많이 떨어지고
04:35그런 경우가 많아요
04:38그래서 급식 시간을 원래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04:42그런 와중에 또 이런 일이 있으면 더 그런 것 같아서
04:46일단은 정우 입장에서 생각을 좀 해서
04:49정우가 그럴 수도 있겠구나
04:51하지만 이제 뛰쳐나가는 건 선을 넘은 행동인 것 같아서
04:56그럴 때는 또 정우라고 봐주는 거 없이
04:58다른 아이들이 보기에도
05:01납득할 수 있을 만큼 적절한 훈육을 하려고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05:06아이들의 그 상태를 굉장히 다 파악도 해야 되는 것도 같이
05:10왜 그랬을까
05:12해야 되는 거에요
05:13아니 근데 저는 그런 생각도 있어요
05:15이렇게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만이 아니라
05:18일반 학생들도 많이 있잖아요
05:19그렇죠
05:20그럼 이제 아이들에 대한 교육이 좀 다를 텐데
05:22또 이 아이들은 어떻게 지도를 하려고 노력을 하시는 건지
05:25좀 궁금하거든요
05:27어찌 보면 시골학교의 장점인데
05:31학생 수가 적으니까 더 한 명 한 명한테
05:34집중을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05:36그래서 아이들이 어떤 특성을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05:40좀 다르게 대하려고 노력을 하고 있어요
05:43예를 들면 좀 선생님한테
05:47이제 관심받고 싶어하는 아이들
05:49그런 애들은 조금이라도 더
05:51하루에 5분이라도 더 눈을 맞춰주고
05:53이제 그 아이의 말을 들어주려고 노력을 하고
05:56또 이제 자기 혼자 있고 싶으면
05:59이제 그 아이의 시간을 존중해 준다든지
06:02이런 식으로
06:03그리고 까부는 아이들은 또 같이 까부러도 주고
06:05이렇게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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