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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시간 전
Other name: 친밀한 리플리, Chinmilhan Ripeulli , Intimate Ripley

Original Network:KBS2

Country:South Korea

Status: Ongoing

Genre: Drama, Family, Fantasy

korean subbedenglish drama asian

카테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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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한글자막 by 한효정
00:30한글자막 by 한효정
01:00어머나! 어서 와요
01:02아, 예 안녕하세요
01:03아휴, 나 깡맞퀸 사람 아니다
01:06아휴, 나 깡맞퀸 사람 아니다
01:07아휴, 언제라니요? 그게 무슨 말씀?
01:19왜 우스오울에 살았어?
01:22왜 묻는 말에 바르바르 대답이 안 나와?
01:24아빠, 언제 시골일 거냐고?
01:26아빠 왜 오바해? 아직 그 정도 사이 아니야
01:28그런데 왜 암수 한몸처럼 부터 댕기노?
01:32와, 5kg짜리 다이안을 바꿔?
01:35그건...
01:36그건 뭐?
01:38자네가 말해봐
01:39아, 그...
01:42그냥 서로 알아가는 사이...
01:44또 그냥 거치기한 사이지야?
01:45그냥...
01:46네 놈도 한번 뒤지게 맞아볼래?
01:47그냥...
01:47아, 아, 아...
01:48아빠...
01:49정원이 너도 정신 똑바로 챙겨?
01:51오빠야 정신 단디 챙기라
01:53돌아빛나?
01:54와, 안 하던 짓을 하노?
01:55보기에도 아깝다고 정원이 종아리 한 번 안 때린 양반이?
01:59아, 지금 안 돌게 생겼나?
02:00어디 가시나가 이놈 저놈 아무놈하고 붙어 댕기고
02:04저 아무놈 아닙니다
02:05뭐, 정원 씨하고 결혼할 놈입니다
02:08아, 그러면 그렇지
02:12진짜게 그럴 줄 알았다
02:14아, 야, 야, 너...
02:19술상 좀 봐와
02:20저녁 먹은 지 얼마나 됐다고?
02:26봐오라고 봐와
02:27흠...
02:41아직 안 돌아왔나?
02:43자나?
02:46흠...
02:51뭐야?
02:53하...
02:56주영채 또 판무파탈 버전이야?
03:01어떡하려고 결혼할 사이라고 해요
03:04그러게요
03:05죄송해요
03:11저 때문에 곤욕 지르고
03:13우리 아빠하고 또 만나는 거 쉽지 않았을 텐데
03:17거짓말해도 색깔이 있다는 거 알아요?
03:26알아요
03:27검은 거짓말은 나쁜 의도를 갖고 하는 거짓말
03:32빨간 거짓말은 위험해요
03:36범죄 사실을 숨기는 것처럼
03:39회색 거짓말은 회사 가기 싫어서 감기 교육이 좀 있다고 둘러댄다든지 하는 거겠네요?
03:47뭐 이렇게 진실과 거짓이 섞여 있죠
03:49그리고 하얀 거짓말
03:52선의의 거짓말
03:54오늘 주대표님이 한 거짓말처럼요?
04:02정원 씨하고
04:04정원 씨 아버지하고
04:06곤란하게 하고 싶지 않았어요?
04:09아니
04:11상처받지 않길 바랬어요
04:14내가 하는 거짓말은 무슨 색깔일까요?
04:34검은 거짓말 추성이죠
04:36오늘도 아빠가 상처받을까 봐
04:40핑계예요
04:44힘들면
04:49거짓말 그만두면 돼요
04:53여기서 멈추면
04:56말했잖아요
04:57끝까지 갈 수 있다면
04:59가짜라도 상관없다고
05:01그녀는 리플리가 확실하다
05:06친구 이름
05:07친구 인생을
05:09자신의 것으로 둔갑시킨 거짓말쟁이
05:12차라리 그녀가 뻔뻔하고 사악하기만 한 리플리였다면
05:17편했을 거다
05:19그냥
05:21경멸하면 되니까
05:24그녀를 보면 화가 난다
05:27아프다
05:29그녀를 보면
05:32그녀에게
05:34닿고 싶다
05:36취했다
05:40취했다
05:42그만 가자 영채야
05:46지금은 무슨 색깔 거짓말이야?
05:50하늘 오빠
05:52좀 살 것 같다
06:09무슨 오빠가 여동생이 넘어질 뻔했는데 잡아주기도 하노
06:20주영채
06:21술 취해서 휘청거리는 여자 매력 없어
06:24똑바로 걸어
06:25진짜 못됐다 오빠
06:28이런 게 친 남매 대화예요
06:32같이 가 오빠
06:35빨리 와
06:39버리고 가기 전에
06:40버려?
06:42그 말을 내가 얼마나 했어
06:47오빠
06:49진짜 못됐다
06:54약국 좀 다녀올게요
06:56문 다 닫았어요
06:58뭐예요?
06:59뭐예요?
07:00묵고라고 상처를
07:01묵고라고
07:02상처를
07:03묵고라고
07:04상처를
07:05묵고라고
07:19뭐예요?
07:20묵고라고
07:21상처를
07:22뭐예요?
07:23묵고라고
07:24상처를
07:26또 그 손수건이네
07:28묵고라고
07:29묵고라고
07:30묵고라고
07:31묵고
07:32묵고라고
07:33묵고
07:36묵고
07:37묵고
07:38묵고
07:39묵고
07:40묵고
07:41묵고
07:42묵고
07:43묵고
07:44묵고
07:45묵고
07:46묵고
07:47묵고
07:48묵고
07:49묵고
07:50묵고
07:51묵고
07:52묵고
07:53묵고
07:54묵고
07:55묵고
07:56묵고
07:57묵고
07:58묵고
07:59묵고
08:00묵고
08:01묵고
08:02묵고
08:03묵고
08:04묵고
08:05잠깐만 가
08:19그냥 가버리고
08:28뭐 해, 안 엎이고
08:35따뜻해
08:44고맙습니다
08:46고맙습니다
08:46고맙습니다
08:47
08:48오빠
08:49자요
08:58자요
09:05경찰
09:05자장간 안 불러줘?
09:18세훈아 너가 여긴 어떻게
09:20어떻게?
09:23약혼여 집 앞에 있는 나한테 할 질문은 아닌 것 같은데
09:26형한테 내가 묻고 싶어
09:29어떻게 된 거야?
09:32아니 어떻게
09:32서른 넘은 여동생을 얻고
09:35영채가 술이 좀 취해서
09:39무릎도 좀 다치고
09:41뭐 다쳐?
09:48뭐해?
09:50얼른 엎혀
09:51형은 이제 그만 가
10:00영채씨는 내가 알아서 할게
10:04뭐지?
10:11어제
10:11꼭 내 여자 날치기 당한 기분이네
10:16
10:18주아는 미친놈
10:19세훈아
10:21세훈씨
10:25세훈씨
10:29세훈씨
10:30그냥 있어
10:31주 대표
10:33아니 한울 오빠는?
10:34약혼자 전화 씹고 오빠랑 단둘이 술 마실 일이 뭐가 있어?
10:48저 아무놈 아닙니다
10:50저 아무놈 아닙니다
10:51
10:52정원씨하고 결혼할 놈입니다
10:54술은 또 얼마나 마셨길래 무릎까지 깨져
10:58왜 말을 못해?
11:00묻는 말에 대답을
11:01오빠랑 술 한단도 못 마셔?
11:02세훈씨 나 독점기 하겠어?
11:04결혼하면 세훈씨 나 집안에만 가둬놓을 거야?
11:07아니
11:08그게 아니라
11:09뭐랄까 기분이 좀
11:11질트랭이
11:13미치겠다 주영채
11:14주영채
11:15왜 말을 못해?
11:16왜 말을 못해?
11:18묻는 말에 대답을
11:19오빠랑 술 한단도 못 마셔?
11:20세훈씨 나 독점기 하겠어?
11:23결혼하면 세훈씨
11:24나 집안에만 가둬놓을 거야?
11:26아니
11:28그게 아니라
11:29뭐랄까 기분이 좀
11:31질트랭이
11:32미치겠다 주영채
11:34너 땜에
11:35나도 미치겠어
11:37세훈씨 너무 귀여워져서
12:02수아
12:0825년 좀 버리고 떠났을 때
12:12당신한테 이미
12:14죽은 딸이야
12:16새삼 저렇게 이제 와서
12:18돈 꼭 할 자격 없어
12:20버린 게 아니에요
12:23데려가려고 했어요
12:24태석씨 허락만 받고
12:32데리러 갈게
12:33태석씨는
12:36우리 수아도 받아 줄 거야
12:38내 딸이니까
12:40
12:42
12:54수아는요?
13:07태석 씨
13:09우리 수아
13:12사라졌어
13:16사라졌다뇨
13:18알아듣기 얘기해줘요
13:21조미양이라는 사람치에 맡겼다고 했지
13:24
13:25그 집에 갔는데 아무도 없었어
13:29이사 갔을 수도 있잖아요
13:33사람 쉽게 찾아보는 중이야
13:35아직 움직이면 안돼
13:38사고가 컸어
13:41한영순 환자분 컨디션은 어떠세요?
13:45선생님
13:45저 언제쯤 걸어다닐 수 있어요?
13:51전두골 함몰에 안아골 골절
13:54흉부연조직 선상도 심해서 수술을 3번 받으셨습니다
13:58회복까지는 6개월 이상 걸립니다
14:01저 좀 제발 낫게 해줘요
14:03할 일 있어요
14:05최선을 다하겠습니다
14:07환자분
14:08안정이 최우선입니다
14:10진정죄 놔드렸으니까
14:12푹 쉬세요
14:13현석 씨
14:19나 수아 찾아서야 돼요
14:21내가 직접
14:23당신 몸부터 낳아야지
14:24수아는 내가 찾아
14:27나 무슨 수를 쓰든
14:28나 믿지
14:30차기범 씨
14:48면의 면의 거절입니다
14:50꼭 만나야 돼요
14:52그 사람이 내 딸이 어디 있는지 알아요
14:55제발 만나게 해주세요
14:56죄송합니다
14:57죄송합니다
15:27사기범 씨에게 전해주세요
15:28이번에도 거부할 겁니다
15:30우리 수아 어디 있는지만 꼭 좀 알려달라고
15:33제발 좀 전해주세요
15:36다시 안 오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15:38안녕히 가세요
15:41그때 이미 우리 수아
15:55떠났던 거예요
15:59교통사고라니
16:07어떻게 그런 일을
16:09미양이가 그랬어
16:13우리 수아
16:15사고 당일까지
16:17하루도 빠짐없이 문 앞에서
16:20종일
16:21기다렸대
16:23엄마가 데리러 올 거라고
16:26그날도
16:29엄마 비슷한 사람의 단차를 봤다고
16:33쫓아가다 그 말
16:36수아야
16:39수아는 이제 이제야
16:48지워
16:49죄책감도 버려
16:51죄책감?
16:52그래요
16:54수아한테 미안하고 안타깝고
16:57애간장이 다 끊어질 것 같아요
16:59하지만 당신
17:01당신도 수아한테
17:04죽을 죄 지었어요
17:05뭐?
17:07죽을 죄?
17:08당신이 살인차가 되지 않았더라면
17:10난 문제야
17:10그건 당신도 잘 알고 있지 않나
17:13내가 그럴 놈이 아니라는 거야
17:14그럼 진실을 밝혔어야죠
17:15왜 감옥살이를 해요?
17:18무슨 소리를 써서라도
17:19수아가 날 지켰어야죠
17:20수아를 지키지 못한 건 당신이야
17:22당신이야
17:23나 교도소 들어가자마자
17:27그 어려운 것을
17:28야멸차게 떼어놓고
17:30도망갔어
17:31교통사고가 났다고
17:33몇 달을 움직이지 못했다고
17:35그만해요
17:37그만해요
17:39당신은 내가 무죄란 사실 따윈 중요하지 않았지
17:43새끼 버리고
17:44나 같은 놈 떠나
17:45잘난 여인 남자 품에서
17:47잘 먹고 잘 살고 싶었어
17:48잘 모르겠어요
18:18질긴 학연
18:33잘 끊어냈어.
18:49이게 무슨 냄새고?
18:50야리꾸리 안에 꽃 향기가 풀냄새가.
18:58이게 뭐꼬?
19:01김원 오빠가 말 안 났나?
19:18내 말 괴롭나?
19:21내 말 괴롭나?
19:22내 말 괴롭다 이거 신호야.
19:25참말로 딴짓하는 기가.
19:29뭐야 너.
19:37금세 까먹는다고 같은 비반하자카더니 왠지 바꿨노?
19:48네.
19:50안된대.
19:51내 눈에 흙이 들어가기 전에 절대 그거 못 본대.
19:56김원 오빠야만 바라보고 산 세월이 얼만데?
19:59내 가만히 있을 줄 아나?
20:18아우더.
20:20너 또 비번 바꿨어?
20:22내 돈 주고 산 내 딸 집 비번을
20:24왜 니 맘대로 자꾸 바꾸고 난리야?
20:26건방진 기집애.
20:27다 큰 딸 사생활은 지켜주셔야죠 공 회장님.
20:32시간 많지 않아요.
20:33예비 시어머니 뵈러가 그랬어요.
20:36용건만 간단히 해라.
20:39공식적인 자리 참석 금지.
20:52사진은 찍지도 말고 찍히지도 말아라.
20:55사춘기니?
20:56대놓고 반항해?
20:58찍힌 줄 몰랐어요.
21:00몰랐어?
21:01요망한 거.
21:03내가 네 속을 모를 것 같아?
21:05공식적인 자리에
21:07이 얼굴이 영치 얼굴로 알려지길 바라는 거잖아.
21:12공 회장님.
21:13아니.
21:14엄마한텐 더 좋은 일일 텐데.
21:16왜 화를 내실까요?
21:26건양그룹은 물론 더 크라운 캐피털 주식 곡선 보세요.
21:30며칠 사이의 급상승.
21:32그까짓 그래프가 뭐 중요하다고.
21:38그까짓이라고 생각 안 하시잖아요.
21:41제 얼굴이 SNS에 올려질 때마다 더 크라운 캐피털 위상이 올라가요.
21:47건양그룹과 어깨를 나란히 할 날 얼마 남지 않았어요?
21:51엄마.
21:53엄마한테는 뭐여야.
21:56어쩌다가 얻어 걸린 행운 같고 유사 딸꺼 하나도 없어.
21:59자칫하다가 네 얼굴뿐만 아니라 네 얼굴까지 똥칠하게 되는 거 시간문제니까.
22:06그리고.
22:08자기범.
22:10네 아버지 목숨 내 손에 있다는 거 기억해라.
22:14회장님께서 부회장실에까지 하실 얘기가 있으면
22:27회장실로 부르시지.
22:30아직 스케줄 다 소화하기엔 무리 있어.
22:33굳이 임원회의까지 참석 안 해도...
22:35하고 싶은 일만 할 순 없잖아요.
22:38컨디션도 많이 나아졌어요.
22:42며칠 전에 말이야.
22:44어디서 뭘 하고 왔길래 내내 알아누워?
22:51나중에요.
22:53회사에서 할 얘긴 아니에요.
22:55일이 있긴 있었다.
22:59고마워요.
23:00양해해줘서.
23:03당신 기분 업해줄 일이 있긴 해.
23:07우리 며느님 인플루언서네요.
23:21한 걸음 한 걸음 움직일 때마다 건양 주가가 올라요.
23:24역시 복덩이에요.
23:28저녁 때 집으로 온 댔지?
23:29네.
23:30어떡하나?
23:31나 중요한 모임이 있는데.
23:34우리 회장님 안 계셔서 난 더 좋은 걸요.
23:36우리 며느님.
23:38독자지할 수 있어서.
23:44원금법을 참 특이하게 활용했어.
23:47멀리서 보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가까이서 보면 부터치가 얼마나 섬세한지.
23:53내가 이 화가 그림풍 좋아하는 건 어떻게 알았을까?
24:01몰랐어요.
24:02뭐?
24:03제가 좋아하는 그림을 구입했어요.
24:06그럼 한부 회장님이.
24:07어머니.
24:08네.
24:09어머니께서 좋아하실 거라고 생각했어요.
24:13제 그림을 좋아해주시니까요.
24:14백 가지 약보다 백 명의 의사보다 우리 며느님이 선물한 그림이 나의 힐링시켜요.
24:25좋아하시는 어머니 뵈니까 저도 기뻐요.
24:28참 패션쇼 좋아하지?
24:30그럼요.
24:32제 브랜드 갖는 게 꿈인걸요?
24:35건양 패션에서 주최하는 패션쇼에 초대합니다.
24:40너무 기대돼요.
24:41하늘아 해피바이러스야 우리 며느님이.
24:45얼른 데려와야겠어.
24:49저도 빨리 어머니 며느리가 되고 싶어요.
24:53진짜?
24:55나랑 빨리 결혼하고 싶어?
24:58세윤씨 아내보다 어머니 며느리가 우선순위.
25:02우리 아드님 질투 폭발하겠는데?
25:06어머니라고 안 봐드립니다.
25:08주영채 저만 바라보고 저한테만 웃고
25:10저하고만 다정한 눈빛 주고받고.
25:13잠시만.
25:14어디 가세요?
25:15우리 며느님 배고파요. 밥 먹어야죠.
25:18하...
25:19어머나.
25:28회장님을 위한 스페셜 요리입니다.
25:33기념 회복에 도움되실 겁니다.
25:35고마워요 홍 셰프.
25:37오랜만이에요 홍 셰프님.
25:38네.
25:39주 대표님 얼굴에 김 묻으셨습니다.
25:43잘생김.
25:46아...
25:47우리 홍 셰프 아재 개그는 어쩜 이렇게 일관성 있게 쭉 재미가 없을까?
25:53분발하겠습니다.
25:55자.
25:57음...
25:58국물이 아주 깊다.
26:01감사합니다.
26:02자주 불러주세요 회장님.
26:03또 마요 홍 셰프?
26:11너는 그 밥상머리에서 계속 그걸 들여다볼 거니?
26:16어머니께서 더 보셔야 될 겁니다.
26:19뭔데?
26:19점점 더 게으륵이 돼가고 있다 차정원 이 아이가.
26:32오히려 지금은 덕을 보고 있어요 우리 집안이.
26:36그 아이 하는 짓거리가 소 뒷걸음질 치다가 얻어 걸린 행운이라면 다행이지만.
26:41만약에 그 반대면.
26:43차정원 씨가 의도적으로 자신을 노출시키고 있다고 생각하세요?
26:46그 말이 사실이라면 계획적이기라기보다는 생존 본능 아닐까요?
26:56세상의 주영체로 알려지고 나면 내가 쥐도 새도 모르게 저 어떻게는 못할 거다?
27:03만약에 내가 그 아이 카드 없인 건양가랑 비즈니스를 못하게 되면?
27:08그땐 뭐 선택과 결정을 하셔야죠. 어머니께서.
27:12내 딸 주영체냐 가짜놀이하는 차정원이냐?
27:16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길 바랍니다.
27:21이 맛이 없네요.
27:24옛...
27:25옛 맛은...
27:30여보세요?
27:38영체니?
27:40영체야.
27:41옛 주영체.
27:42엄마 나야.
27:45너 어디야?
27:46아직 밀라노야.
27:47하... 살아있으니 됐다.
27:51목소리가 왜 그래?
27:54엄마 딸이 살아있다는 게 안 기뻐?
27:56왜 안 기뻐?
27:58당연히 기쁘지.
27:59근데 텐션이 왜 이렇게 미지근해?
28:02너 돌아가지 말까?
28:04돌아와야지.
28:06때가 되면.
28:07내가 돌아가면 안 되는 때도 있어?
28:11아휴, 그런 게 어딨어.
28:15너 여비는 충분해?
28:20부족해?
28:22넉넉하게 보내줄 테니까 밀라노든 파리든 너 가고 싶은 데 다 가.
28:26하고 싶은 거 다 하고.
28:29엄마 지금 저녁 먹는 중이야.
28:31홍 셰프 아저씨가 엄마 먹으라고 전복갈비탕 해 주셨어.
28:36저녁 먹고 바로 송금할게.
28:37아휴, 시간을 좀 벌 수 있겠네.
28:47아휴.
28:52뭐야?
28:53두루란 말도 안 하고.
29:07아무튼 안 하고.
29:30magnify and pantiped.
29:32아니, 너무 많고.
29:33나 말고 모델들 봐
29:37어, 보고 있어
29:40알았어, 알았어
30:03나 빼둔데?
30:24박경신?
30:33박경신?
30:35박경신?
30:36박경신?
30:38박경신?
30:39박경신?
30:40박경신?
30:41박경신?
30:42박경신?
30:43그때로 몰아가
30:45더 멀어지는 밤
30:50빛을 밝혀줄
30:53내 안의 어둠
30:56계속해 숨겨두고
30:58허물을 지급되지 말고
31:01모든 걸 가진 땅
31:09여기가 어디라고 컵대가리 없이 나타나?
31:12죽으려고 환장했니?
31:13제가 죽을지로 졌습니다
31:14목숨도 아깝지 않을 사랑
31:18굳이 이 타임에 박경신을 무대에 올리신 이유가
31:22과연 주영채가 우리 아드님 짝이 될 만한 자격이 있나 알고 싶었어요
31:28정훈아
31:30박경신부터 처리하고 내 자리 찾을게
31:32기다려
31:34진세훈
31:35비주얼이 내 스타일이긴 하네
31:38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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