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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시간 전


유기견 보호소 찾은 정청래 "100일 큰 의미 없어"
취임 100일 맞은 정청래…검찰청 폐지·사법 개혁 등
명청·투톱 갈등도…개혁입법 성과 속 리더십 숙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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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100일 회견을 취소했다 바로 정청래 민주당 대표의 이야기인데요
00:08정청래 대표가 오늘 취임 100일을 맞았습니다
00:11관례대로라면 100일 기자회견을 할 법도 한데 관례대로라면
00:16하지만 정청래 대표는 하지 않았습니다
00:19대신에 찾은 곳이 바로 이곳인데요
00:21목소리가 혹시 준비되어 있을까요?
00:24네 듣고 오시죠
00:25사람도 개도 다 생명을 가진 생명체입니다
00:34사람의 생명이 소중하듯이 또 개의 생명도 소중합니다
00:39그래서 생명이 존중되는 그러한 더불어 같이 잘 사는 그런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
00:47그런 취지에서 오늘 저희가 왔습니다
00:49바로 유기견 보호소였습니다
00:54100일 기자회견을 하는 대신 유기견 보호소로 가서 봉사활동을 한 건데
00:59장혜미 대변인 어떤 취지일까요?
01:01기본적으로 원래의 일상대로 당대표의 일정을 소화하겠다는 의지가 있는 것 같고요
01:06제가 기본적으로 정청래 당대표가 언론의 어떤 인터뷰나
01:11이런 질의에 응하지 않는 부분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기회가 있었는데
01:15기본적으로 지금 집권 초기에 더 국민들께 다가가야 되는 건
01:20이재명 대통령이라는 점에 대해서는 이론의 여지가 없고
01:23그렇다면 당대표가 그 부분과 관련해서 더 앞서 나가거나
01:27반보라도 더 앞에 나가 있다는 인상을 드릴 필요가 없다는 취지였습니다
01:33그 연장선상에서 말씀 주신 대로 당대표들이 100일 기자회견이라고 해서
01:38관행적으로 했던 부분이 있지만 본인은 본인의 일정대로 할 거다
01:41그리고 100일 기자회견에서 계속해서 언론의 조망에 따르면 당정 갈등이다 했다라는 부분에 대해서
01:48민주당 입장을 설명드리더라도 그 부분이 또 다른 해석을 낳을 수 있는
01:52그런 부분까지 저어하고 조심하는 게 아닌가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01:56그 말씀을 종합해보면 이른바 명청 갈등에 대해서 아무래도 의식을 할 수밖에 없었다 이렇게 들리기도 하고요
02:02그렇게 봐야 되겠죠 정 청론회 대표가 취임 100일이잖아요
02:06취임 초기에 얼마나 정광성과 같이 모든 걸 해결하겠다며 강하게 밀어붙였잖아요
02:11언론에 대한 공격도 서슴지 않았죠
02:13그런데 갑자기 입장이 왜 바뀌었을까 저는 계기가 있었다고 봐요
02:17대통령실에서 분명히 불편한 입장을 전달한 경우가 있었잖아요
02:21갈등이 노출이 됐고 그 이후에 급작스럽게 조금 기류가 변했다고 보는 겁니다
02:27취임 100일경에 언론과 이런 기자회견을 하는 것은 관행대로 이어져 왔던 것이에요
02:33그 이유는요 국민을 대신해서 궁금한 점을 집권여당 대표
02:37190석을 대부분을 갖고 있는 집권여당 대표에게 국민을 대신해서 언론이 질문을 하고
02:43향후 전국은 어떻게 이끌어 나갈지를 질문하기 위한 자리죠
02:47그런데 정 청론회 대표는 일방적으로 그 자리를 없앴습니다
02:51그 이유가 저는 명청 갈등을 의식한 것이라고밖에 보이지가 않고요
02:56기자회견을 열리면 질문이 너무 뻔하잖아요
03:00지금의 이 현 정국에 대해서 이재명 대통령에게 불편한
03:04그리고 그것에 대해서 정 청론회 대표가 솔직하게 말했을 경우에
03:07또다시 갈등 양상으로 치닫을 수 있기 때문에 기자회견을 취소했는데요
03:12그렇다고 저는 이 갈등 자체가 봉합됐다 그렇게 보지는 않습니다
03:15향후에도 어떤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러 가지 갈등을 야기할 수밖에 없는 요소가 많고
03:20정 청례 대표가 영원히 언론의 질문을 회피할 수가 없기 때문에
03:24저는 이런 식으로 언론의 질문을 회피한다고 해서 갈등이 봉합되는 건 아니다
03:29말씀드립니다
03:30정 청례 대표의 100일은 순간봤습니다
03:33본인이 공약을 했던 검찰개혁 약속은 사실상 달성을 했다는 평가가 나오는데요
03:37사실 이러한 과정에서 대통령실과의 엇박자 얘기도 있었습니다
03:41구 부장님은 정 청례 대표의 100일을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03:45일단 속도전에서는 성과가 있었다고 봅니다
03:48그런데 그 과정에 입법들이 다양하게 이루어졌는데
03:53그 입법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냐 또는 부정적인 평가냐는
03:58시간을 두고 좀 지켜볼 필요가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04:01여당 대표가 100일 기자회견을 했던 이유는
04:04자신의 치적을 설명하는 것도 있지만 어떻게 보면 당정대
04:09이 집권한 집권 세력이 원팀이 돼서 힘 있게 국정 운영을 어떻게 해나갈 것인지
04:16그 비전을 제시하는 측면이 있었기 때문에 100일 기자회견을 가급적이면 했거든요
04:21그런데 오늘의 경우에는 정 청례 대표 입장에서는 예상 질문이 지금 너무 뻔하지 않습니까?
04:26검찰의 대장동 항소수 포기에 대한 입장이 뭡니까?
04:30그다음에 부산시당 위원장 컷오프에 대한 논란이 있는데 명청 갈등 아닙니까?
04:35그런데 이런 어떻게 보면 답변하기 껄끄러운 질문이 예상이 되기 때문에
04:41100일 기자회견 또는 기자 간담회를 하기보다는
04:44천만 애견인들을 겨냥한 봉사활동으로 대체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04:50김민주 부대변인님은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04:54이게 원래는 정 청례 당대표가 수석 최고위원이었잖아요
05:00이재명 당대표 시절에
05:01그때는 자주 봤던 거예요
05:03이러다 보니까 이심정심, 이심정심 해서 그걸 굉장히 강조하셨는데
05:09이제 이재명 대통령이 되시고
05:12그다음에 당대표로 정 청례 당대표가 되신 이후에는
05:16이심정심이 아무래도 거리가 멀어지고
05:19시스템적으로 한 나라의 대통령이시고
05:23공당의 여당의 대표다 보니까
05:25이심정심이 시스템적으로 조금 더 공고해져야겠다
05:30이런 생각이 좀 들고요
05:32특히나 중심이 지금 다릅니다
05:34정 청례 당대표가 박찬대 후보하고
05:37경선에서 이겼을 때
05:40굉장히 검찰개혁, 언론개혁, 사법개혁을 강하게 밀어붙이겠다 하고
05:45당원주권을 굉장히 강조했단 말이에요
05:48그런데 이재명 대통령 입장에서는
05:50이제는 한 정파의 대통령이 아니라
05:53온 국민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말씀을 하셨기 때문에
05:56주요하게 자기가 중심에 놓고 바라보는 것들이 다르다라는 생각이고요
06:02이번에 그러면서 또 유동철 부산시당 위원장 컷오프 사건을 돌이켜보면
06:08이것도 마찬가지입니다
06:10내심을 보면 최근에 유동철 후보께서 초반에 선거운동을 하실 때
06:17더민주 전국혁신회의의 공동상임 대표 이름으로 선거운동을 많이 하셨어요
06:23더민주 전국혁신회의는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06:29이재명 대통령 대선 기간의 전의 조직 아니면 당내
06:33이런 정파 조직으로 좀 많이 성장을 했죠
06:38그러나 정당운동하는 데에서는 필요한 조직이나
06:42그 속한 분들이 선추직이나 아니면 당내 조직적으로 뽑히기를 원하는 것은
06:50당이나 대통령에게 부담이 되는 일이거든요
06:54특히나 지방선거가 얼마 안 남은 상황에서
06:56더민주 전혁신회의의 후보라는 것들이
07:00어떻게 공정한 경선을 기대할 수 있을지
07:04좀 의문이 들고 좀 우려가 있기 때문에
07:06이번에 아마 선의의 피해를
07:09유동철 위원장께서 보신 거 아닌가
07:13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07:14사실 민주당 부대변인으로서는 굉장히 하기 힘든 말씀을 솔직하게 주신 건데
07:18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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