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우리군의 대북 확성기 방송 중지 이후 북한도 대남 소음 방송을 중단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오늘 북한 대남 소음 방송이 청취된 지역이 없다고 밝혔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동우 기자, 북한도 대남 소음 방송을 중지한 것으로 확인됐다고요?
00:19네, 그렇습니다. 합동참모본부가 밝힌 내용인데요. 합참은 오늘 전방 지역에서 북한 대남 소음 방송이 청취된 지역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합참은 어제 서부 전선에서 늦은 밤에 마지막으로 청취되는데 그 이유로는 없었다면서 이같이 전했습니다.
00:35이에 따라 북한도 우리군의 대북 확성기 방송 중지 조치에 따라 대남 소음 방송을 멈춘 것으로 보입니다. 군은 다만 북한의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00:47대통령실 역시 대남 소음 방송을 중단한 북한의 동향을 예의주시한다고 밝혔습니다.
00:54북한이 대남 소음 방송을 완전히 중단했는지 여부는 시간이 좀 더 지나야 확장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01:00앞서 우리군은 이재명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북한의 쓰레기풍선 살포 등으로 제기했던 확성기 방송을 어제 오후 2시부터 모든 전선에서 일제히 멈췄습니다.
01:13이 대통령은 대북 확성기 방송 중지는 남북관계의 신뢰 회복과 한반도 평화 정책을 위한 정부의 의지에 따라 이뤄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01:24북한의 즉각적인 방송 중지는 남북 비례성 원칙과 상호주의 등을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01:30이에 따라 향후 우리 정부의 대북 정책에 호응해 올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지만
01:36이 같은 선제적 조치가 신뢰 구축과 대화로까지 이어질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01:44과거와 달리 북러 군사협력이 심한 상황에서 북한이 이 국가론과 통일 지우기로 남북을 적대관계로 규정하고
01:54핵무장도 강화하고 있어 한꺼번에 이를 되돌리기엔 녹록치 않은 상황으로 평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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