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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시간 전


李 대통령 "南北, 언제 우발 충돌할지 모르는 위험상황"
李 대통령 "무인기·대북방송 바보짓"
통일부 "北서 극소수만 인터넷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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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이재명 대통령입니다. 대통령이 해외 순방 중에 대북방송에 대해서 비판을 했습니다.
00:09뭐라고 하셨는지 들어보시죠.
00:30대통령의 어떤 발언의 요점은 남북이 너무 단절돼 있다.
00:54그래서 남북 간에 통신도 주고받고 대화도 해야 하는데 이 상황이 좀 안타깝다는 취지의 물론 발언이었으나
01:03거론됐던 대북방송, 국정원 등이 50년 이상 북한의 외부 세계의 소식을 송출해 온 겁니다.
01:12라디오와 TV로. 제가 북한 관련 취지에 오래 왔기 때문에 이걸 잘 압니다.
01:16그게 필요 없다라고 비판을 하면서 요즘 세상에 인터넷 뒤지면 다 나오는데 뭐하러 대북 단파방송을 보냈냐라고 비판한 건데
01:24그런데 북한 사람들은 인터넷 못해요. 김우정 의원님.
01:29대통령이 그걸 모르고 이런 발언을 한 건지 그걸 모르고 저런 판단을 한 건지 이게 지금 논란이 되고 있는데
01:38그리고 대통령이 언급했던 것처럼 이 대북방송은 북한 체제를 비난하지 않거든요.
01:43날씨 예보, 국제 소식, 대중문화 소식 이런 것들을 하는데
01:49그래서 북한 주민들이 우리 정부가 보냈던 이 대북방송을 듣고 외부 세계의 소식을 듣거나
01:55날씨 일기 예보 등을 듣고 그거 듣고 탈피카분도 많고요.
01:59그런데 왜 대통령께서 이렇게 얘기하셨을까. 이게 지금 좀 의문입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02:03글쎄요. 그러니까 지금 인터넷이 대부분 안 되고 이런 부분까지 세세하게 알고 하셨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02:11계속 지난 정권 얼마 전까지만 해도 대북 전단이니 오물풍선이니 이런 것 때문에 우리가 이 자리에서 얼마나 많이 얘기했습니까.
02:19또 국민들의 피해도 굉장히 컸고 위험한 상황이었고요.
02:22또 대북방송 오고 가고 그쪽에서 우리는 좋은 취지의 방송을 내보내더라도
02:28또 그것 때문에 인근에 있는 7년인가 군 생활을 해야 되니까
02:33군인들은 많이 듣고 또 귀순하기도 하고 이런 얘기도 저희가 나눈 바가 있는데
02:38적경 지역 주민들의 고통은 또 저희가 헤아려야 되는 거 아닙니까.
02:42이게 대통령이 확성기 스피커 방송하고 국정원이 보냈던 거를 좀 혼돈한 게 아니냐.
02:49김정은 말씀하신 부분은 확성기로 방송하는 거고
02:52지금 대통령께서 언급하신 건 국정원들이 50년간 그래서 DJ 때도 노무현 때도 문재인 때도 안 끊었던 거 아닙니까.
03:00그건 사실은 북한이 공개적으로 문제 삼지도 않고 적경지 주민들과는 상관없는 거거든요.
03:05그러니까 라디오 방송을 통해서 하는 것처럼 이렇게 내보냈잖아요.
03:09약간 혼동을 하셨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03:11왜냐하면 얼마 전까지 적경지 주민들 정말 잠도 못 잔다.
03:15막 쇄긋는 소리 나고 이런 것들이 우리 확성기 방송에 대한 대응이었잖아요.
03:19그것과 조금 혼돈했을 수도 있겠다 생각되는데
03:22그래서 어찌 됐거나 강조했던 점은
03:26지금 지난 윤석열 정권 일은 너무 단절이 돼서
03:30오른손으로 싸워서라도 왼손으로 악수해야 되는데
03:33남북 고위급 군사회담도 제안을 하건 뭘 하건 너무나 묵묵부답이어서
03:39이 관계를 어떻게 풀어나가야 될지 고민을 해야 된다라는 점에 방점이 있는 것인데
03:44확성기와 우리가 대북 방송했던 것하고를 혼선이 있었는지는
03:48그거는 조금 살펴야 될 것 같습니다.
03:51안영환 의원님 저는 이 문제 굉장히 심각하게 보는데
03:53대통령이 대부분의 북한 주민들이 인터넷이 안 된다는 사실을
03:58모른 채 50년간 그러니까 문재인 노무현 때도 안 끊었던 대북 방송을 끊는
04:05정책적 결정을 했다면 이건 좀 심각할 수 있어서
04:09대통령의 저 발언의 진위가 어떻게 된 건지는 좀 궁금합니다.
04:17왜냐하면 현 정부 들자마자 대북 방송을 끊었잖아요.
04:20TV와 라디오.
04:21그런데 그건 접경지역 저 지금 화면에 나가는 저 스피커가 아니에요.
04:26PD님.
04:27그렇죠.
04:28저것과 상관없는 거예요.
04:29대북 방송은.
04:31대통령의 발언에 제가 말꼬리 잡을 생각 없습니다마는
04:35대통령께서 북한인들이 방송 끊기면 인터넷 보면 되는 거 아니냐고 이야기하는데
04:43북한에서 인터넷을 자유롭게 볼 수 있는 사람이 약 1,000명 정도밖에 안 됩니다.
04:48그 1,000명도 연구자들이에요.
04:50연구자들이 이제 해외 정보를 얻기 위해서 연구를 하기 위해서 인터넷이 허용되는데
04:54그것마저도 통제를 들여다봅니다.
04:58너 딴 거 안 봤어?
04:59정치 관련 해외 뉴스 안 봤어?
05:01통제를 하는 거 하거든요.
05:02북한 주민들은 99.99%가 인터넷을 할 수가 없습니다.
05:07그래서 일부에서는 북한 주민들이 북한에 있는 외국 대사관, 스웨덴 대사관 들어가 있습니다.
05:12근처를 핸드폰들로 왔다 갔다 한다는 거 아니에요.
05:14혹시 인터넷 연결될 수도 있을까 봐.
05:16그래서 참 코미디 같은 일인데 저는 이번에 대통령께서 독일 총리를 만나서 물어봤답니다.
05:25독일 총리가 먼저 이렇게 질문을 했어요.
05:28한국과 한국 정부의 대중의 중국에 대한 인식이 궁금하다.
05:32했더니 대통령이 좀 깝깝했던가 봐요.
05:34할 말이 좀 없으니까.
05:36대신 말을 돌렸어요.
05:39독일의 통일 과정에 대해서 참 궁금하고 배울 게 많다고 생각한다.
05:42그런데 독일의 통일 과정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던 건 방송입니다.
05:46미디어죠.
05:47동독 사람들이 서독의 방송을 보고 서구 체제에 대한 동견을 가지면서 동서장벽이 묻으니까 우르르 넘어온 거예요.
05:55방송의 역할에 대해서 좀 우리 인식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고요.
06:00대통령이 북한과 의도는 압니다.
06:03저 발언의 의도는 북한과 연락할 수 있는 수단이 끊겼다.
06:06그래서 자꾸 피하면 쫓아다니면서라도 얘기해야 된다.
06:11북한과 관계 단제를 걱정한 이야기인데.
06:13저는 여기서 자꾸 피하면 쫓아다니면서라도 얘기해야 된다.
06:17꼭 그럴 필요가 있나요?
06:18우리 이럴 때는 김여정이 김정은의 소원 좀 들어줍시다.
06:22김여정이 그랬습니다.
06:23제발 우리 간섭 좀 하지 말고 살자.
06:26나 좀 쫓아다니지 말아.
06:27이게 북한의 현재 생각이에요.
06:28그래서 당분간은 북한이 저렇게 나오면 우리가 당분간은 좀 그래 한 번 단절은 아니다라고 어찌됐든 너네대로 한 번 살아봐 하는 그런 과정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고요.
06:40그래서 북한에 대해서 너무 스토킹하지 맙시다.
06:43북한은 북한대로 살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놓고 우리는 우리 내부에 힘을 기르면서 살다 보면 어느 날 접점이 찾아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06:51비스마크가 이런 이야기 있어요.
06:52운명의 여신이 내 앞을 지나간다.
06:54그때 잡아라.
06:55운명의 여신이 쫓아다닐 필요는 없습니다.
06:57그래서 통일도 어느 날 정말 운명처럼 다가올 수 있기 때문에 그때를 위해서 힘을 기르면 되는 뿐이지.
07:03지금 자꾸 통일 통일 외치면서 북한의 뒷공무원에 쫓아다닐 이유는 없다.
07:09저는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07:10두 분 의원님들의 개인적 견해를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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