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울산 화력발전소 보일러타워 붕괴 현장에서 매몰된 작업자 5명 가운데 1명의 시신이 수습됐습니다.
00:07지난 6일 의식이 있는 상태로 팔이 끼인 채 발견됐지만, 구조가 지연돼 숨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0:13현장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00:16오승훈 기자.
00:19네, 울산 화력발전소 붕괴 사고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00:23네, 현장에서 매몰자 1명의 시신이 수습됐죠?
00:26네, 그렇습니다.
00:30울산 화력발전소 보일러타워 붕괴 사고 현장에서 매몰자 1명의 시신이 수습됐습니다.
00:36소방당국은 오늘 오전 11시쯤 사고 발생 93시간 만인 오늘 숨진 상태인 매몰자를 수습했다고 밝혔습니다.
00:44수습된 매몰자는 40대 남성으로 지난 6일 오후 팔이 끼인 채 발견됐고, 당시에는 의식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00:52하지만 무너진 잔해들에 깔려 구조가 지연되면서, 다음날 새벽 사망 판정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0:59앞서 사고 현장은 인근 타워의 추가 붕괴 우려로 지난 밤 사이 내부 수색이 중단됐습니다.
01:05오늘 오전 10시 반쯤부터 구조대원 17명이 투입돼 매몰자에 대한 추가 구조 작업이 이뤄졌습니다.
01:12붕괴 사고 현장에 매몰돼 있는 작업자는 현재까지 모두 4명입니다.
01:16매몰자 2명의 위치는 파악됐지만 이미 숨진 것으로 추정되고, 나머지 2명은 아직 실종된 위치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01:25이로써 현장에 있던 작업자 9명 가운데 5명이 구조됐습니다.
01:29구조인원 5명 가운데 3명은 숨졌고, 2명은 중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01:34네, 붕괴 위험성에 있는 4호기와 6호기는 해체를 서두른다고요?
01:42네, 그렇습니다.
01:44중앙사고수습본부는 무너진 보일러타워 5호기의 양옆에 있는 4호기와 6호기에 대해 서둘러 해체하기로 결정했습니다.
01:52매몰자를 구조하기 위해서는 대형 크레인 등 중장비를 동원해야 하지만,
01:56인근 타워의 붕괴 위험성이 커 현재는 투입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02:00매몰된 작업자들을 하루빨리 구조하기 위한 특단의 조치로 현재 4호기와 6호기에 대해 발파 작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02:09발파에 앞서 보일러타워에 철근 기둥을 자르는 취약하 작업을 우선 진행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02:15소방당국은 4호기의 경우 취약하 작업이 모두 마무리됐고, 남은 6호기에 대해 추가 작업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02:22다만 무너진 5호기가 취약하 작업을 진행하다 붕괴 사고가 난 만큼 구조안전 전문가와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02:29수습본부는 발파 준비를 위해 어제 오후부터 필수 인력을 제외한 나머지 인원들에 대해 현장 철수를 지시했습니다.
02:38보일러타워 4호기와 6호기를 발파해 해체한 이후 남은 매몰자에 대한 구조작업을 이어갈 방침입니다.
02:46지금까지 울산화력발전소 붕괴 사고 현장에서 YTN 오승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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