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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주 전


도이치 주가조작 의혹… 과거 '이종호 술자리' 논란
한문혁 "당시 이종호는 '도이치 사건' 피의자 아냐"
공익 제보자 "특검, 23일에서야 조치… 전형적 꼬리 자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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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국민의힘에서는 오히려 특검 수사를 받아야 하는 건 김건희 특검 자체다라면서 공격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00:11민중기 특검을 특검해야 할 이유가 또 늘었습니다.
00:14특검팀의 수사팀장은 과거 수사 당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의 핵심 인물과 술자리를 했다는 이유로 교체했습니다.
00:24이미 민중기 특검은 무너지고 있습니다.
00:26자신의 의혹을 억지로 덮고 수사팀 인원을 갈아치운다고 해서 진실이 바뀌는 것도 없던 사실이 생기는 것도 아닙니다.
00:37오히려 자멸의 길을 재촉하고 있을 뿐입니다.
00:42김건희 특검팀이 제일 잡음이 많습니다.
00:46지금 시끄럽고 여러 가지 악재를 잇따라 만나고 있는데요.
00:49김건희 특검팀에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사건을 담당했던 수사팀장이 과거에 이종호 전 대표와 술자리를 한 사진을 통해서 지금 보시는 저 사진 제보입니다.
01:04사진을 통해서 확인이 됐습니다.
01:07이종호 전 대표는 바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포함해서 김건희 여사의 계좌 관리인으로 지목된 아주 핵심 인물이죠.
01:17도이치 주가조작 혐의로 대법원에서 유죄 확정 판결을 받았습니다.
01:21이런 인물과 과거에 저렇게 술자리에서 함께 유흥을 즐겼다.
01:28이 내용이 지금 폭로가 된 거죠.
01:30이 문제의 사진이 지난 2021년 7월에 촬영된 걸로 전해지고 있는데
01:35당시에 이 한문혁 부장검사는요.
01:38서울중앙지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수사팀 소속이었습니다.
01:44자 이후에 재수사팀을 거쳐서 김건희 특검팀에 다시 파견돼서 수사팀장까지 지금 맡은 겁니다.
01:55자 한문혁 부장검사는요.
01:56입장문을 냈습니다.
01:57이종호 전 대표와 만날 당시에 그 이종호 대표가 이 도이치모터스 사건 또는 주가조작과 관련된 사람인지 몰랐다.
02:07아내의 지인들과의 모임에 불려 나갔더니 나와 있는 사람이었다.
02:11그리고 그 이후에 주고받은 연락은 없었다.
02:15이렇게 해명을 했습니다.
02:18해명입니다.
02:19자 일단 위법 여부를 떠나서 사건 핵심 관계자와 술자리를 함께했던 부장검사.
02:25그 부장검사가 특검 수사까지 심지어 그 해당 사건에 대한 수사팀장을 맡는 게 적절하냐.
02:36이거는 상식적으로 봐도 부적절 아닌가요?
02:40맞습니다.
02:40말씀 주신 대로 이종호 씨가 피해자로 입건되기 전이라고 하고 본인이 우연히 A라는 의사를 알고 간 술자리에서 모르던 사람이 있었는데 그게 이종호라는 걸 뒤늦게 알았다는 걸 감안하더라도 나중에 특검에 파견되고 했을 때는 이종호 씨의 존재를 알았을 거기 때문에 적절하다고는 할 수 없겠는데 다만 그런 부분이 있습니다.
03:00이 사진에 제보를 한 사람이 이른바 이종호 씨의 측근이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고 이른바 멋쟁 해병의 일원이라는 이런 이야기도 나오고 있는데
03:10이 한문혁 부장검사가 도이치모터스 사건에서 김건희 씨와 최윤순 씨가 얻은 시세 차익이 23억 원이다.
03:18얻은 이득이 그렇게 된다라는 걸 밝혀내기도 했고 수사에 어느 정도 노하우가 있고 의지가 있었던 검사는 맞는 것 같습니다.
03:24딸문에 제보자의 어떤 이런 상황과 관련해서 뭔가 이 부분을 저지하려고 하는 의도가 있는 거 아니냐라는 일각의 시선도 있다라는 점 말씀드립니다.
03:36저지하려는 일각의 시각도 있다.
03:39일단은 이후 여화를 막론해서 상황 자체는 누가 봐도 부적절한 건 맞는 것 같습니다.
03:45특검의 처신도 그러니까 이 한부장판사의 처신뿐만 아니라 이 한부장판사를 특검의 수사팀장으로 받아들인 특검 자체의 처신도 부적절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04:00해당 사진을 제보받은 게 지난 10월 13일이라고 합니다.
04:06파견 해제 요청을 한 건 이로부터 열흘이 지난 10월 23일입니다.
04:12저 정도의 엄중하고 큰 사안인데 열흘 동안 왜 지체를 했느냐.
04:19특검에서는 이렇게 해명합니다.
04:20경위를 파악하는 데 시간이 좀 걸렸다.
04:24하지만 언론에서는 이렇게 얘기합니다.
04:28저 내용이 언론을 통해서 보도가 되고 잡음이 일기 시작하니까 그때서야 부랴부랴 해제 요청을 한 거 아니냐라고 언론들은 분석을 하는 분들이 많더군요.
04:41그 언론 분석이 저는 더 합리적인 어떤 추정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04:47왜냐하면 일반 검찰에서 10일 동안 이렇게 고민을 했다 그건 고개가 끊어집니다.
04:53왜냐하면 기간이 없거든요.
04:54그런데 특검은 기간이 있습니다.
04:56몇 개월 내로 이걸 저게 해야 돼요.
04:59법적으로 정해진 어떤 기간 동안 수사 결과를 내야 됩니다.
05:03특검의 10일은 어마어마한 기간이거든요.
05:05왜 이 총책임자예요.
05:07그런데 10일 동안 아무것도 못하고 있었다면 이건 제가 보기에는 어떤 고려가 있었을 것이다.
05:16왜냐하면 지금 김건희 특검이 굉장히 비판을 많이 받고 있잖아요.
05:20여기서 이거를 만약에 진짜 공개를 하면 더 수사의 동력을 잃어버리지 않을까 하는 고민.
05:27그리고 끝내는 민중기 특검이 갖고 있는 여러 가지 어떤 의혹들이라든지 이런 부분이 또다시 부각이 될까 봐 스스로 이것을 덮어버리려고 한 게 아니냐.
05:37특검이 지금 김건희 특검이야말로 지금 기강도 잃어버리고 또 동력도 잃어버리고 이제는 명분마저 잃어버린 게 아니냐라는 생각입니다.
05:46알겠습니다.
05:49그런데요.
05:50김건희 특검팀이 이렇게 부적절한 만남으로 논란이 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죠.
05:55민중기 특별검사가 통일교측 변호인과 티타임을 가져서 또 논란이 됐었습니다.
06:04보도를 통해서 많이들 알고 계시죠.
06:06그렇게 악재가 잇따르면서 과연 수사 동력이 약화되는 거 아니냐.
06:12명분이 유지가 될 수 있느냐.
06:13정당성이 인정받을 수 있느냐에 대한 논란은 계속 이어질 걸로 예상이 됩니다.
06:20정당성이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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