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시간 전
Other name: 멜로 무비 Original Network:Netflix Director:Oh Choong Hwan Country:South Korea Status: Completed Genre: Life, Melodrama, Romance
korean subbedenglish drama as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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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00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0:00:30어린 시절을 돌아봐도.
00:00:37학교 다녀오겠습니다.
00:00:43다녀왔습니다.
00:00:46다녀왔습니다.
00:00:49다녀왔습니다.
00:00:51왔니?
00:00:54밖에서 도대체 뭐라고 다니길래 꼬리 영상 이럴까?
00:00:58야, 들어와.
00:01:04안녕하세요.
00:01:06응, 안녕.
00:01:07방에 가서 놀게.
00:01:08그래.
00:01:10일로와.
00:01:13혹시 우리 무비가 너 괴롭히는 건 아니지?
00:01:17멜로는 나와 전혀 상관없는 것 같았으니까.
00:01:21가자.
00:01:23야, 이거 봐라.
00:01:27나 뒷그릇이나 할 줄 안 봐?
00:01:29하나, 둘, 셋.
00:01:32아!
00:01:33김무비!
00:01:37따분하게 집에 박혀서 그런 걸 볼 성격이 아니었거든요.
00:01:41야, 또 너희들이 질?
00:01:44도망가!
00:01:46야!
00:01:47야!
00:01:48야!
00:01:50야!
00:01:51야!
00:01:53여기 있었어!
00:02:12아빠, 이건 무슨 영화야?
00:02:16멜로 영화
00:02:18멜로가 뭔데?
00:02:20음, 사람들이 서로 사랑하는 이야기야
00:02:24사랑? 재미 없을 것 같아
00:02:27그걸 왜 봐?
00:02:30보고 있으면 기분이 좋아지니까
00:02:33이런 게 필요할 때가 있거든
00:02:36그게 안 된대?
00:02:38나중에 알게 될 거야
00:02:40아빠랑 같이 볼까?
00:02:42응
00:02:44그땐 그게 무슨 말인지 몰랐지만
00:02:50뭐, 꽤 괜찮은 기분이었던 것 같아요
00:03:02생일 축하합니다
00:03:06생일 축하합니다
00:03:09사랑하는 우리 무비
00:03:13생일 축하합니다
00:03:17레사였나?
00:03:19레사였나?
00:03:33그땐
00:03:35그래서였나
00:03:39습관처럼 유치한 사랑 이야기를 계속 찾게 된 게
00:03:45스테인리 키 브릭이 최고지
00:03:47샤이닝도 좋지만
00:03:48습관처럼 유치한 사랑 이야기를 계속 찾게 된 게
00:03:57스테인리 키브릭의 최고지
00:04:01샤이닝도 좋지만
00:04:02난 닥터 스트레인지 러브가 가장 혁신적이라고 본다
00:04:05나는 그래도 히치코
00:04:08베스트 세븐? 그거 바로 뽑을 수 있어
00:04:11넌
00:04:12중경상은 이 고독과 허물하는 인간이
00:04:17더 큰 감정은 그보다 잘 표현한 게 있을까?
00:04:20김무비 넌 뭐가 제일 좋아?
00:04:23러브 액처얼리?
00:04:25아니 힐링 타임용 말고 인생 영화
00:04:31러브 액처얼리
00:04:32아니 무비야
00:04:34우리가 그래도 영화과 학우인데
00:04:36좀 더 심화하고 예술적인 영화에 대해서 토론해야 되지 않을까?
00:04:41아닌가 보네
00:04:43한잔하자
00:04:43마샹
00:04:44짠
00:04:47아무리 그래도 여리여리한 여자가
00:04:50아니 히치코 막 들어 옮긴다는 게 이 말이 너무 안 되지 않나?
00:04:54네
00:04:54수레를
00:04:55여기 여기 여기 여기를 힘줘서 썰어내면
00:04:58무게 분산해서 들고 갈 수 있어요
00:05:00뼈칼이나 톱칼 같은 걸 사용하면
00:05:03좀 더 깔끔하게 토막 낼 수 있으니까
00:05:04혼자 작업할 수도 있고
00:05:06너는 도대체 평소에 무슨 영화를 보고 다니길래 이런 걸 매번 다 하냐?
00:05:11너 다음에 꼭 씨를 넣어라
00:05:15저 멜로 할 건데요?
00:05:18왜?
00:05:21이유는 모르겠어요
00:05:27나 들었어
00:05:31너는 그냥 약하나?
00:05:34너는 그냥 약하나?
00:05:36어머니가 오고
00:05:45나의 Chevrolet
00:05:51한글자막 by 한효정
00:06:21사랑이 뭔지 아직 잘 모르겠지만
00:06:35그게 꼭 필요한 순간이 있다는 건 알아요
00:06:51누군가 사랑을 잃었을 때
00:06:56얼마쯤 지났을까
00:07:12죽음이 이상한 건 모든 게 달라질 것 같지만
00:07:19사실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는다는 거예요
00:07:39너무 아쉽다
00:07:45여전히 다닐 수 있는 거라
00:07:51온통을 잃어버렸어요
00:07:55참고로
00:07:55소개해 주세요
00:07:59누군가의 일상도
00:08:24물론 저의 일상도 여전히 다를 것 없어요.
00:08:29고겸, 다 내게 술이 난달할까?
00:08:47겸아, 밥 먹었어? 이따 반찬 좀 갖다 주러 갈까?
00:08:54뭐 귀찮은 연락들이 좀 늘어나긴 했지만
00:08:58고겸은 마치 자연스럽게 다시 일상으로 돌아온 것처럼 보였어요.
00:09:08고겸은 마치 자연스럽게 다시 일상으로 돌아온 것처럼 보였어요.
00:09:18요 근래 봤던 영화 중에 제일 어려웠던 것 같아.
00:09:24사운드는 자꾸 방해되게 들어오질 않나?
00:09:28그 장면의 인물 배치 그것도 되게 이상하게 해놨어.
00:09:31고겸이 났어? 영화를 한 번 다시 봐야 되겠어.
00:09:34너는?
00:09:36나?
00:09:38우린 매일을 같이 걸었고
00:09:41겸아, 이거 진짜 맛있네.
00:09:44아, 난 파일랄플 진짜 못 먹겠어.
00:09:46진짜 맛있어.
00:09:52시간이 날 때면 늘 함께 밥을 먹고
00:10:03밤새 특별할 거 없는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어요.
00:10:09아, 그러니까.
00:10:15내가 아까 일어나야 된다고 그랬잖아.
00:10:17딱 뛰었으면 딱인데.
00:10:19아, 내가 또 다리 길을 생각 못 했다.
00:10:22어쭈?
00:10:23어?
00:10:24우리 그냥 걸어갈까?
00:10:25술도 깰 겸?
00:10:2630분만 걸으면 되는데.
00:10:27아, 싫어.
00:10:28귀찮아.
00:10:29택시 타자.
00:10:30아이, 걸어가자.
00:10:31일로와, 일로와.
00:10:32일로와, 일로와, 일로와.
00:10:33어휴.
00:10:34가자, 가자, 가자.
00:10:35어이구.
00:10:36어마, 택시 타자.
00:10:38걸어가자.
00:10:40여느 평범한 연인들과 같았어요.
00:10:54불쑥 찾아오는.
00:11:08이 불안감만 빼곤.
00:11:18어이, 고겸이.
00:11:21응.
00:11:22나 봐봐.
00:11:25뭐 하는 거야?
00:11:40전달.
00:11:41응?
00:11:42못 받았어?
00:11:43응.
00:11:50응.
00:11:54갈게.
00:11:55응.
00:12:00응.
00:12:02잘 박 Milliarden.
00:12:06아멘
00:12:36아멘
00:13:06영화에 들어가는 음악을 만든다고?
00:13:20네가?
00:13:21응
00:13:22영화가 요즘 뭐 먹고 살게 되냐?
00:13:25그래도 처음부터 끝까지 내가 다 아는 거야
00:13:27그래?
00:13:28시작은 했어?
00:13:30얼마나 했는데?
00:13:36들려줘?
00:13:42됐다 다음에?
00:13:46왜 왔어?
00:13:48겸이 형
00:13:50왜 말 안 했어?
00:13:51내가 병원에서 건너들어야겠어?
00:13:58겸이 가져도 줘
00:14:02그게 다야?
00:14:03넉넉하게 넣었다 우리 부모님 체면도 있고
00:14:06그게 아니라
00:14:09뭐 전할 말이라던가
00:14:11그 형 오래 아팠잖아
00:14:13갑자기 합병증이야 운이 좀 없긴 했는데
00:14:16그래도 그 정도면 어느 정도 준비는 하고 있었던 거 아니야?
00:14:19뭐?
00:14:20겸이 힘들면 병원 오라 그래
00:14:22상담 잡아줄 수 있으니까
00:14:24하...
00:14:30왜?
00:14:32시덥지 않은 거보다 이게 나아
00:14:34간다
00:14:38형
00:14:44형 근데 작업실 처음 온 거 알아?
00:14:46그래
00:14:51그래 빈손으로 와서 미안하다
00:14:53필요한 거 있으면 사
00:14:54하...
00:14:56하...
00:15:05하...
00:15:06하...
00:15:07하...
00:15:08하...
00:15:09하...
00:15:10하...
00:15:11하...
00:15:12하...
00:15:16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이라는 게
00:15:19그렇게 빠르게 털어낼 수 있는 게 아니잖아요
00:15:22털어내버렸다고 누가 그래요?
00:15:25아무렇지 않게 일상에 집중하고 일에 매달린다는 게
00:15:29꼭 이별은 잠깐 미뤄줄 수 있는 것처럼 보이잖아요
00:15:32그만큼 의지라는 게 있으면 속은 썩어 가더라도 일상을 흉내낼 수는 있다는 거죠
00:15:39그러니까 내 말은 아무리 그게 가능하더라도 고장나는 부분은 한 번씩 튀어나올 수밖에 없지 않나 하는 거예요
00:15:47여주인공이 자기도 모르게 고통을 마주하고 있는 장면이 조금 더 필요하지 않을까요?
00:15:53음...
00:15:55음...
00:15:56음...
00:15:58오케이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00:16:00그 부분만 수정되면 이제 거의 마무리될 거 같아요
00:16:04시나리오 싹 뜯어 거칠 줄 알았더니 뭐 이만하면 양반이네요
00:16:08오늘 회의는 여기까지 하죠
00:16:10이제 하죠.
00:16:20겸이는 어때요?
00:16:24글쎄요. 나름대로 지나가는 것 같은데.
00:16:30이미 알아서 잘하고 계시겠지만 겸이 좀 잘 봐줘요.
00:16:34그래도 지금 겸이가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은 감독님 같으니까.
00:16:41고경이 누구한테 의지한 적이 있긴 해요?
00:16:50없네.
00:16:52워낙 혼자서 늘 씩씩했던 애라.
00:16:56진짜 없네.
00:17:04언제 왔어?
00:17:05지금 제일 이상한 게 뭔지 아세요?
00:17:08너?
00:17:10이번에 내가 쓴 글 봤어요?
00:17:12아니 잘만 썼는데 왜 사람들이 욕을 하고 난리지?
00:17:14아니 모든 영화를 다 좋게만 쓰면 그게 어디 비평입니까?
00:17:18좋은 구석이 있어야 좋게 쓰지.
00:17:21그게 일 좀 잠깐 쉬지.
00:17:23뭘 부지런히 감독들과 그 까내리고 있었어.
00:17:26아 일을 왜 쉬어요? 일 들어오면 열심히 하고 나중에 감독님처럼 일 없어지면 그때 쉬면 되지.
00:17:33그냥 욕을 해라 욕을.
00:17:36그리고 두 번째로 이상한 게 뭔지 아세요?
00:17:38어.
00:17:39너?
00:17:40너?
00:17:41감독님이 일도 없는데 사무실로 매일매일 출근을 한다는 거예요.
00:17:45이건 뭐 너랑 같은 이유 아니겠어?
00:17:48혼자 하기 싫으니까 나오지 마.
00:17:50그거 뭐 다음 거 제작 안 된대요?
00:17:56아 씨!
00:17:57아 씨!
00:17:58뭐 돈 나오는 데가 있어야 하지 씨!
00:18:00뭐 다 틀어막혔다는데
00:18:02뭐 누가 뭐 함몰 갚는 거 만들어주고 싶겠어 씨!
00:18:12아휴.
00:18:18그거 뭐 하나 퍼졌다고 그렇게 두루누워 버릇하면 매력 없는데.
00:18:25경호아.
00:18:26예.
00:18:27너는 그 와중에 나 위로하러 찾아온 거냐?
00:18:33답답한 놈.
00:18:36이게
00:18:38상실의 고통이라는 게 말이다.
00:18:42이게 처음에는 뭐 정신 없어서 잘 몰라요.
00:18:46그러다가 절실하게 필요한데
00:18:49더 이상 함께할 수 없다는 걸 깨달았을 때
00:18:54그때부터 시작되는 거더라.
00:18:55고통은.
00:18:59책 읽지도 않으면서 뭐 이렇게 많이 사놨대.
00:19:03죽음이라는 것도 같아.
00:19:06아니.
00:19:08더 말도 못할 고통이지.
00:19:11고통이 어느 순간은 뭐 어쩔 수가 없어.
00:19:14느껴야 돼.
00:19:20그때!
00:19:21그때!
00:19:24너 혼자 이지만 마라.
00:19:25어?
00:19:35이런 분위기가 아닌데.
00:19:38내가 오늘 감독님 놀려먹으려고 준비한 게 얼마나 많은데 이런 분위기면 곤란해요.
00:19:41뭐 준비했는데?
00:19:44화려한 은퇴식?
00:19:45야 씨.
00:19:47그럼 뭐 한 번 엎어졌다고 뭐 누구를 은퇴시켜?
00:19:49야 이 자식아 두고 봐 이 자식아.
00:19:50내가 그 한 명도 박수 안 칠 때까지.
00:19:52내가 평생 안 떠났라니까 내가 진짜.
00:19:55하이도 웃기란 놈들이야 이 자식들만.
00:19:57응.
00:20:02자 우리 게임이나 할까?
00:20:04띄엄띄엄 오시고 진짜.
00:20:06그러면 띄엄띄엄 대합니다잉.
00:20:09맛있게 드십시오.
00:20:12왜?
00:20:14어디 안 좋나?
00:20:16체험근간 좀 답답하네.
00:20:18또 뭐 스트레스 받는 일이 있는 거지?
00:20:21작업이 잘 안 풀려서 그런가.
00:20:22아니 근데 노래가 왜 이렇게 다 우울해요?
00:20:26아 그런가?
00:20:28아이고 요새 내 마음이 좀 그렇다.
00:20:30우리 개미도 어째 지냈는지 모르겠고.
00:20:33야 지준아.
00:20:35그럼 오늘 좀 일찍 마치고.
00:20:37내하고 같이 개미집에 한번 가볼래?
00:20:41어이.
00:20:43어떠냐고.
00:20:45저는 작업이 좀 밀려있는데.
00:20:47안 될 것 같은데.
00:20:48응.
00:20:49그래.
00:20:50그럼 뭐 딴 날 가지 뭐.
00:20:51요즘 좀 바쁜가 봬?
00:20:52응?
00:20:53그래 뭐.
00:20:54바빠지는 건 좋은데.
00:20:55한 번씩 개미도 신경쓰라 좀.
00:20:57어서오세요.
00:20:58아이고 어서오십시오.
00:20:59반갑습니다.
00:21:00예.
00:21:01요 뒤쪽에 아주 로맨틱한 자리가 많이 돼있습니다.
00:21:02예.
00:21:03가시죠.
00:21:05고맙습니다.
00:21:06고맙습니다.
00:21:07고맙습니다.
00:21:08고맙습니다.
00:21:09고맙습니다.
00:21:10고맙습니다.
00:21:12고맙습니다.
00:21:13고맙습니다.
00:21:14고맙습니다.
00:21:15고맙습니다.
00:21:16고맙습니다.
00:21:17고맙습니다.
00:21:18그래 주문 내가 받을게.
00:21:46고맙습니다.
00:21:47고맙습니다.
00:21:48고맙습니다.
00:21:49고맙습니다.
00:21:50고맙습니다.
00:21:51고맙습니다.
00:21:52고맙습니다.
00:21:53고맙습니다.
00:21:54고맙습니다.
00:21:55고맙습니다.
00:21:56고맙습니다.
00:21:57고맙습니다.
00:22:00너 왜 이러지?
00:22:30겸이 형 이상하지?
00:22:53아니 계속 괜찮은 척 하는 게 꼭 먼저 속으로 앓고 있는 건 아닌가 싶어서
00:22:59그래도 혼자 앓고 있는 것보단 사람들한테 힘들다고 얘기하고 나누는 게 더 낫지 않나?
00:23:06글쎄 아직 혼자 시간이 필요할지도
00:23:14누나도 그랬어?
00:23:18아저씨 돌아가셨을 때
00:23:22하긴 누나 성격에 혼자 소갈이 엄청 했겠다
00:23:28난 그때 말할 사람이 없었던 거지
00:23:35고경도 그런 건가?
00:23:40누나
00:23:43응?
00:23:45미안
00:23:47난 나 어릴 때 항상 지켜줬는데
00:23:50누나 힘들 때 곁에 있어주지도 못하고
00:23:53하.. 나 진짜 못났다
00:23:56됐어
00:23:58그것보다 너
00:24:00넌 정말 이제 진짜 괜찮아진 거야?
00:24:03어디 또 아프거나 그런 건 아니고?
00:24:05하.. 나 아픈 건 거짓말 안 해
00:24:08하.. 혼자 아픈 거 그거 되게 외롭거든
00:24:18너 안 가?
00:24:19아니 겸이 형 들어오면 그냥 밀고 들어가려고 했는데
00:24:23아 근데 이 양말 지금 시간이 몇 신데 아직까지 안 들어오는데?
00:24:26일하고 있겠지
00:24:27하.. 참
00:24:29프리랜스 양반이 집 놔두고 어디서
00:24:31아니 그리고 지금 세상이 어떤데
00:24:33지금 이 시간까지 안 들어오고
00:24:35걱정되기 싫이
00:24:36야.. 너 자꾸 나보다 고겸한테 더 애틋한 거
00:24:40그거 꽤나 거슬린다?
00:24:45누나는 걱정 안 돼?
00:24:47열.. 연락은 해봤어?
00:24:48고겸 다 큰 어른이야
00:24:51너 가 얼른 빨리
00:24:53가
00:24:54알았어 알았어 갈게
00:24:56갈 거야
00:24:57어 가
00:24:58어
00:25:02갈게
00:25:03응
00:25:06할게
00:25:10뭐
00:25:11아
00:25:12아
00:25:13응
00:25:28아
00:25:29아
00:25:30어, 끝났어요.
00:25:46마감했지?
00:25:52어.
00:25:54안 자도 돼?
00:25:56안 자도 돼?
00:25:59나 오늘은 쓸데없이 또 시비 걸러 온 거 아니야.
00:26:02그냥...
00:26:05그냥 혼자 있기 우울해서.
00:26:26하...
00:26:36바빴어?
00:26:39바빴어?
00:26:52겸이랑 셋이 같이 보자니까 문자도 씹고.
00:26:56겸이랑은 얘기 좀 해봤어?
00:26:58그래도 너한테 말하는 건 좀 다를 거 아냐?
00:27:01응?
00:27:02어떻대?
00:27:03많이 힘들대?
00:27:04아니, 뭐 무슨 얘기를 해.
00:27:07아직 얘기 안 해봤어?
00:27:13너 설마 그 후로 겸이 아직 안 맞는 거 아니지?
00:27:18야, 홍시준.
00:27:19아니, 무슨 말을 해야 될지 모르겠는데 어떻게 해.
00:27:27왜?
00:27:28맞다.
00:27:29홍시준이지.
00:27:30표현이라고는 아무것도 할 줄 모르는 애잖아, 너.
00:27:33그걸 내가 깜빡하다니.
00:27:36하...
00:27:37아니, 뭐 또 시작하자는 거야?
00:27:39무슨 말을 해야 될지 모르겠으면 그냥 아무 말 하지 말고 옆에 있어줘.
00:27:43고겸이 너랑 몇 년인데 걔가 널 모르겠어?
00:27:46혼자 피하지만 말고 좀 너도 노력이라는 걸 좀 해.
00:27:54겸이한테 연락하던 거 찾아가.
00:27:56할 말 있으면 하고.
00:28:02뭐하는 거야?
00:28:03아!
00:28:04이봐, 체했네.
00:28:06너 꼭 할 말 못하고 속으로 끙끙대다가 그렇게 체하잖아.
00:28:10아까부터 그렇게 꾹꾹 눌러대더만.
00:28:12세상 무심한 척하면서 몸은 소심한 거 봐.
00:28:15소심은 무슨...
00:28:16진짜 왜 이러나 몰라?
00:28:18도대체 뭐가 어려운 건데?
00:28:21위로 한마디 못해?
00:28:26아니, 내가...
00:28:29내가 말을 재수 없게 하니까
00:28:33차라리 입 다물고 있는 게 나아.
00:28:36진심이라는 게 안 느껴지잖아.
00:28:39이런 류의 인간들은.
00:28:44가족들 만났어?
00:28:58너는 안 그래.
00:29:03물론 네가 가끔 말을 겁나 재수 없게 하는 건 맞는데
00:29:07그래도 넌 진심이 느껴져.
00:29:13참...
00:29:17근데 이거 손님이 킵 해놓은 거 아니야?
00:29:21먹어도 돼.
00:29:23왜?
00:29:24다음에 찾아오면 커플인 것 같은데?
00:29:27저기 커플 이름 적혀 있는 것들 보이지?
00:29:29다시 먹으러 온 사람 한 명은 못 봤어.
00:29:31어떻게 확신해?
00:29:32바빠서 못 오는 걸 수도 있고.
00:29:34몇 년씩이나?
00:29:35그렇게 오래됐어?
00:29:39한심하게 본인 이름만 쓰지.
00:29:41괜히 같이 써서 끝나니까 먹으러 오지도 못하고.
00:29:45자기들은 영원할 줄 알았던 거야.
00:29:47그럼 누가 끝을 예상하고 만나?
00:29:49그럼 저 사람들 끝이라고 누가 그래?
00:29:50다시 돌아오면.
00:29:51그럴 일 없을걸?
00:29:52내기할래?
00:29:53하...
00:29:54유치하게 진짜는.
00:29:5510만 원?
00:29:56꿀.
00:29:57상시가 진짜 다 먹으러 온 거일 수도 있고.
00:29:59몇 년씩이나?
00:30:00그렇게 오래됐어?
00:30:01한심하게 본인 이름만 쓰지.
00:30:02괜히 같이 써서 끝나니까 먹으러 오지도 못하고.
00:30:04자기들은 영원할 줄 알았던 거야.
00:30:06그럼 누가 끝을 예상하고 만나?
00:30:08그럼 저 사람들 끝이라고 누가 그래?
00:30:10다시 돌아오면.
00:30:11그럴 일 없을걸?
00:30:13내기할래?
00:30:14하...
00:30:15콜?
00:30:16상시가 씨한테 물어볼 거야.
00:30:21끝은 아무도 모르는 거야.
00:30:32야, 후니 손 입고 그만 마셔.
00:30:45하...
00:30:47하...
00:30:48하...
00:30:49하...
00:30:55준희 오빠 얘기할래?
00:30:57오빠 얘기하고 싶은데 겸이한테 가서 알 수는 없잖아.
00:31:03그래.
00:31:05오빠 처음 봤을 때 생각난다.
00:31:13엄청 잘생긴 사람이 학교 앞에 서 있어서 되게 놀랬는데.
00:31:20동생 찾으러 왔다는데 그게 고겸인 게 더 놀라지.
00:31:24맞다.
00:31:25둘이 너무 안 닮았잖아.
00:31:26그래서 준희 형한테 고겸이 진짜 동생 맞냐고 엄청 물어봤잖아.
00:31:30진짜 그랬어?
00:31:31응.
00:31:32나 집 왔는데 뭐하나 김읍이?
00:31:34벌써 자나 김읍이?
00:31:35너 감독치고 되게 일찍 자는 거 알아?
00:31:38응.
00:31:39응.
00:31:40응.
00:31:41응.
00:31:50나 집 왔는데 뭐하나 김읍이?
00:31:53벌써 자나 김읍이?
00:31:55너 감독치고 되게 일찍 자는 거 알아?
00:31:58응.
00:32:08잘하네.
00:32:25어?
00:32:26응.
00:32:27응.
00:32:31아멘
00:33:01아멘
00:33:32여기서 뭐해?
00:33:34아
00:33:38그
00:33:39뭐 좀 찾을 게 있어서
00:33:55점아
00:33:56응?
00:33:57너
00:33:58차에서 잤어?
00:34:01아
00:34:05어제 좀 늦게 들어와서
00:34:09너 지난번에도
00:34:11아침에 차에서 내리는 거 내가 봤어
00:34:14생각해보니까
00:34:16너네 집에 불 켜진 걸 본 적이 없는 거 같은데
00:34:23너 매일 차에서 잤어?
00:34:26왜?
00:34:32겸아
00:34:36집에 아무도 없잖아
00:34:37집에 아무도 없잖아
00:34:38집에 아무도 없어, 무비야
00:34:46아무리 괜찮은 일상을 흉내를 내도
00:34:56그래서 못 들어가겠어
00:35:06그래서 못 들어가겠어
00:35:09고장난 부분은 그렇게 불쑥 튀어나오더라고요
00:35:13왜 말 안 했어
00:35:15그런데 이제 괜찮아
00:35:17어차피 오늘 들어가려고 했어
00:35:19알다시피 차도 똥차라 불편하기도 하고
00:35:23집도 엉망이라 이제 슬슬 정리하려고
00:35:27그래
00:35:29응
00:35:31그러니까 걱정 안 해도 돼
00:35:33그리고 반복되는 불안감
00:35:37알겠어
00:35:39나 출근 준비해야 되겠다
00:35:41먼저 들어갈게
00:35:42응
00:35:43알겠어
00:35:44알겠어
00:35:45알겠어
00:35:48나 출근 준비해야 되겠다
00:35:49먼저 들어갈게
00:35:50응
00:35:51나 출근 준비해야 되겠다
00:35:52먼저 들어갈게
00:35:53응
00:36:13응
00:36:15네
00:36:23åttele
00:36:24끄rd
00:36:25쫄깃
00:36:27난
00:36:29털
00:36:30오
00:36:31sini
00:36:32전
00:36:33오
00:36:36어
00:36:37제가 지금 가짓말을 때 누가 고쳐야 한 거야
00:36:42다른 캐릭터라도 붙이지 않는 선에서 해로를 붙여야 한 거야
00:36:47어
00:36:47아
00:36:48아
00:36:49아
00:36:50아
00:36:51아
00:36:52아
00:36:53아
00:36:54아
00:36:55아
00:36:56아
00:36:57아
00:36:58아
00:36:59아
00:37:00아
00:37:01아
00:37:02아
00:37:04아
00:37:05아
00:37:06아
00:37:07아
00:37:12아
00:37:12아
00:37:13아
00:37:32아
00:37:33아
00:37:34아
00:37:34아
00:37:35집에 들어갔었는데
00:37:48응
00:37:50부피야
00:37:54응
00:37:57나한테 문제 있나 봐
00:38:01응
00:38:04괜찮아
00:38:34전달
00:38:42받았어?
00:38:44응
00:38:46응
00:38:54응
00:38:56응
00:38:58응
00:39:00응
00:39:02응
00:39:04응
00:39:06내일은
00:39:08나랑 같이 집에 가자
00:39:10그래
00:39:12그래
00:39:14응
00:39:16응
00:39:18응
00:39:20응
00:39:22응
00:39:24응
00:39:26응
00:39:28응
00:39:30응
00:39:32응
00:39:34응
00:39:36응
00:39:38응
00:39:40응
00:39:42응
00:39:44응
00:39:46응
00:39:48응
00:39:50어
00:39:52응
00:39:54잠깐, 뭐해?
00:39:56이거 좀 열어봐
00:39:58어
00:40:02비밀번호가 그거야?
00:40:04어
00:40:06오케이
00:40:08아이
00:40:09급해기는 뭐야?
00:40:10질문보고
00:40:11아니, 왜 그래?
00:40:12들어와 사는 것처럼
00:40:13어
00:40:14어
00:40:15응?
00:40:16어, 당분간
00:40:18아니, 미쳤어?
00:40:19아니, 너희 집에 저기 떡하니 있는데
00:40:21아니, 어머니한테 뭐라 그러게
00:40:23우리 엄마 그렇게 꽉 막힌 사람 아니야
00:40:25오히려 좋아하던데?
00:40:27벌써 말했어?
00:40:29응, 일이 많아서 사무실에서 지낸다고
00:40:31물론 사무실이라는 게
00:40:33어떻게 보면 굉장히 포괄적인 거니까
00:40:35아
00:40:37거짓말을 했다?
00:40:39거짓말을 했다?
00:40:41그런가?
00:40:42근데 원래 모녀지간의 거짓말은 습관이고 필수야
00:40:45그럼 나 간다
00:40:47집이랑 좀 더 친해지고 있어
00:40:54근데
00:40:55이거 꽤 괜찮은데?
00:40:57너 집에다 넣어두고 출근하는 내 모습
00:41:00뭐가?
00:41:01이따 퇴근하면 찌개 좀 끓여놔볼래?
00:41:04왜?
00:41:05나중에 누군가와 할 결혼생활 맛보기?
00:41:08나 간다?
00:41:09어?
00:41:11그게 무슨 말이야?
00:41:13나중에 누구랑 결혼한다는 건데
00:41:32일 끝나는 대로 갈게
00:41:34이따 꼭 집에 있어
00:41:36응?
00:41:39감독님
00:41:40세트장 한번 가보셔야 할 것 같은데요
00:41:43어...
00:41:44오늘?
00:41:47아...
00:41:48예?
00:41:495년 전에 기호를 해두셨다고요?
00:41:50아...
00:41:51예...
00:41:52상규 하트 정윤으로 써뒀 텐데
00:41:53상규...
00:41:54정...
00:41:55정윤이요?
00:41:56아, 예
00:41:57정윤님
00:41:58찾아보겠습니다
00:41:59아, 없으면 어쩔 수 없죠
00:42:00알지 기억하지
00:42:01아, 근데 너무 오랜만에 오셨다 진짜
00:42:02아, 짜잔
00:42:03상규 하트 정윤이요
00:42:04아, 예
00:42:05정윤님
00:42:06찾아보겠습니다
00:42:07아, 없으면 어쩔 수 없죠
00:42:08알지 기억하지
00:42:10아, 근데 너무 오랜만에 오셨다 진짜
00:42:11아, 짜잔
00:42:13상규, 정윤 맞춰
00:42:14아, 이거 지금까지 보관해 드셨어요?
00:42:16감동이다
00:42:17진짜
00:42:18아, 근데 너무 오랜만에 오셨다 진짜
00:42:20아, 짜잔
00:42:21상규
00:42:22정윤 맞춰
00:42:23아, 손님
00:42:24이거 지금까지 보관해 드셨어요?
00:42:26감동이다
00:42:28진짜
00:42:29이거 사진 찍어야겠다
00:42:30아, 근데 이게 너무 오래돼가지고
00:42:31드시진 못하실 것 같고
00:42:32버리셔야 될 것 같은데
00:42:34아, 무슨 소녀
00:42:35이렇게 찾아오신 주인이 있는데
00:42:37아니, 근데
00:42:39이걸 왜 5년이나 찾으러 안 오신 거예요?
00:42:42아, 사실은 그
00:42:45저희가 헤어졌다가
00:42:47재결합
00:42:48같이
00:42:49그리고
00:42:50저희
00:42:51결혼합니다
00:42:52아, 하하하하
00:42:54이야, 진짜
00:42:56아, 축하합니다
00:42:57자, 그러면은
00:42:58제가 한 잔씩 좀 싸야겠는데
00:43:00이 소리 진짜 굉장한 소리거든요
00:43:02야, 이거
00:43:05아니, 근데 이
00:43:06어디 도둑놈이 있나
00:43:08이야, 술이 요만큼 있었는데 줄었네
00:43:10아, 네
00:43:12이거는 사장님 소리예요?
00:43:13네
00:43:14후니, 소니는 누구예요?
00:43:16아, 저의 사랑하는 반려견들입니다
00:43:18아, 아
00:43:20자, 한 잔씩들 받으시고
00:43:22소리 줄었지만
00:43:25자, 한 잔씩들 받으시고
00:43:27아니, 그래서 결혼 날짜는 언제예요?
00:43:29저희 내년 봄에 하려고요
00:43:30대화하려고요
00:43:31아, 아
00:43:35아
00:43:36아
00:43:40아
00:43:41아
00:43:48쟤, 잘 들어가
00:43:49어제 잘 들어갔...
00:44:03그 위스키 말이야.
00:44:11자냐?
00:44:19나 곡 하나 새로 썼는데...
00:44:43그 위스키 말이야.
00:44:53그 위스키 말이야.
00:44:59그 위스키 말이야.
00:45:09그 위스키 말이야.
00:45:15그 위스키 말이야.
00:45:23겸아!
00:45:25고겸!
00:45:31겸아!
00:45:33고겸!
00:45:35겸아!
00:45:45깜짝이야!
00:45:47뭐야, 깜짝 놀랐잖아.
00:45:49내가 더 놀랐어.
00:45:51이제 오는 거야?
00:45:53아니...
00:45:55물 닦고 넣고 뭐하는 거야?
00:45:57아...
00:45:59전기랑 가스가 나갔더라고.
00:46:01고지서가 밀렸었나 봐.
00:46:03뭐?
00:46:05이거 초를 더 켰었어야 됐나?
00:46:19아...
00:46:21울어?
00:46:23많이 놀랐어?
00:46:35그리고 불쑥 찾아오는 불안감을 없애는 데에는...
00:46:41너 혼자 아니야.
00:47:05어느 순간, 어느 단순한 말 하나...
00:47:09하나...
00:47:15호흡을 멈춰
00:47:17잠시만
00:47:21슛
00:47:24저 멀리 보인
00:47:28내가 너 사랑하고 있어.
00:47:30불빛을 향하여
00:47:35다시 한 번 더
00:47:38흠...
00:47:40영한다
00:47:41흠...
00:47:42흠...
00:47:44그러니까
00:47:46앞으로도 우린
00:47:49흠...
00:47:50흠...
00:47:51혼자 아니야.
00:47:53흠...
00:47:54흠...
00:47:55흠...
00:47:56흠...
00:47:57모자가 먼지처럼 쓸려다니네
00:48:06기적의 끝에서 우리가 만나질 확률을 믿어
00:48:19수천만 분의 일일지라도
00:48:24저 달의 어두운 뒤편에 닿으면
00:48:36내게만 숨긴 이 마음 알게 될까
00:48:46평행인 것 같은 너와 나의 세계
00:48:57내가 먼저 널 찾아낼 거야
00:49:03걱정 마
00:49:07한없이 거대한 우주 안에
00:49:15우린 너무도 작아
00:49:21먼지처럼 쓸려다니네
00:49:27야홍씨, 왜 이렇게 늦었어?
00:49:37그냥 내가 가게로 갈 걸 그랬나?
00:49:47뭘 그렇게 놀라?
00:49:49왜 왔어?
00:49:50곡 썼다며
00:49:51내가 먼저 들어볼래
00:49:54노래 튼다?
00:50:06어때?
00:50:10왜?
00:50:12없던데?
00:50:13별로야?
00:50:15별로일 리가 없는데
00:50:17너 이거 또 누구한테 들려줬어?
00:50:21아무한테도 안 들려줬는데
00:50:22그럼 앞으로도 나한테 제일 먼저 들려줘
00:50:24왜?
00:50:25내가 음악을 엄청 많이 듣거든
00:50:27그래서 딱 들어보면 바로 알 수 있지
00:50:29아니 그러니까 어떤데?
00:50:31어?
00:50:32응
00:50:34좋아
00:50:36다시 듣자
00:50:38왜 이렇게 서둘러?
00:50:40앉아
00:50:53자
00:50:55나
00:50:56들어봐
00:50:57응
00:51:08나
00:51:10나
00:51:38봉시준 너 진짜 최고야!
00:51:42괜찮아?
00:51:43응.
00:51:44내가 태어나서 들어본 것 중에 제일 좋아.
00:51:46나 듣다가 눈물 날 뻔했어.
00:51:49정말이지?
00:51:50응.
00:51:51이거 때문에 이렇게 서두른 거야?
00:51:52응.
00:51:53너한테 제일 먼저 들려줘야 되니까.
00:51:56네가 그렇게 웃으면
00:51:58안심이 되거든.
00:52:03일로 와.
00:52:06다행이다.
00:52:07다행이다.
00:52:09아멘
00:52:39아멘
00:53:09아멘
00:53:11아멘
00:53:13아멘
00:53:15아멘
00:53:17아멘
00:53:23아멘
00:53:24아멘
00:53:25아멘
00:53:26아멘
00:53:27아멘
00:53:28아멘
00:53:29아멘
00:53:30아멘
00:53:31아멘
00:53:32아멘
00:53:33아멘
00:53:34아멘
00:53:35아멘
00:53:36아멘
00:53:37우리 끝인 거야 아니면
00:53:43다시 돌아오는 중인 거야?
00:54:07Just looking at you, our friend, now I sing for you, what's wrong for you? Here we are, here we are
00:54:18As the sun comes falling down, yeah
00:54:23Memories come through in my heart
00:54:28Sometimes I wonder how you felt
00:54:31I miss you, you had me, you had me, call you mine
00:54:38Breath of wind and the sand of spring
00:54:44Everything reminds me of you
00:54:49No one fell in love with you, we're under the sunset
00:54:54And all the time I'm with you, has been the best of my life, yeah
00:54:59Whenever I, wherever I, still missing you
00:55:05Mom, I fell in love with you, wish I could be with you less forever
00:55:14Still missing you
00:55:16Still missing you
00:55:20Still missing you
00:55:22I just
00:55:25Know don't you're my love, oh you're my love
00:55:32Please by my side, don't be far away from me
00:55:37I just, oh no don't you're my love, oh you're my love
00:55:40Please by my side, don't be far away from me
00:55:43Please by my side, no matter where you are
00:55:44아우 씨, 뭐하냐?
00:55:51뭐가?
00:55:52아 거기서 뭐하냐고
00:55:53너는 새끼야, 어?
00:55:55왜 잠을 집에서 처 안 자고 차에서 자꾸 자고 지랄인데
00:55:58넌 그래서 여기다가 살림을 차려줬냐?
00:56:01뭐야 이건?
00:56:04에? 가습기?
00:56:06가습기는 개 오버 아니냐?
00:56:09야, 요거 마시더라
00:56:10그리고 저 담요 정적이가 너무 심해
00:56:14알고 있었냐?
00:56:19야, 그럼 살림을 찾아줬는데 모르는 게 미친놈이지
00:56:21응, 너 차에 쓰있냐?
00:56:25아니
00:56:26무비한테 들켜서 다시 집으로 들어갔어
00:56:29그래?
00:56:31응
00:56:39야, 그
00:56:40내가
00:56:41아이씨
00:56:42사우나나 가서 할게
00:56:44응, 그래
00:56:46쓸데없는 얘기를 하려고 그래
00:56:58진짜
00:56:59자유수증도 많이 나네
00:57:02나를 여전히 위로하네
00:57:08별을 품어 빛나던 눈동자
00:57:14사랑스럽던 너의 미소
00:57:19사랑스럽던 나를 감싸주었던
00:57:26Oh, my star
00:57:31대체 그댄
00:57:33대체 그댄 이제 어디에
00:57:36어디에
00:57:37있죠
00:57:39고요히 잠든 이 밤
00:57:48배곡하게 쌓인 둘만의 추억이
00:57:55그린 탕렬이 창에
00:58:00홀로서 내려가는 너의 이름
00:58:06서로 마주하던 장면들 속에
00:58:24멈춰진 채로 서있는 날
00:58:27멈춰진 채로 서있는 날
00:58:29오늘 따라 많이 보고 싶어서
00:58:35참았던 눈물 삼켜보네
00:58:41별을 품어 빛나던 눈동자
00:58:48사랑스럽던 너의 미소
00:58:53불안했던 나를 감싸주었던
00:58:59Oh, my star
00:59:05대체 그댄 이제 어디에
00:59:10대체 그댄
00:59:40우리 혁신이
00:59:42좋고 싶어
00:59:42그냥
01:00:03한글자막 by 김태운입니다
01:00:04감사합니다.
01:00:3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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