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온의 저하는 방광염에도 영향을 미친다?!
대상포진으로 힘든 시기를 겪기도 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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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의 비밀
매주(화) 오후 1시 2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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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결과는 예상보다 심각했습니다. 미정씨는 당뇨 전단계, 간기능, 중성지방, 총콜레스테롤 모두 위험수치.
00:08간수치가 올라가는 것은 술, 지방간, 외부자극 등 여러 원인이 있을 수 있지만 전반적인 면역상태와도 연관되어 볼 수가 있습니다.
00:18면역력이 떨어지면 간에서 염증발응을 조절하는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간수치가 상승할 수 있습니다.
00:24마찬가지로 고지혈증도 단순히 지방문제가 아니라 면역기능 저하로 콜레스테롤 조절 능력이 영향을 받아 발생할 수가 있습니다.
00:34즉 간 건강과 혈중지질 수치 모두 몸속 면역시스템 상태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00:42면역력 저하, 그건 단순한 피로나 노화가 아니라 몸 전체가 보내는 붕괴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00:48나이가 들수록 유난히 추위를 많이 타거나 손발이 시리고 배까지 냉기가 도는 그 느낌.
00:57오미정씨처럼 느끼는 분들이 많이 계시죠?
01:01체온이 낮아졌다는 건 몸속 엔진이 느려졌다는 경고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01:07즉 체온의 변화는 곧 면역력의 변화를 의미하죠.
01:11그렇다면 몸속 엔진을 다시 돌리기 위한 핵심, 체온, 그 안에는 어떤 비밀이 숨어 있을까요?
01:21체온이 오르면 우리 몸속 세포 엔진이 다시 불을 밝힐 수 있습니다.
01:28미토콘드리아가 활발히 움직이고 면역세포의 움직임도 극대화되죠.
01:33백혈구가 빠르게 움직이며 바이러스와 세균을 제거하고 손상된 조직은 스스로 회복을 하기 시작합니다.
01:42결국 체온을 올린다는 건 단순한 온도의 변화가 아니라 세포가 살아 움직이며 몸을 스스로 치유하는 회복의 시동인 거죠.
01:54실제로 한 연구에 따르면 체온이 1도만 낮아져도 면역력이 약 30% 감소한다고 알려져 있고요.
02:01반대로 인간을 포함한 항온 동물의 체온이 1도 오를 때 대사율이 약 10에서 12.5%까지 증가하며 세포의 에너지 생성도 급격히 활성화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02:16결국 식어버린 체온을 되살리는 일은 단순히 따뜻해지는 것이 아니라 몸속 엔진에 다시 불을 붙이고 면역의 방패를 단단히 세우는 회복의 시작일 수 있습니다.
02:28가을 햇살이 따스한 어느 날 오늘도 종성 씨는 아내의 손을 꼭 잡았습니다.
02:34먹거리 천국 전통시장을 찾은 건데요.
02:37손을 잡고 걷는 모습이 꼭 신혼부부 같습니다.
02:41그런데 옷차림만 보면 오늘도 미정 씨는 한겨울입니다.
02:44우와 떡이다. 맛있겠다.
02:49이제 방금 한 거예요. 맛있어 보인다.
02:55떡 먹을까? 참아야 되는데.
02:58아니 이거 까짓만 담아주게요.
03:00고맙습니다.
03:03저기 하나 떡볶이도 사주라.
03:05떡볶이? 떡볶이 좋지?
03:07오늘 하루 종일 잘 참았는데.
03:14달콤한 유혹 앞에서 몸속의 경고등이 켜졌습니다.
03:18혈당이 제대로 조절되지 않을수록 몸은 가짜 배고픔을 느끼는데요.
03:23결국 참던 식욕이 폭발하고 맙니다.
03:26너무 맛있다.
03:27입 터졌네. 입 터졌어.
03:32그런데 괜찮아 당신?
03:34오늘만. 오늘만 먹자.
03:36탄수화물 먹다고 하지 않았어?
03:37오늘만 먹자.
03:41음 진짜 맛있다. 진짜 맛있다.
03:43그렇게 즐겁게 웃으며 돌아온 저녁.
03:46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집니다.
03:51문을 열자마자 급히 신발을 벗는 미정 씨.
03:54그리고 화장실로 달려갑니다.
04:00평소와 달랐던 그녀의 몸. 대체 무슨 일이 생긴 걸까요?
04:07날씨가 또 추워져서 그러는지 또 방광염 증상이 생기네.
04:12아 그래?
04:12응.
04:14그럼 병원 한번 다시 가봐야 되는 거 아니야?
04:15아 그러게 가봐야 되겠네.
04:20아프고 그래 막 배?
04:22어 어 아파.
04:24아 잠깐만 또 화장실 가고 싶어.
04:28아 금방 갔다 왔는데 왜 또 화장실.
04:30면역력이 약해지면 가장 먼저 흔들리는 곳이 있습니다.
04:34바로 방광입니다.
04:36추운 계절마다 찾아오는 불청객 방광염에 남편은 늘 불안하기만 합니다.
04:43몸이 추워지면서부터 이렇게 염증이 생기기 시작한 것 같아요.
04:47체온이 떨어지면서 그렇죠?
04:50저한테는 겨울이 남들보다 먼저 빨리 오는 것 같아요.
04:57추위에 무너지는 몸 때문에 외출이나 여행이 쉽지 않은 그녀.
05:01화장실을 자주 안 가면 저런데 산에도 한번 가보고 싶은데 화장실을 자주 가니까 여행도 좀 길게 못 가고요.
05:09직접 가서 보면 얼마나 예쁠까.
05:11그렇지.
05:11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면역력이 떨어지고 방광염도 걸리기도 하고 감기나 그런 질환이 생기는 것 같아요.
05:22잔뇨감이 좀 심하고 화장실에 자주 가고 소변 볼 때 찌릿찌릿하고 좀 따갑고 아프고 그래요.
05:33체온과 염증성 질환의 상관관계는 체온저하가 방광염을 악화시킨 한 연구를 통해서도 확인이 되는데요.
05:41즉 체온이 떨어지면 면역세포의 방어력이 급격히 낮아져 작은 염증조차 쉽게 번질 수도 있다고 합니다.
05:49왜?
05:50응?
05:51그냥 아까 좀 약간 부딪힌 것 같은데.
05:54어, 그래?
05:55조금씩 그냥 괜찮아.
05:57어디 봐봐.
05:58응?
05:59어디 봐봐.
06:00살짝 부딪힌 것 같은데?
06:03아, 여기 멍들었네, 여기.
06:04아, 그래?
06:05어.
06:06아이고, 아팠으면 진작 얘기를 하지.
06:08응? 그렇게 많이 안 아팠는데.
06:12예전보다 멍도 잘 들고 잘 안 빠지고 그런 것 같아요.
06:15맞아, 맞아. 당신 멍 한 번 들면 요즘에 진짜 오래가더라.
06:19쉽게 생기고 좀처럼 사라지지 않는 멍.
06:23이것 또한 면역력 저하의 신호였습니다.
06:26여기 아직 자국이 있나?
06:28글쎄.
06:29좀 봐줘 봐봐.
06:30전에 대상포진 거의 여기 아팠었잖아.
06:33어.
06:34대상포진.
06:34자국 안 났어?
06:35지금은 평타 같은 거나 자국은 거의 없어진 것 같아요.
06:38다행이다.
06:39거의 있는 건 없어.
06:40코로나 처음 걸렸을 때 끝에 대상포진이 왔는데 그걸 몰랐어요.
06:46저는 코로나 후유증인지 알았던 거예요.
06:48반을 100개로 막 찌르는 듯한 처음 아파보는 느낌이라서
06:52아, 코로나라서 내가 이런 처음 겪는 고통이구나 그렇게 생각했어요.
06:57예민함이 극에 달했을 때가 있었죠.
06:59막 살이 찢어지는 것 같은 그런 아픔.
07:02면역력이 떨어지자 극심한 통증에 대상포진이 찾아왔습니다.
07:06그 이후로도 제 몸이 막 너무 피곤하고 힘들면 면역력이 떨어져서 그러나 대상포진이 오는 것 같아요.
07:13한 두 번 정도 더 왔었어요.
07:16그때는 이쪽으로 왔었거든.
07:17이쪽으로 와가지고 한 번 아팠었는데 그때는 난 진짜 암인가?
07:22나 죽을 병인가? 그런 줄 알았어.
07:25너무 아프다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너무 아파서 병원 가보니까 그게 대상포진이라고 그러더라고요.
07:30면역력이 약해질 때마다 많은 사람이 겪는 질환, 바로 대상포진인데요.
07:36그렇다면 왜 면역이 약해질 때마다 이 바이러스가 다시 깨어나는 걸까요?
07:42신경절 속에 숨어있던 바이러스는 면역력이 약해지는 순간 다시 활동을 시작합니다.
07:48피부에 침입해 세포를 감염시키고 띠모양의 물질과 함께 극심한 통증을 유발합니다.
07:54건강할 때는 면역력이 바이러스를 억제해서 증상이 나타나지 않지만
07:58체력이 떨어지거나 면역력이 약해지면 면역세포가 바이러스를 제대로 통제하지 못하게 됩니다.
08:04그 결과 바이러스가 신경을 따라 활성화되면서 극심한 통증과 함께 수포 형태의 발진이 나타납니다.
08:10즉 대상포진은 단순한 피부질환이 아니라 우리 몸의 면역상태를 그대로 보여주는 신호라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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