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건국 250주년 기념 연설에서 거듭 반공을 외치며 인형 공세를 폈습니다.
00:07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지지층 결집을 위해 오랜 기간 공들인 행사였지만
00:13악천후로 곳곳에서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00:16김선중 기자의 보도입니다.
00:20한 시간이나 기다린 끝에 연설을 시작한 트럼프 대통령은 줄곧 공산주의 반대를 외쳤습니다.
00:27공산주의는 패배자이고 암적인 존재라며 빨리 잘라내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00:44오늘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지지층 결집을 위해 반대 진영을 미국의 적인 공산주의자로 규정하고 적대시한 것으로 보입니다.
00:54미국 언론들은 역대 대통령이 국민 통합의 기회로 삼아온 독립기념일 연설을 강파적인 입장을 드러내는 데 이용했다고 꼬집었습니다.
01:05트럼프는 베네수엘라와 이란의 군대를 괴멸시켰다며 미군이 세계 최강이라고 자랑했습니다.
01:24하지만 이란에서 미군 공수부로 숨진 하메네이 전 최고 지도자의 장례식이 진행되고 있고
01:31베네수엘라 강진으로 숨진 사람만 3천 명에 달하는 상황에서 부적절했다는 비판도 제기됐습니다.
01:40트럼프가 잔뜩 기대했던 건국 250주년 기념 행사는 악천으로 곳곳에서 차질을 빚었습니다.
01:48공식 기념식장도 폭우로 한때 대피 명령이 내려지면서 2시간 넘게 일정이 지연됐고
01:55무더위와 비바람에 지역 행사들도 줄줄이 취소됐습니다.
02:00날씨 탓에 연기하자는 참모들의 요청에도
02:03트럼프가 연설을 강행하면서 공식 행사는 자정이 넘어서야 끝났습니다.
02:09YTN 김선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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