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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일 전


무인도 좌초' 항해사·조타수 긴급체포
어제 신안 해상서 267명 탄 여객선 좌초
당시 항해사, 휴대전화 보는 등 '딴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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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퀸 제누비아호
00:30어제 정말 가슴이 쿵 내려앉는 사고가 발생했죠.
00:49제주에서 목포로 향하던 대형 여객선, 여객선이 신안 해상에서 좌초가 된 겁니다.
00:57일단 탑승했던 267명 모두 다행히 구조됐습니다.
01:03하지만 이게요. 왜 사고가 났는지가 밝혀져야 하는데 오늘 이 배의 항해사와 조타수가 긴급 체포됐습니다.
01:13지금 확인을 해본 결과 핸드폰 보다가 사고가 났다고요? 이게 무슨 말입니까?
01:19현재까지로는 그럴 가능성이 매우 유력해 보입니다.
01:22사고 지점을 보니까요. 협수로라고 해서 이 항로가 굉장히 좁은 구역이었습니다.
01:29자동 운항으로 가다가도 이 협수로에서는 수동 운항으로 이 모드를 전환해서 직접 눈으로 좀 확인을 하면서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데
01:38지금 이 사고 지점이 바로 그 협수로였습니다.
01:41그런데 이 1등 항해사가 휴대폰을 보고 있다가 자동 운전으로 전환해야 되는 그 시점을 놓쳐서
01:49계속해서 진행을 하다가 지금 무인도와 부딪혔다라는 것이 1차적인 조사 결과이기 때문에
01:55과실이 지금 인정되는 것으로 보이는 상황이고요.
01:591등 항해사와 조타수에 대해서 지금 긴급 체포가 이루어졌다는 소식이 전해집니다.
02:04네, 그러니까 좁은 구역이어서 반드시 수동으로 눈으로 보면서 운항해야 되는 구간인데
02:11자동 운항 장치로 그냥 가고 있었다.
02:15왜?
02:17휴대폰 보면서 딴짓하다가.
02:21이게 선장은 그럼 뭐 했댑니까, 그동안?
02:25지금 현장 역시도 이 항해사가 운항을 할 때 그 옆에는 없었던 것으로 지금 확인이 되고 있습니다.
02:31자리를 지키지 않았군요, 선장도.
02:32그렇죠. 앞서 거듭 설명드렸던 것처럼 협수로였기 때문에 또 야간이었습니다.
02:37좀 더 주의를 기울였어야 함에도 항해사에게만 운항을 맡겨두고
02:41일단 당시에는 그 선실에 존재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고요.
02:46선장의 과실이 없는지 역시도 지금 수사 단계에서 밝히겠다고 하고 있습니다.
02:50정말 천만 다행인 것은요.
02:53많은 스킥들과 지금 승무원들이 탑승하고 있었는데
02:56모두 안전하게 구조는 이루어졌습니다.
02:59물론 20여 명 정도가 이제 부상을 입고 병원 치료가 필요한 것으로 보이지만
03:04중상자는 없는 것으로 지금까지 확인이 되고 있습니다.
03:08인명 피해가 없었다고 해도 정말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03:13철저한 원인 규명이 필요해 보입니다.
03:15자 그리고 한 가지 더 있습니다.
03:19이게 배에서 항해사와 조타수가 휴대폰 보느라고 사고가 난 건 별도의 문제고요.
03:26이게 항로를 이탈하는지 아닌지 24시간 관제소에서 감시를 원래 해야 되는 겁니다.
03:33그런데 관제센터에서도 이탈 상황을 몰랐는지 몰랐다면 왜 탐지가 안 됐는지 이 부분도 반드시 조사를 해야 될 부분입니다.
03:47강보대의 고맙습니다.
03:49양상자 위험을 위해
03:50강보대의 고맙습니다.
03:51정상자 위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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