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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시간 전


'취임 100일' 정청래, 유기견 보호소 봉사활동
정청래 "100일 큰 의미 없어…말보다는 일하러"
정청래, 정책 엇박자부터 자기 정치 논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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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취임 100일을 맞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보통은 100일을 맞으면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하죠.
00:07취임 100일 기자회견. 하지만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봉사활동을 했습니다.
00:13관련된 발언 들어보겠습니다.
00:17오늘이 제 당대표 취임 100일인데요.
00:2199일이든 100일이든 101일이든 큰 의미는 없다고 봅니다.
00:30오늘은 말보다는 일을 하러 왔습니다.
00:35짧은 시간 덕구하고 산책을 했습니다.
00:40어찌는 힘이 넘치는지 제 성격을 같이 닮았더라고요.
00:43그래서 같이 한 100m 정도 뛰었습니다.
00:45자기가 당권을 지고 있기 때문에 그 당권을 바탕으로 해가지고 앞으로 8월에 있을 정당대회에서 다시 당대표가 되는 게 정책래 대표의 지금 꿈이란 말이에요.
00:56여당과 이 대통령실 또 정부는 박자가 다릅니다.
01:01원래 이 여당은 민주당은 락을 부르는 거고요.
01:05당연히 대통령실과 정부는 발라드 부르는 거 아니겠습니까.
01:08명청 교책이다. 명청 갈등이다. 등등의 얘기가 있었지만 김진욱 대변인.
01:17100일 기자회견을 하지 않았어요.
01:19지금은 대통령의 시간이다. 이렇게 얘기를 한 것 같아요.
01:23그동안에 사실 정청래 대표가 개혁 드라이브를 건다고 검찰개혁, 사법개혁, 언론개혁 등등의 개혁을 엄청나게 강조하다 보니까 결국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도 개입해서 끌어들이지 말라.
01:36이런 발언까지 있었던 거 아닙니까.
01:37그럼 지금 정청래 대표는 일단 숙인 겁니까.
01:41일단 숙였다기보다는 당은 당의 역할이 있는 것인데 그 당의 역할 중에 가장 기본적인 역할은 우리가 배출한 이재명 대통령, 이재명 정부가 성공할 수 있도록 당이 뒷받침을 든든하게 하는 것.
01:57이것이 첫 번째 임무다. 이렇게 보는 것 같고요.
02:00좀 전에 말씀 주셨습니다만 지금은 이재명 대통령의 시간입니다.
02:03그런데 이재명 정부가 일반적인 과정을 통해서 소위 수립된 정부가 아니라 이 비상계엄이라는 것 그리고 내란 사태라는 것을 통해서 그것을 극복하는 과정 속에서 만들어진 정부다 보니까
02:19개혁 과제도 중요합니다만 내란 청산이라는 부분도 상당히 중요한 이재명 정부 초기에 반드시 필요한 부분을 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고
02:31그 부분을 담당하는 것은 이재명 정부가 아니라 민주당이 될 수밖에 없는 거죠.
02:36그렇기 때문에 당에서의 역할은 지금 이재명 정부에서의 어떤 개혁과 조금은 다르게 보일 수도 있는 부분이 있다.
02:46이 부분에 대해서 그걸 야당은 명청 갈등이다, 명청 교책이다 이렇게 얘기하고 있습니다만
02:53실제 당과 또 정부가 한 몸이 돼서 지금의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고 있다 이렇게 하는 것이고요.
03:04그런 측면에서 정청래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의 앞에 또는 옆에 있기보다는 반드시 뒤에서 그것을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는 것을
03:17아마 오늘의 취임 100일을 맞이하는 이 모습에서도 그런 부분들을 강조하고 싶었던 게 아닌가 싶습니다.
03:23저렇게 유기견을 끌고 봉사활동을 하는 그 모습을 오늘 정청래 대표가 연출했는데
03:29김종 대변인, 보면 이재명 대통령이 유엔 참석자 방문했을 때 조희대 청문회에 의결을 했고요.
03:37또 아세안정상회의에 나갔을 때 또 의원총회에서 법원이 너무 폐쇄적이다 등등의 발언을 함으로써
03:44이재명 대통령의 어떤 외교 성과를 오히려 당 대표가 가리고 있다라는 지적들이 있지 않습니까?
03:52또 과거에 또 금관순 막 영상도 막 돌아다니면서
03:57너무 정청래 대표가 앞으로 너무 전면에 부각되고 있는 거나 이런 얘기들이 많았었잖아요.
04:03뭐 정청래 당대표 입장에서는 이재명 대통령과의 일정 부분의 어떤 역할 분담
04:10본인은 어떻게 보면 더러운 상황 관련해서 내가 손에 더러운 거 묻히더라도 내가 할 건 하겠다.
04:20사실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 리스크가 있기 때문에 재판중지법을 국정안전법이라는 이런 이름으로 내가 하겠다는 건데
04:28이게 도리어 어떤 상황이냐면 누구도 부인할 수 없이 이재명 대통령은 사법 리스크가 있지 않습니까?
04:35코끼리를 생각하지 마 그게 어떤 생각하지 마라고 할 때 더 코끼리가 생각나는 것처럼
04:41재판중지법을 왜 내지? 이재명 대통령이 재판 관련해서 뭔가 있지 않느냐
04:46그런 걸 더 환기시키는 강화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거든요.
04:50그런 측면에 있어서 본인은 선한 의도를 가지고 선의를 가지고 했다고 하지만
04:56결과론적으로 봤을 때는 이재명 대통령한테 별로 좋지 않은 상황이 계속 더해지기 때문에
05:02이거 자기 정치하는 거 아닌가 그런 생각을 하는데요.
05:06그런데 사실 이거는 첫 단추부터 저희가 전당대회가 있을 때 이재명 대통령은 사실상 박찬대 전 원내대표를 좀 지지한다.
05:17심지어 김용전 연구원장 같은 경우는 부원장 같은 경우는 옥중에 있으면서도 나는 박찬대를 지지한다 그런 얘기까지 했거든요.
05:25사실상 이재명 대통령은 박찬대를 밀었는데 그리고 나름대로 힘을 썼는데 힘이 먹히지 않고 결과는 어떻게 됐느냐.
05:34사실상 23, 4%의 격차로서 정청래 대표가 됐습니다.
05:39그리고 심지어 그 당시에는 박찬대 전 원내대표에게 국회의 한 150명이 일방적으로 도움을 지지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런 결과가 나왔거든요.
05:48그러니까 권력이라는 게 실체대 권력도 있지만 해석과 인식되는 권력에 있어서 정청래 대표의 힘이 좀 있다.
05:57이런 상황 속에서 명청 갈등 대전 이런 얘기까지 나오다 보니까 뭔가 얘기를 했을 때 결과가 안 좋으면 이게 뭔가 갈등 양상으로 해석되는 경향이 좀 있는 것 같습니다.
06:08이재명 대통령의 팬심, 재판중지법은 김호준 방송인이 연기를 피우고 친문들이 휘발유를 뿌렸다.
06:15이런 얘기.
06:16또 정청래 대표를 좋아하는 이런 게시판에는 대통령보다 당대표가 오히려 더 발목이 잡혔다.
06:24정대표 흔들지 말라.
06:26이런 등등의 각각의 글이 올라오면서 그래서 자꾸만 명청 교체기, 명청 갈등이라는 말이 나왔던 것 같습니다.
06:34어쨌든 오늘 백일 기자회견을 하지 않으면서 지금은 대통령의 시간이라고 얘기했기 때문에 그런 어떤 주장들이 살짝 물 밑으로 가라앉을지요.
06:42지금 민주당 지지율을 보면 이렇습니다.
06:46지지율 그래프를 볼까요?
06:49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지지율 부정평가가 보면 14%가 도덕성 문제와 본인 재판 회피.
06:56그다음에 두 번째가 외교.
06:59그다음에 친중정책 중국인.
07:01부정평가를 응답한 사람들의 이유입니다.
07:05성칭 부장 보시기에는 본인 재판 회피라는 게 이재명 대통령이 본인 재판 관련해서 뭐라고 말한 적은 없는데.
07:12아까 얘기했던 것처럼 재판 중지법이라든지 대법관 증원 문제 등등 이런 것 당에서 추진했던 사법개혁, 검찰개혁 등등이 오히려 이재명 대통령한테 부담이 되고 있는 것 아니냐라는 그런 여론조사 결과인 것 같아요.
07:27일단 지지율이 그렇게 나왔으면 그걸 또 외면할 수는 없겠죠.
07:29어느 정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여집니다.
07:31다만 아까도 김준형 대변인께서 말씀하셨습니다만 당은 일단 당과의 싸움이 있기 때문에 국민의힘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재판과 관련돼서 계속해서 사법부를 압박하는, 재판을 재개하라는 압박을 가지 않았습니까?
07:43그런 걸 할 때 당으로서는 대응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07:46물론 그거에 대해서 재판 중지법을 실제로 통과시키겠다는 것까지 이어지는 그런 정부적 판단은 저는 정부적 판단 미스였다고 봅니다만
07:53그런 부분에 있어서 당의 역할이 뭔가 좀 대통령실 방향과 달랐다고 해서 갈등이 일어났다.
07:59당의 그런 행보 때문에 대통령의 지지율이 흔들리고 있다.
08:02또 이런 식으로까지 평가하는 건 너무 과하다는 생각이 들고요.
08:05결국은 저희 당이 이전 정부에서 보였던 무슨 수직적 당정관계가 아니라 수평적 당정관계를 보이고 있다.
08:11정치가 정말 어려운 게 수평적 당정관계를 보이면 갈등이라고 하고 수직적 당정관계를 보이면 대통령실 여의도 출장소냐 이런 비판을 받기 때문에 적정한 선을 찾는 게 참 어렵다.
08:22그래서 정청래 대표도 오늘 약간 낮추는 행보를 보이는 것 자체가 그런 민심을 좀 반응한 것이다라고 보여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08:29알겠습니다.
08:30감사합니다.
08:31감사합니다.
08:32감사합니다.
08:33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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