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스타벅스 탱크데이 논란에 대해 신세계 그룹이 자체 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00:04앞으로 경찰 수사에 미칠 영향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00:08경찰은 고소인 조사를 통해 법리 검토를 이어가고 있는데
00:11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강제 수사에 나설지도 주목됩니다.
00:16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00:18배민혁 기자, 오늘 신세계 측이 발표한 자체 조사 결과 수사에도 영향을 미시는 겁니까?
00:24네, 신세계 그룹은 오늘 자체 조사 결과
00:26탱크데이 이벤트를 기획하고 진행한 직원들과 임원진에
00:30고의성을 입증할 만한 명확한 근거를 찾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00:34이런 상황에서 신세계 그룹은 휴대전화 제출을 거부하는 직원 등에 대해
00:38법적 한계도 있다며 자체 조사를 통한 고의성 여부 판단을 유보했습니다.
00:43결국 정확한 경위 파악은 경찰의 몫으로 넘어간 상황입니다.
00:47혐의 여부를 입증하는 데에 고의성 여부가 중요한데
00:50누군가 이벤트를 고의적으로 기획했는지
00:53이로 인한 피해자가 특정되고 실제 사회적 가치가 훼손됐는지
00:57입증하는 게 경찰 수사의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01:00이번 사태와 관련해 관리 감독 책임이 있다며
01:03명예훼손과 모욕 등 혐의로 고소고발된
01:06정용진 회장의 책임을 어디까지 볼 것인지도 중요한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01:12경찰이 강제 수사에 나설 가능성도 제기된다고요?
01:17네, 아직 수사 초기 단계이기는 하지만
01:19경찰이 압수수색 등 강제 수사에 나설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보입니다.
01:24앞서 신세계 측은 일부 직원들은 휴대전화 제출을 거부했고
01:28사내 메신저 대화 기록은 일주일치만 저장된다고 설명했습니다.
01:32현재까지 신세계 그룹에서 경찰에 관련 자료를
01:35이미 제출하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1:37이런 상황에서 경찰 입장에서는 탱크대 이벤트가 기획된 과정 전반을 들여다보기 위해
01:43압수수색 등을 통해 관련 물증을 확보할 필요성이 높다고 판단할 수 있는 겁니다.
01:48또 신세계 측이 자체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담당 직원 등을
01:52경찰에 수사 의뢰할지도 남은 수사의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01:58경찰이 휴일인 어제도 추가 고소인 조사를 진행했죠?
02:03네, 그렇습니다.
02:04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02:07어제 광주 남부경찰서에서
02:095.18 유공자 20여 명을 대상으로 고소인 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2:14앞서 5.18 유공자 5명이 정용진 회장 등을 고소했는데
02:18이후 유공자 20여 명이 추가로 고소에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02:23경찰은 어제 조사에서 유공자들이
02:255.18 당시에 당했던 구타나 고문 등 구체적인 피해 내용을 듣고
02:29이번 탱크대 이벤트를 접했을 때 어떤 심정이었는지 등을
02:33질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2:35유공자들은 오늘 진행된 정용진 회장의 사과문 발표 등에 대해
02:39실망스럽다며
02:40오후 3시 광주 남부경찰서 앞에서
02:42기자회견을 열 예정입니다.
02:44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배민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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