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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일 전


"대만 유사시 日 자위권"…中 외교관 "목 베겠다"
미국 해양패권 도전하는 중국…제3 항모 취항
中 신형 항모 푸젠함, 이름부터 '대만 겨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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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다음 이야기 한번 살펴보도록 하죠.
00:02자국을 대표해서 다른 나라로 파견된 외교관이 만약에 그 나라의 지도자를 향해서 목을 베겠다 이런 섬뜩한 경고를 날리면 어떨까요?
00:14실제로 벌어졌습니다.
00:15이게 실제로 벌어지면 두 나라의 관계가 얼어붙을 수밖에 없는데 바로 우리 주변국 얘기라고 합니다.
00:22누가 누구를 향해서 저렇게 거친 말을 한 거예요?
00:24지난 8일 쇠젠주 오사카 중국 총영사가 일본의 다카이치 총리를 향해서 한 말입니다.
00:31그 내용을 보면 멋대로 끼어든 그 더러운 목, 망설임도 없이 베일 수밖에 없다, 각오가 됐나 이런 글을 올렸는데
00:38이 이야기는 결국에는 그 전날 7일에 있었던 다카이치 총리의 발언을 겨냥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00:447일 다카이치 총리는 대만에서 유사 상황이 발생할 경우에는 집단적인 자위권을 행사할 수 있는 존립 위기의 사태다라는 발언을 했기 때문에
00:53이 발언을 겨냥한 이야기다라고 알려주고 있습니다.
00:57그렇군요.
00:57아니 사실 일본 현직 총리가 대만에서 만약에 심각한 일이 벌어지면
01:02이거 자위권 발동할 수 있다 이런 얘기를 한 전례가 없긴 없다고 해요.
01:06그런데 그렇다고 한들 이게 일종의 참수협박처럼 좀 들리거든요.
01:10이렇게까지 나오면 일본이 가만히 있지는 않겠어요.
01:12그렇죠. 과하죠.
01:13아무리 외교라는 거는 레토릭, 수사의 영역이잖아요.
01:16이렇게 직설적으로 상대를 협박하거나 공격하는 거 저도 본 적이 없어요.
01:20그런데 물론 중국의 외교 전략이 그동안 전랑 외교라고 해서 우리가 늑대 전략이라고 얘기하잖아요.
01:25늑대 외교라고 하는데 제가 보기에 이 도를 넘어서서 광견 외교에 가까운 것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드는데
01:31지금 일본도 부글부글하는 분위기입니다.
01:33그런데 외교라는 게 그렇거든요.
01:35뒷문을 열어놓지 않는 한 앞문을 걸어 잠그지 않는 게 관례이기 때문에
01:39부글부글하더라도 퇴출시키거나 추방하거나 이러면 양국 외교관계가 급속도로 경색되니까
01:45아마 출구 전략을 짤 겁니다.
01:47그렇지만 어쨌든 이 목을 베겠다는 이 참수 발언은
01:51아마 두고두고 일본 내에서 친중파들의 입지를 현재에 축소시켜서
01:57다카이치 총리가 오히려 조금 폭넓은 동아시아 외교를 하는데
02:01오히려 동력을 제공할 가능성이 있어서
02:02앞으로 한번 좀 자세히 지켜볼 부분이라고 봅니다.
02:05이렇게 주일 중국 대사는 되돌릴 수 없는 잘못된 길을 갈 뿐이다.
02:10또 다카이치 총리는 발언을 취소할 생각이 없다 하면서 팽팽하게 맞붙고 있는데요.
02:14일단 일본 정부의 항의로 해당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입니다.
02:20이렇게 외교적 프로토콜로는 이해하기 어려운 센 발언까지 나오면서
02:24중일 관계는 얼어붙을 대로 얼어붙었습니다.
02:44政府가全ての情報을総合的に判断すると答弁していますので
02:50従来の政府の立場を変えるものではないと考えております
02:54게다가 이번 사태가 중일 관계를 넘어서 미국으로까지 번지는 모양새입니다.
03:02주일 미국 대사인데요.
03:05이렇게 중국의 본성이 또다시 노출됐다.
03:08또 중국이 좋은 이웃이 되는데 계속 실패하고 있다면서
03:12중국을 공개적으로 같이 비난하기 시작한 겁니다.
03:14문제는 대만을 둘러싼 해양 패권 경쟁이 말폭탄 그 이상 수준으로 번지고 있다는 겁니다.
03:22중국이 미국 보란듯이 세 번째 항공모함을 띄웠어요.
03:26서정비보다.
03:27네, 그렇습니다.
03:28중국의 세 번째 항공모함, 푸젠함입니다.
03:31이 푸젠함은 길이가 316m, 그리고 너비가 76m고요.
03:3570여 대의 그런 함재기를 실을 수 있어서
03:37기존에 가지고 있던 항공모함들보다도 훨씬 더 공격력이 뛰어나다라는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03:43그리고 중국이 자체 설계를 하고 또 건조를 한 첫 사출령 항모라고 하는데
03:48여기에는 J-35 스텔스 전투기든 최신의 전투기들까지도 탑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03:53사실 항공모함 활주로 끝이 상당히 좀 볼 만한 부분인데
03:57기존의 활주로들은 중국에서 건조한 활주로들은 다 끝이 올라가는 그런 특이한 모양을 갖추고 있었습니다.
04:04그런데 이번 푸젠함은 평평하게 마치 미국의 그런 항공모함을 보는 것 같은 그런 형태인데
04:10이것이 전기자력을 이용해서 비행기를 이륙까지 밀어주는 그런 사출 장치를 미국에 이어서 두 번째로 갖췄기 때문이다.
04:18이렇게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04:20이렇게 중국이 항공모함 총 3척을 보유하게 되면서
04:23앞으로 중국 해군의 작정 반경이 더욱더 먼 바닥까지 넓어질 것이라고 전망이 되고 있습니다.
04:29그런데 이번에 저 푸젠함을 중국이 띄우면서 세계 2위 항모 보유국가로 단숨에 올라섰다고 해요.
04:35그런데 우리가 이걸 짚어보는 이유는 저 푸젠함이 이름부터 지금 저게 대만을 겨냥한 거예요.
04:40그러니까요. 이름을 짓는데도 다 그 의미를 담았습니다.
04:44이 푸젠이라는 곳이요. 중국 푸젠성에 있어요.
04:46대만하고 가장 가까운 곳입니다. 그래서 가장 가까운 거리를 따지면 2km밖에 안 된대요.
04:53그러니까 엎어지면 대만과 코달 거리에 있는 곳이 바로 중국의 푸젠성인데
04:58그 푸젠성의 이름을 따서 중국 푸젠함이라고 이름을 붙인 겁니다.
05:04그러니까 대만에서는 푸젠함이 양안 갈등이 굉장히 깊어지면 저것이 나타날 거다.
05:09그래서 굉장히 긴장하는 분위기라고 하더라고요.
05:12또 하나 최근에요. 지난 4일이던가요. 중국이 하나의 특이한 영상을 공개했어요.
05:18이름이야말로 대만 상륙 작전이다 해가지고요.
05:22눈에 띄는 것은 굉장히 지금 IT 기술 이런 것들 중국에서 발전시키고 있는데
05:27이거군요.
05:28보면 늑대 로봇을 투입을 하겠다라는 거예요.
05:31먼저 그래서 지상에서 늑대 로봇들이 사람보다 먼저 진격해가지고
05:36동태를 살핀다. 그러니까 만약에 대만과 갈등이 벌어졌을 때 상륙 작전 훈련을 위해서
05:42이런 늑대 로봇까지 투입하겠다면서 이런 영상까지 공개를 한 겁니다.
05:48대만을 둘러싼 분위기가 심상치 않아요.
05:50우리도 예의 주시해야 할 것 같습니다.
05:52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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