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삼성전자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 투표가 막바지로 접어들었습니다.
00:06합의안 가결에 무게가 실리고 있지만 비반도체 부문 노조가 투표 중지 가처분을 신청하는 등 사업부 간 갈등은 커지고 있습니다.
00:14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손효정 기자.
00:19네, 삼성전자 수원 캠퍼스에 나와 있습니다.
00:22투표 결과가 내일이면 나오는데 현재까지 상황 어떻습니까?
00:27네, 삼성전자 최대 노조인 초기업 노조의 찬반 투표율은 현재 90%를 넘어섰습니다.
00:34오늘 오전 10시 기준 90.45%를 기록했는데요.
00:38초기업 노조 투표권자 5만 7천여 명 가운데 5만 천여 명이 이미 표결에 참여했습니다.
00:452대 노조인 전국 삼성전자 노동조합 역시 투표 대상자 8천여 명 가운데 80% 이상이 투표를 마쳤습니다.
00:52투표는 내일 오전 10시까지 진행됩니다.
00:56이번 합의안이 가결되려면 전체 조합원 과반 참여와 참여자 과반의 찬성이 필요한데요.
01:03업계에서는 투표권자의 80%를 차지하는 초기업 노조원 대다수가 반도체 부문 소속인 점을 고려해 합의안 통과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습니다.
01:12최대 6억 원대 성과급이 예상되는 메모리 사업부 조합원 2만 4천여 명에 더해 4억 원대 성과급을 받을 수 있는 공통조직 조합원
01:21절반만 찬성에도 합의안은 가결됩니다.
01:26하지만 비반도체 직원과 주주들의 반발이 계속되고 있죠?
01:33네, 사업부별 성과금 격차를 둘러싼 노노 갈등은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01:39완제품 DX 부문이 중심인 동행노조는 수원지방법원의 찬반 투표 절차 중지 가처분 신청서를 냈습니다.
01:47이번 합의안이 확정되면 억대 성과급이 보장되는 반도체 부문과 달리 완제품 사업부의 추가 성과급은 600만 원 상당의 주식에 그칠 전망입니다.
01:58동행노조 측은 초기업 노조가 애초 다른 노조의 투표권을 존중하겠다고 밝혔지만 합의안에 반발한 DX 직원들의 가입이 늘어나자 동행노조의 투표권을 부당하게 배제했다고
02:11주장했습니다.
02:15상생과 존중이 바탕이 되어야 할 노동조합의 앞뒤과 다른 행보는 민주적 절차를 훼손하고 독선을 부산하는 기만 행위에 가깝습니다.
02:27적어도 같은 울타리에서는 모든 것이 공정하고 불합리가 없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02:37동행노조는 내일까지 가처분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면 투표 자체가 무효라는 가처분을 추가 제기할 방침입니다.
02:45삼성전자 주주도 과도한 성과급이 회사의 수익성과 주주 가치를 심각하게 훼손할 수 있다며 행동에 나섰습니다.
02:53주주 단체는 이번 합의안은 주주 의결이 필요한 사안이라며 내일 이후 주주 명단을 열람하고 복사한 뒤 임시 주주총회 소집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03:03지금까지 삼성전자 수원 캠퍼스에서 YTN 손효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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