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로 건너뛰기본문으로 건너뛰기
  • 1일 전


4·6호기, 5호기 잔해 있는 곳 피해 붕괴 유도
5호기에 아직 4명 매몰…전문 구조인력 투입 준비
울산화력 붕괴 매몰자 수색·구조 재개

카테고리

🗞
뉴스
트랜스크립트
00:00이번에는 울산으로 한번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00:04화력발전소 붕괴 사고가 발생한 지 오늘로 엿새째지만
00:07매몰된 실종자들은 여전히 찾지 못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00:13이런 가운데 방금 전에요.
00:15주변 보일러 타워에 대한 폭파 해체 작업이 이루어졌다는 소식이 들어왔네요.
00:19영상 보면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00:22발파가 이루어진 것이 바로 오늘 오후 정오입니다.
00:26그런데 이 4호기랑 6호기, 무너졌던 붕괴 사고가 있었던 게 5호기인데
00:31그 옆에 있던 4호기, 6호기를 발파를 동시에, 거의 동시에 진행을 한 건데
00:37바다 쪽으로 순간적으로 넘어졌습니다.
00:41성공적으로 발파됐다는 얘기가 나오는 이유는요.
00:43우리 실종자들 지금 5호기 쪽에 있을 확률이 높잖아요.
00:47그러니까 5호기 쪽으로 가지 않고 방향을 바다 쪽으로 유도해서
00:52지금 두 번 만에 140kg의 폭약을 써서
00:57두 번 만에 폭파가 완료된 상황입니다.
01:00지금 구조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01:02저렇게 옆에 있던 타워를 폭파 해체해야 될 정도로
01:06지금 그만큼 수색 작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던 거죠?
01:09네, 그렇습니다.
01:10불과 한 30여 미터를 두고 양측에 두 개의 건물 타워들이 서 있었고
01:15또 이 두 타워 역시도 사실은 언제 무너지더라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불안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01:21결국 이 점이 해당 5호기에 대한 수색 작업을 더디게 하는 중요한 원인 중에 하나였습니다.
01:27그렇기 때문에 지금 이 양측에, 양쪽에 있는 이 타워를 먼저 철거하는 것이
01:32앞으로 수색 과정에 있어서 훨씬 더 필요하다, 안정적으로 수색 작업을 위해서 필요하다라는 판단을 해서 진행을 한 것이고
01:39지금 방금 전 속보가 들어왔는데 해체 작업이 끝나고 곧바로 또 수색 작업이 시작되었다라고 알려지고 있습니다.
01:46그렇군요. 많은 분들이 작업자들의 기적 생활을 염원하고 있습니다.
01:51특히 매몰자 가족들은 그 누구보다 오늘 이 발파 모습을 초조하게 지켜봤을 텐데요.
01:57또 사고 원인 규명 역시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과제입니다.
02:01최선영 평론가, 지금 혹시 사고 원인은 지금까지 밝혀진 게 어떻게 나오고 있죠?
02:23밝혀진 건 없는데 저희가 합리적으로 추정해 볼 수 있는 게 있습니다.
02:27당초 계획서에서는 조금 전에도 보셨겠지만 저렇게 지금 큰 높이의 건물을 부술 때는
02:32안전성이 담보된 상황에서는 밑을 폭파해가지고 한 번에 내려가는 이른바 탑다운 방식으로 쓰러뜨리는 게 가능한데
02:40안전장치가 담보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사람이 위에 올라가서 또 위부터 하나하나 이렇게 정리하면서 내려가서
02:48최종적으로 건물이 이제 내려가는 게 이게 맞는 방식인데 설계도에도 그렇게 돼 있는데
02:53실제 작업은 그렇게 반대로 진행됐다는 거죠.
02:56그러다 보니까 이게 계획과는 다르게 이게 행거 아니냐 이런 의혹들이 지금 나오고 있는 상황이어서
03:02지금도 화면으로 보시면 정확히 아시겠지만
03:04저게 아무도 주변에 이제 정리가 된 상태에서는 한 방에 밑을 가격해서 쓰러뜨리면 되는데
03:11저게 안 된 상태에 작업자들이 있다 그러면
03:13위에서 하나하나 철거하는 게 맞는데
03:15그 방식대로 되지 않았던 것이 가장 큰 원인이 아닌가라고 분석은 나오지만
03:19아직은 조사 중에 있습니다.
03:21사고 원인도 반드시 또 철저하게 따져서 명확하게 재발 방지가 이루어져야 될 것 같습니다.
첫 번째로 댓글을 남겨보세요
댓글을 추가하세요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