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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주 전


[앵커]
김건희 특검팀, 요즘 연이어 논란에 휩싸이고 있습니다.

강압 수사 논란에 이어서 민중기 특검이 미공개 정보로 주식을 거래해 이득을 봤단 의혹까지 일더니, 이번엔 도이치 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담당한 수사 팀장이 과거 도이치 사건의 공범 이종호 씨와 술자리를 한 사실이 사진으로 확인된 겁니다.

수사에도 차질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김지윤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기자]
김건희 특검팀에서 '도이치 주가조작' 사건 수사팀장을 맡아 온 한문혁 부장검사.

과거 '도이치 공범'과 술자리를 함께 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한 부장검사와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 등 5명이 함께 찍힌 과거 술자리 사진이 지난 13일 특검에 제보된 겁니다.

이 전 대표는 김건희 여사의 '계좌 관리인'으로 지목된 인물로, 도이치 주가조작 혐의로 징역 2년의 유죄를 선고받았습니다.

문제의 사진은 2021년 7월 촬영된 걸로 전해졌는데, 당시 한 부장검사는 서울중앙지검 도이치 수사팀 소속이었습니다.

이후 검찰의 도이치 사건 재수사팀을 거쳐, 김건희 특검에 파견돼 수사팀장을 맡았습니다.

특검은 "수사를 계속하기 어렵다고 판단된 사실관계가 확인됐다"며 한 부장검사를 검찰로 복귀시키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한 부장검사는 "지인과 당일 잡은 저녁 자리에서 이 전 대표를 처음 만났다"며 "이 전 대표가 명함도 안 줘 무슨 일을 하는 사람인지도 몰랐다"고 해명했습니다.

대검은 한 부장검사에 대한 감찰에 착수했습니다.

채널A 뉴스 김지윤입니다.

영상편집: 김지향


김지윤 기자 bond@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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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크립트
00:00김건희 여사 특검팀, 요즘 연이어 논란에 휩싸이고 있습니다.
00:06강압수사 논란에 이어서 민중기 특검이 미공개 정보로 주식을 거래해 이득을 봤다는 의혹까지 일더니
00:13이번엔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을 담당한 수사팀장이 과거 이 사건의 공범 이종호 씨와 술자리를 한 사실이 사진으로 확인이 된 겁니다.
00:24수사에도 차질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00:26김지윤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00:30김건희 특검팀에서 도이치 주가 조작 사건 수사팀장을 맡아온 한문혁 부장검사.
00:38과거 도이치 공범과 술자리를 함께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00:42한 부장검사와 이종호, 전 블랙폴 인베스트 대표 등 5명이 함께 찍힌 과거 술자리 사진이 지난 13일 특검에 제보된 겁니다.
00:52이 전 대표는 김건희 여사의 계좌 관리인으로 지목된 인물로
00:56도이치 주가 조작 혐의로 징역 2년의 유죄를 선고받았습니다.
01:02문제의 사진은 2021년 7월 촬영된 걸로 전해졌는데
01:05당시 한 부장검사는 서울중앙지검 도이치 수사팀 소속이었습니다.
01:10이후 검찰의 도이치 사건 재수사팀을 거쳐 김건희 특검에 파견돼 수사팀장을 맡았습니다.
01:18특검은 수사를 계속하기 어렵다고 판단된 사실관계가 확인됐다며
01:23한 부장검사를 검찰로 복귀시키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01:27한 부장검사는 지인과 당일 잡은 저녁 자리에서 이 전 대표를 처음 만났다며
01:32이 전 대표가 명함도 안 줘 무슨 일을 하는 사람인지도 몰랐다고 해명했습니다.
01:39대검은 한 부장검사에 대한 감찰에 착수했습니다.
01:43채널A 뉴스 김지윤입니다.
01:45채널A 뉴스 김지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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