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12.3 비상기엄 사태 1년을 앞두고 국회에도 폭풍전야 같은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00:06모레 예정된 국민의힘 추경호 전 원내대표의 영장심사 역시 향후 전국의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00:12국회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철희 기자, 먼저 민주당은 대야공세에 집중하는 모습이라고요?
00:19네, 조승래 사무총장은 오늘 오전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1년을 내란을 정리한 기간으로 규정했습니다.
00:25윤석열 전 대통령과 국민의힘이 내란으로 무너뜨린 대한민국을 다시 일으켜 세웠다고 자평했습니다.
00:33또 계엄은 민주당 탓이라는 주장에 대해선 내란 옹호라고 지적했고 국민의힘 장애 집회를 두고는 국정의 심각한 걸림돌이 된다고 비판했습니다.
00:43그러면서 내란 전담 재판부 설치를 신속하게 추진하고 3대 특검의 미진한 부분도 추가 특검 등 방향을 검토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00:51구속 갈림길에선 추경호 의원에 대해서도 여당 내 비판이 이어졌습니다.
00:56위헌, 위법한 비상기험 해제를 방해한 반원법적 내란 중요 임무 종사자에 해당한다며 구속 필요성을 역설한 건데요.
01:05추 의원 구속이 내란당 심판의 신호탄이 될 거라며 위헌 정당 해산 심판도 거듭 언급하고 있습니다.
01:11민주당 물밑으로는 추경호 의원 영장이 기각될 가능성에 더 무게를 싣는 모습인데요.
01:16이럴 경우 조의대 사법부로 관역을 돌려 내란 재판부 설치를 포함해 재판소원과 대법관 증원 등 사법개혁안 추진 동력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도 감지됩니다.
01:30국민의힘이 계엄 1년에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도 관심인데요.
01:34사과를 요구하는 당내 목소리도 있어서 어수선한 분위기라고요.
01:39앞서 장동혁 대표는 대구에서 계엄으로 혼란과 고통을 들여 책임을 통감한다고 발언했는데요.
01:45지도부 고심이 나날이 깊어지는 모양새입니다.
01:48우선은 명시적 사과보다는 당내 단결을 강조하고 나섰습니다.
01:53전국을 순회 중인 장동혁 대표, 어제 대전 국민대회에서는 갈라지고 흩어져 계엄과 탄핵, 이재명 정권의 탄생을 막지 못했다며 하나로 뭉치자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02:04또 이재명 정권 자체를 리스크로 규정하며 이 정부와 민주당을 조기에 퇴장시키자고 강조했습니다.
02:10추경호 의원 구속 여부가 결정되기 전 섣부른 입장 표명은 오히려 역공의 빌미가 될 수 있다는 판단이 깔린 것으로 풀이됩니다.
02:19다만 당일각에서 제기되는 분명한 사과 요구는 여전한 부담입니다.
02:24양양자 최고위원은 연일 비상계엄은 불법이었고 이를 방치한 게 국민의 힘이라며 강하게 반성을 요구하고 있고요.
02:32어제 배현진 의원도 윤 전 대통령을 천박한 김건희 남편으로 호칭하며 계엄 역사와 결별하자고 주장했습니다.
02:38다른 소장파 의원들 역시 지도부 사과가 없으면 집단 행동에 나설 수 있다고 경고한 상태입니다.
02:46이에 대해 김민수 최고위원은 지금은 장동혁 대표의 힘을 모아 이재명과 민주당 독재의 성벽을 넘을 때라고 다시 반박하는 등 사과를 둘러싼 당내 파열음은 점점 커지는 모습입니다.
02:57네 그리고 내년도 예산안 처리 시한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03:04여야 협상에 진전이 있습니까?
03:07여야 원내 지도부 등이 오늘 오전 1시간가량 회동을 이어갔는데 합의안은 도출하지 못했습니다.
03:13이견을 줄이기 위해 예결위 간사끼리 먼저 논의를 이어가고 이후 쟁점이 10개 정도로 압축되면 원내대표가 오후에라도 다시 만나 협상한다는 계획입니다.
03:23이에 따라 오늘 오후 예정됐던 기재위 전체회의도 원내대표 회동이 끝난 뒤에야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03:30최대 쟁점으로는 지역사랑 상품권 등 이재명 대통령표 예산 삭감 문제가 꼽히는데 입장 차가 좁혀지지 않으면 여당이 단독 처리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03:41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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