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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일 전


[앵커]
마약 밀반입 수법이 갈수록 교묘해지고 있습니다.

마약을 숨겨 들여온 외국인 일당이 무더기로 적발됐는데, 사인펜 안에 든 내부 빨대에 숨겨 들여왔습니다. 

김대욱 기자입니다.

[기자]
수사관들이 태국에서 수입된 사인펜을 살펴봅니다. 

뚜껑을 열어보니 내부 빨대에서 붉은색 알갱이가 나옵니다.

강력한 각성효과를 일으키는 합성마약 '야바'입니다.

태국국적 총책 등 일당은 지난해 9월부터 태국에서 국제우편으로 야바 5400정을 들여왔습니다. 

사인펜의 심지를 빼낸 뒤 약을 채운 빨대를 넣고 문구처럼 위장하는 수법을 썼습니다. 

충청권과 경기, 강원권 등의 외국인 밀집 지역에 공급하다 덜미가 잡혔습니다.

[박지환 / 충북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장]
"국제 택배로 밀반입된 야바를 국내 총책이 지역별 판매책에게 유통하고 지역별 판매책은 그 지역에 거주하는 매수 투약자에게 판매한…"

SNS를 이용해 대마를 유통한 외국인 일당도 검거됐습니다. 

주택가에서 직접 대마를 재배해 등산로 등에 숨겨놓는 수법으로 판매하다 덜미가 잡혔습니다.

경찰에 붙잡힌 이들 일당은 106명으로 모두 외국인입니다. 

이중 60% 이상인 65명은 불법체류자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채널A 뉴스 김대욱입니다.

영상취재 : 박영래
영상편집 : 조성빈


김대욱 기자 alive@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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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마약 밀반입 수법이 갈수록 교묘해지고 있습니다.
00:04마약을 숨겨들여온 외국인 일당이 무더기로 적발이 됐는데
00:08이 사인펜 안에 든 내부 빨대에 숨겨들어왔습니다. 김대욱 기자입니다.
00:16수사관들이 태국에서 수입된 사인펜을 살펴봅니다.
00:20뚜껑을 열어보니 내부 빨대에서 붉은색 알갱이가 나옵니다.
00:25강력한 각성 효과를 일으키는 합성마약 야바입니다.
00:28태국 국적 총책 등 일당은 지난해 9월부터 태국에서 국제우편으로 야바 5,400점을 들여왔습니다.
00:38사인펜에 심지를 빼낸 뒤 약을 채운 빨대를 넣고 문구처럼 위장하는 수법을 썼습니다.
00:45충청권과 경기 강원권 등의 외국인 밀집 지역에 공급하다 덜미가 잡혔습니다.
00:58지역별 판매책은 그 지역에 거주하는 매수 투약자에게 판매한...
01:02SNS를 이용해 대마를 유통한 외국인 일당도 검거됐습니다.
01:09주택가에서 직접 대마를 재배해 등산로 등에 숨겨놓는 수법으로 판매하다 덜미가 잡혔습니다.
01:16경찰에 붙잡힌 이들 일당은 106명으로 모두 외국인입니다.
01:21이 중 60% 이상인 65명은 불법 체류자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1:28채널A 뉴스 김대욱입니다.
01:30채널A 뉴스 김대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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